국내 오디오 시장에서 한때 주름 좀 잡았다는 브랜드를 들자면, NHT는 항상 거론이 되는 미국의 스피커 제작사이다. 1986년 미국에서 설립된 NHT 사의 회사명은 “Now Hear This"의 첫 글자로 따서 만들었다. ‘지금 이것을 들어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데, 이런 사실은 처음 발표한 모델 M1의 좋은 평가와 더불어 1994년 미국 스테레오파일 지의 코리 그린버그로부터 "3000달러의 하이엔드 스피커와 당당히 견줄 수 있는 250달러짜리 스피커"라는 리뷰를 통해서 입증된 바 있다. NHT 슈퍼제로 구형, 신형, 앱설루트 시리즈 기타 등등... 뭘 사야할까?
NHT 스피커들의 평가는 1993년부터 생산한 슈퍼제로(구형) 스피커가 기준이 된다
슈퍼제로(구형)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그 당시 획기적으로 작은 사이즈와 착한 가격임에도 1) 밀폐형 특유의 맑고 단단한 소리.(앰프밥 많이 먹는다) 2) 스테레오 이미징 능력 3) 발군의 고음. 4) 상대적으로 유닛크기로 인한 저역 부실.
다음은 슈퍼제로 구형을 기준으로 일반적인 사용자들의 평이다. (오디오는 여러 주관적인 요소가 있어서, 소감이 매우 다를 수 있으나, 내 귀는 대중적이고 일반적인 것인지, 일반적인 평가랑 대체로 일치하더라. -_-)
슈퍼 원 : 슈퍼제로에 비해 저역이 보강됐으나, 슈퍼제로 보다 못하다.
슈퍼 1.5 : 제작사에서는 가정 극장 시스템의 메인 스피커 또는 서라운드 스피커 시스템으로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슈퍼제로 신형 : 구형에 비해 구동하기 쉬워졌으나, 구형에 비할 바 못된다.
슈퍼제로 2.0 : 슈퍼제로에 비해 저역이 보강됐으나, 슈퍼제로 보다 못하다.
모델 1 / 1.1
모델 2.0/2.1
앱설루트 제로
클래식
결론은 NHT 슈퍼제로(구형) 아니면, 조금 더 올라운드를 원하면 NHT 슈퍼 1.5 를 선택하면 된다!
가볍게 서브로 하이엔드형 사운드를 좋아하면, 슈퍼제로. AV 병행하고 싶고, 고출력 앰프라면 단연 1.5
NHT Super Zero
NHT라는 회사는 Now Hear This라는 특이한 회사 이름으로 80년대 말에 창립되어 자체 역사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과거 유명했던 AR의 맥을 잇는 스피커 전문 메이커이다. NHT Super Zero는 89년에 발매된 모델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 중반에 여러 소형 미니어처 스피커중 가장 화제가 되었던 스피커이다. 한때 생산이 중단되었다가 동남아 국가들의 요청에 의해 요즘까지도 생산되는 롱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실재로 보면 정말 작은 크기어서 미니어처 스피커라고 불리는 이유가 납득이 된다. 인클로우저가 피아노 마감되어 있으므로(월넛마감도 있다) 외관에서 느끼는 느낌도 상당히 고급스럽다. 크기에 비해 저음도 풍부하고 중고역도 예쁜 소리가 난다. 단점이라면 출력이 센 앰프로 연결해야 한다는 것인데 TR의 경우 최소 100W 이상의 출력이 되어야 이 스피커를 제대로 울릴 수 있다. 앰프의 출력만 충분하다면 일제뿐 아니라 국산 구형 앰프와 매칭해도 좋은 소리를 내주었다. 상급기로는 NHT Model 1/ 1.1, 1.5, 2.0/ 2.1 등이 있지만 가격대 성능비를 떠나서 들어보아도 단연(?) NHT Super Zero가 앞선다. 스피커 가격과 맞먹는 전용 스텐드도 발매되었다. 최근 신형으로 출시되는 Super Zero는 고역의 샤프함을 그대로 살리면서 단점이었던 저역을 보강하여 1.0 이상의 수준까지 재생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 그런데, 과연? 구형이 절대적으로 훨씬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상급기로는 Super One이 있는데 고역 유니트는 Super Zero와 동일한 것이 사용되고 저역 유니트만 교체되었는데 저역은 많이 보강되었다.
NHT Super Zero가 그 동안 비슷비슷한 가격대의 영제 스피커들이 판치던 국내 소형 스피커 시 장에서도 높이 평가 받은 이유는 가격을 뛰어 넘는 수준 높은 음질과 피아노 마감의 꼼꼼한 만듦 새 때문이었다. 미국에서 240달러정도 가격에 불과한 Super Zero는 이미 stereophile의 추천 컴포 넌트 D등급에 랭크되어 있는데, 이는 같이 D등급에 올라있는 스피커들과 비교하면 이례적이라할 만큼 가격대 성능비를 높이 평가 받은 셈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예컨대 전통의 명기 3a의 현대판 모델 AR 303a: $1299, B&W DM602: $550, ProAc Studio 100:$1400, Mirage 1090i: $1200, Phase Technology PC80 MK.II : $699, HiFi-Net 4월호에 리뷰되었던 Sonus Faber Minuetto: $1600, 그리고 저 유명한 KEF의 LS3/5a: $1450 등이 Super Zero의 두 배에서 일곱 배의 가격으로 뻔뻔 스럽게 D등급을 빛내고(?) 있는 스피커들이다.
앱솔루트 제로 사용중인데 이전버젼인 슈퍼 제로보다 못합니다. 물론 저음 부분이 더 나와줘서 발란스 측면에서는 앱솔루트가 나으나...고음의 이쁜결은 슈퍼제로가 훨씬 낫습니다. nht 유닛들의 재질이.워낙딴판이군요.. 그점은 참고하셔서.들어보셔야.할것같습니다. 제로.2.0은 소프트돔 딴건 메탈돔..트위터 우퍼도 제가.알기로는.제로는.페이퍼고 딴건 플라스틱..
김**
구형 모델과 신형은 설계자가 다르고, NHT를 유명하게 해준건 구형 설계자입니다.
슈퍼제로, 슈퍼원, 1.5 이 세가지 모델이 가장 유명했고, 고음은 슈퍼제로가 가장 좋습니다. 슈퍼제로 사용해보면, NHT의 장기를 알수 있죠. 반드시 구동력 좋은 놈을 물려야, 시원한 고음이 나옵니다. 국산 중고로.. 200와트 이상되는 놈을 물리면.. 거의 한계 능력까지 뽑아줄겁니다.
이**
슈퍼제로 구형과 신형이 다르군요. 신형 슈퍼제로 사놓고 이 놈이 뭐가 좋다는 것인지 의아해 하고 있었습니다.
정**
수퍼제로는 저음이 거의 안 나옵니다. 수퍼제로는 그냥 NHT에서 새틀라이트형에 가깝게 만든 것이고 제대로 저음까지 제대로 나는걸 사용하고 싶다면 클래식2 이상으로 사용하는게 좋더군요. 저음양은 클래식3보다 클래식2가 더 많고 중역대 이상으로는 클래식3가 비슷한 가격대 다른 스피커에는 안 달려있는 알루미늄 진동판으로 미드레인지를 만들어 놔서 확실히 중역대 재생력은 좋습니다. 게다가 3웨이니까요. 구동은 어렵습니다. 앰프 약한거 쓸거면 그냥 NHT는 나하곤 인연이 없구나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수퍼 제로는 그냥 저음 없어도 된다 싶으면 사용하는거고요.
김**
2013-08-18
04:10:40 6등
126.12. .49
NHT가 한국에서 뜨기 시작한건 2000년이 시작하면서입니다. NHT에는 핵심 창립자 멤버가 둘인가 있는데,
그중 한명이 설계의 핵심인이였습니다. 그 사람이 나가버리고 나서, 소프트돔을 거의 안쓰기 시작했죠.
그러면서 인기도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회사간에.. 제작자라는건 매우 중요합니다. 바뀐던 말던.. 상관없고 이런게 아니죠.
임**
nht 사실려면 슈퍼제로 적극 추천합니다, 32평 아파트에서 음악감상 하는데 보컬, 클래식, 재즈, 연주곡 등 좋구요. 굉장한 깊은 저음은 아닐지라도 저음이 아쉽네 할만한 곡 그리 없습니다. NHT는 SB시리즈보다 이전 모델이 더 사실적인 음을 내주더라구요, 그리고 NHT 슈퍼제로와 뮤피A1 인티앰프와 같이 물려 보세요 궁합 아주 좋습니다. 저도 가끔은 요런데서 이런 저음이 나올까 스피커를 함 바라볼 정도입니다. 가격대 성능비를 다 고려해서 이 조합보다 더 적절한 인티 물리신 분은 인티 소개해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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