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601-2 정보 모으기.

대구경에서 흘러나오는 자연스러운 음장감을 좋아하여 모델을 고르던 중, 보스 501, 601, 901 중에서 고민했었다. 501 은 소리가 너무 밋밋하다..601 시리즈 중 601-2 와 601-3 가 가장 인기가 많으나, 외관에서 601-2 >>> 601-3

이 시절 보스 모델은 (신나고 빵빵하게 울리는 요즘의 보스 스피커들과 달리) 아주 편안하고 부드러운 빈티지 성향 소리를 낸다.

** 보스 601-2 영입기

JBL 166과 기기 교환이여서, 판매자분이 601-2를 가져 오셨는데, 마란츠 1250에 601-2를 물렸더니... 판매자분도 약간 민망할 정도의 심심한 소리가 났다. 헉!!!! 

어찌됐건 거래는 종료됐고, 그 후 마란츠 2325 에도 물려봤으나, 1250 매칭시와 유사한 밋밋한 소리만 났다. 

안한다고 거래 취소할수도 없고....ㅠㅠ

그 후, 분리형 앰프나 인티앰프 등 여러가지 물려보고, 보스매니아분 댁에서도 601-2, 601-3 등을 청음했으나....영...내 입맛엔... 보스는 역시 나와 안맞는것 같다. 요즘 다시 봐도, 보스 스피커는 뽐뿌질이 많고, 물량도 많아서 <업자들의 판매 인기품목>인 것 같다.  별 희한한 가격에 많이 올라온다. 601-2,3 스피커가 60만원, 70만원을 호가하다니.... 301은 30만원 이상을 달리고 있고, 희한한 일이다.

 JBL, AR, BOSE, 스피커들이 인기가 있지만, 사실 출시가들만 비교해도, Bose 스피커는 이들과 비교하면 현격히 낮은급이였다. 빈티지 중에서 JBL 과 AR 은 당시 초고가 하이엔드 스피커들이였고, 가정용 보스는 비교적 대중적인 가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