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입문

아남 델타 클래식(아남 AA-77 과 클래식 1.1 스피커) aa40 의 상급기

AdultKid(오디오/스피커) 2013. 5. 9.

국산 오디오가 WHAT HIFI 에서 최고점수 5 스타를 받았다. 전설적이다. 아남의 AA77.



5/8 처갓집 선물을 위해 어버이날 극심한 정체를 뚫고, 태릉역까지 가서 업어온 풀세트

 (사진 앵글상 클래식1.1 스피커는 cropped )


아남 델타 클래식이라는 4단 풀세트는 (데크,튜너,CD,aa77앰프) + 클래식 1.1 스피커의 조합이다.

  • 하지만, 대부분 리모콘과 클래식 1.1 스피커에 기본 포함된 오디오플러스 기본 무산소 동선 각 3m  이 대부분 빠진채 거래되고 있으나, 운좋게 풀옵션으로 구했다. 30만원에~. ^^


정말 껌값이다. -_-; PC 스피커도 웬만하면 10만원 넘어가는 마당에.... 클래식 1.1 스피커도 중고시세가 5만원이니.. 레알 언빌리버블이다.


집에 여러대가 있는 기백만원대 조합들보다 더 애착이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디오 집착의 허상(?)을 기분좋게 깨준 녀석이다. 중저가 조합으로 선재니 모니 다 맞춰서 이보다 더 좋은 음질 오디오 만들어보라하면, 실력이 떨어지는 나로서는 어렵다. 더욱이 중고가 50만원 이하로 만들어보라면, 항복이다.


** 사용기 및 특징

  1. AA77 앰프 : 매끄럽게 잘 작동되며, 리모콘 수신도 된다. 90년대 인켈 앰프는 마란츠 앰프와 비슷하게 부드럽고고, 정갈한 성향이다. (튜너,데크,테입 데크 외, aux 와 포노 단자도 있다. )
  2. cdp 와 데크 성능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3. AT-77 튜너 : 자동 메모리 선국, 타이머기능 ( 설정 시간에 on/off ), aa77 앰프와 깔맞춤 답게, 리모콘으로 잘 작동되며, 튜너를 작동하면 앰프의 셀렉터가 튜너로, 앰프 셀렉터에서 튜너 선택하면 튜너가 재생되는 등 편의성이 탁월하다. 다만!! 아쉬운 것은 라디오 수신율/음질 부분이다. 잡음이 다소 있고, 기본 데크나 CDP 의 훌륭한 음질과 비교시 튜너는 전형적인 싸구려 디지털 튜너 소리가 난다. 튜너가 주요 소스인 입장에서는 두고 두고 아쉬운 부분이다.
  4. 클래식 1.1 스피커 : 울리기 쉽고, 풍성하고 이쁜 고음에 이 가격에 무엇을 더 바랄까? 괜히 스피커 업그레이드 했다가, 뭔가 앰프부가 부족한 듯하고, 그 때부터 먼 여정을 가게 될 것이다. 그대로 모셔두자. ^^

요약하자면, 튜너부의 성능이 옥에 티!


참고 : 좋은 국산 사용기 : http://adultkid.tistory.com/archive/201303?page=1




사용기 1~3탄 주요내용발췌


1. WHAT HIFI?" 최근호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 

제품들과 2가지 항목(소리,구조,성능)을 비교 평가한 결과 전 항목에서 최고점수인 별5개를 받아 최고 품질의 오디오임을 확인 받았다. 참고로 데논(Denon)은 별4개, 제이브이씨(JVC)는 

별3개, 마란트(Marantz)는 별 4개를 받았다.


롯데,태광,인켈등의 매장에서는 여러가지 오디오들의 사진이 담긴 전단 한두장이 구할 수 있는 전부의 정보였는데, 아남에서는 페이지로 따지면 30여 페이지에 가까운 자료를 제공 받았습니다. 

물로 65%이상은 하이엔드급 Classic 시리즈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만, 델타클래식77에 대한 내용도 수페이지에 달했으니까, 여타 업체와는 틀렸었습니다.


3. 편의성

CD를 넣고 재생하면, 앰프 셀렉터가 자동으로 CD로 선택. input selector를 CDP로 바꾸면 자동으로 CD 재생 

AT-77(튜너), AD-77(데크)를 붙였을 때도 AA-77과 연동이 된답니다. 

실제 사용하다보면 될 때는 되고, 가끔 안 될때도 있더군요... 


4. 포함되어 있는 리모컨은 RT-M12라는 모델인데, 당연히 Delta Classic 77시리즈의 CDP,Deck,Tuner 등의 모든 기기를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감도는 조금 떨어집니다


5. Classic 1.1.스피커에는 

오디오 플러스의 무산소 동선 케이블이 들어있더군요. 케이블의 피복에 "audioplus OFC" 딱 글자가 찍힌게 믿음이 가더군요. 당분간은 케이블 걱정않고 음악에 집중할 수가 있겠더군요. 







와싸다 하드웨어 게시판 펌

 [사용기] 내가 본(?) AA-77, ACD-77 그리고 Classic 1.1 1탄

   글쓴이: 서*호  | 작성일: 2001-02-21 21:28:22 | 가입일: 2000년 04월 25일  | 조회수: 5313 


1탄은 Delta Classic 77시리즈를 구입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자 하는 데, 주된 내용은 AA-77이나 ACD-77, 그리고 Classic 1.1을 구입하였거나, 구입하려고 맘은 굳히신 분들에게 

약간의 자부심을 드리기 위한 굳히기 한판의 성격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시작하지요. 


내가 이놈들을 본 게 언제 였던가? 1996년 인가 1997년 인가? 

힐튼 호텔에서 열렸던 제1회 하이파이 오디오 쇼에서, 아남이 출시한 High-End Audio 급인 Classic 시리즈를 보러 갔던 아남전자의 부쓰에서 홍보자료를 얻어오면서 알게 되었었습니다. 


잠깐, Classic 시리즈에 대해서 언급을 해야 할 것 같군요... 


Classic 시리즈는 AA-Classic3, ACD-Classic3, Classic 3로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AA-Classic3 (AMP) 


▶ 60W+60W(8Ω) 

▶ 전원부 및 신호 증폭부를 채널별로 분리한 듀얼모노 구성 

▶ 순간 전류 용량, 전원, 임피던스 개선을 위해 토로이덜 트랜스 채용 

▶ 저 임피던스 스피커의 대응을 위한 4패럴렐 푸쉬풀 구성 

▶ 고정밀 릴레이 및 셀렉터 채용 

▶ 입력계통 총6개 

▶ 파워, 또는 프리앰프로 전환사용 가능 



ACD-Classic3 (CDP) 

▶ 고음질 HDCD디스크 재생을 위한 퍼시픽 마이크로 소닉스사의 HDCD디코더 채용 

▶ 클래스 픽업 및 브러시리스 3상 모터의 고정밀 4배속 CD-ROM 메커니즘 채용 

▶ 고음질 재생을 위한 전원부, 아나로그부, 디지털 신호부를 완전 분리 배치 

▶ 전원부에 토로이덜 트랜스 채용 



Classic3 (Speaker) 


▶ 임피던스 4Ω 

▶ 덴마크 비파사의 유닛사용 

▶ 금도금 스피커 터미널 채용 

▶ 북쉘프 타입 2Way 2스피커 

▶ 고순도 배선재 



소리도 외제 High-End에 대항할 수 있을 정도로 좋게 만들었다고 아남에서 자신있게 광고하던 제품이었습니다. 실제로 HDCD dedocder를 채용한 ACD-Classic3를 사용하던 사용자도 없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디오 관련 월간지에서도 좋게 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그래서 개인적으 

욕심은 생겼었는데, 그때는 개인사정상 구입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Classic 시리즈의 혈통을 계승하여 서자격인 미니 컴포넌트를 만들었는데, 이놈들을 TEAC브랜드로 OEM 수출을 했더랬답니다. 유럽, 일본, 미국에 그랬는데, 반응이 좋아서 영국에서 상까지 받았다네요. 당연히 좋은 소리땜에.. 이런 놈들이 우리나라에 판매가 되기 시작했는데, 

이름하여 Delta Classic 77.... 



이하는 1997년 9월의 오디오 플러스 뮤직 창간호에 실렸던 기사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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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전자(주) <대표이사:강현규>에서 작년부터 판매를 하고 있는 4단분리 하이콤포 델타 클래식-77은 최근 유럽과 일본의 유명 오디오 전문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유럽의 가장 권위있는 오디오 전문지인 "WHAT HIFI?" 최근호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 

제품들과 2가지 항목(소리,구조,성능)을 비교 평가한 결과 전 항목에서 최고점수인 별5개를 받아 최고 품질의 오디오임을 확인 받았다. 참고로 데논(Denon)은 별4개, 제이브이씨(JVC)는 

별3개, 마란트(Marantz)는 별 4개를 받았다. 

"WHAT HIFI?"는 '델타 클래식-77"은 출력이 크고 정확한 소리와 단단한 구조를 가진 

오디오로 평가 했다. 재생시 기타현의 손가락 터치까지 재생시키는 섬세함과 깊이있는 소리로 

클래식은 물론, 어쿠스틱까지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풍부하게 재현하면 특히 팝과 록 음악에서 

음질이 뛰어난 오디오라고 극찬했다. 

또한 일본 오디오 전문지 "AV VILLAGE" 최근호에 "오랫동안 팸이 기다렸던 진정한 하이엔드급 

미니콤포 시리즈로 앰프, CD플레이어 등은 부드러우면서도 강하고, 또한 투명한 음색으로 

훌륭하다"라는 평이 실리기도 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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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타클래식-77] 


제품의 특징 입니다. 


1. 부품간의 간격을 충분히 확보해야만 고음질의 재생이 가능했던 종래 하이파이의 문제점을 첨단 회로 기술로 뛰어넘어 마침내 소형화에 성공했습니다. (97년도 당시의 자료 내용입니다. 

지금 2001년에는 일반적인 내용이 아닐까요?) 


2. 우수한 성늘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토로이달 트렌스 포머"을 국내에서는 최초로 미니콤포에 채용, 정격 출력이 120W(60W+60W)로 전류공급능력과 순간전류응답 특성이 뛰어나 음 하나하나가 선명해지며 현장에서에의 음장그대로를 자연스럽게 펼쳐 줍니다. 외부에 미칠수 있는 자기영향을 방지하기 위해 치밀하게 몰딩 처리하였으며 출력단을 2단병렬로 설계하여 신호응답력이 탁월합니다. 


3. 신Q콘덴서를 채용하여 파워있는 고음질을 채생할 수 있고 다느다란 현의 떨림과 악기하나하나의 위치를 떠올릴 수 있는 "음상정위감" 까지도 느낄 수 있어 음악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4. 10mm두께의 샴페인 골드 칼라의 알루미눔 판넬을 전면에 채용하여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중후한 스타일이며 음의 재생시 발생할 수 있는 고유의 진동도 자체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5. 스피커를 제외한 모든 기기의 다리(받침)에 진동방지용 러버가 채용되어 있어서 미세한 진동을 차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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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당시 델타클래식-77의 소비자 가격은 일백이십구만팔천원이었고, 데큐와 튜너를 제외한 모델(AA-77, ACD-77, Classic1.1만 포함) 팔십팔만팔천원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남은 300만원대 하이파이를 압축한 자체의 신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자신했었습니다. 외환위기(IMF)가 닥치면서 가격이 꽤 오르더군요. 그래서 눈독을 들이다가 구입을 미루게 되었던 거죠.... 한참후에 한일전자를 알게 되었고 다시 눈독을 들이는 계기가 되었는데, 그때는 홈페이지가 생기기전 호랑이 담배끄던 시절이었습니다. 



제품별의 스펙을 소개하지요 


[AA-77] 

TR방식의 2 패러랠 디스크리트 구성 

정격출력 : 120W(60Wx2ch, 1KHz, 8Ω, 0.1% ) 

종합왜율(T.H.D.) : 0.03%의 스테레오 

6계통 입력 금도금 단자 

Tone, Treble, Balance Control 

REC selector, Input selector 

CD Direct기능 

Function 절환시 자동 Play 

소비전력 : 230W 

외형(W x H x D) : 28.5 x 13.2 x 31.9 Cm 

중량 : 6.9Kg 


[ACD-77] 

디지털 광출력단자도 갖춘 고음질 설계 

1Bit DAC채용 

2칼라 형광표시창 

CD 싱크로 녹음 

예약 Play, 무순서 재생 

32곡 프로그램 재생, 반복 재생 

소비전력 : 8W 

외형(W x H x D) : 28.5 x 13.2 x 29.2 Cm 

중량 : 3.9Kg 


[Classic 1.1] 

TL-7을 설계한 아남 최고의 팀이 개발한 고음질 소형 스피커의 모법답안 


덴마크 VIFA사의 16Cm NSRC콘타입우퍼와 2Cm High Loss돔 타입 트위터 채용 

위상반전형 설계(Bass reflex) 

2 Way 2 Speaker 

임피던스 8Ω 

정격입력 70W/최대140W 

음압 90dB 

주파수 범위 : 20Hz ~ 20KHz (-10dB), 20Hz ~ 20KHz (-16dB) 

외형(W x H x D) : 23.5 x 45.2 x 28.1 Cm 

중량 : 7.5 Kg 





1,2탄의 얘기를 종합해서 판단하건데, 썩 호감이 가는 물건이었습니다. 제가 접해본 오디오 광고중에 가장 상세한 내용들로 관심을 유도 했기 때문에 더욱 애착이 갔었습니다. 롯데,태광,인켈등의 매장에서는 여러가지 오디오들의 사진이 담긴 전단 한두장이 구할 수 있는 전부의 정보였는데, 아남에서는 페이지로 따지면 30여 페이지에 가까운 자료를 제공 받았습니다. 

물로 65%이상은 하이엔드급 Classic 시리즈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만, 델타클래식77에 대한 내용도 수페이지에 달했으니까, 여타 업체와는 틀렸었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좀 더 있었으면, 다양한 사진을 스캔해서 올릴까 했는데, 그러질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안타깝네요. 


게시판등에 보면 여러사람에게 궁금증 해소를 위해 도움주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계속 홍익인간(?)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탄 끝.... 


   [사용기] 내가 본(?) AA-77, ACD-77 그리고 Classic 1.1 3탄

   글쓴이: 서정호  | 작성일: 2001-02-21 21:29:32 | 가입일: 2000년 04월 25일  | 조회수: 6022 


관련상품



3탄에서는 구입후에 알게된 내용들과 느낌을 얘기하지요.... 




[1. ACD-77 CD플레이어] 


취급설명서에서 추려본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1. AI 인공지능 

2. 무순서 재생기능 

3. 프로그램 기능(총32곡) 

4. 반복기능 


2,3,4번은 다 아시는 기능일테고, 1번의 기능은 자동재생기능과 자동으로 기능전환이 

되는 기능인데, ACD-77과 AA-77이 같이 연동되어서 이뤄지는 기능입니다. 

CD를 넣고 play하면 AMP의 input selector가 자동으로 CD로 선택되는 기능과 

input selector를 CDP로 바꾸면 자동으로 play가 되는 기능입니다. 

AT-77(튜너), AD-77(데크)를 붙였을 때도 AA-77과 연동이 된답니다. 

실제 사용하다보면 될 때는 되고, 가끔 안 될때도 있더군요... 


그 이외의 기능들은 여타 CDP에서 제공하는 기능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후면을 보면 원격조정용단자와 옵티칼 디지탈 출력단자, 음성출력단자가 있습니다. 

원격조정용단자는 컴퓨터의 외장형 SCSI 케이블 연결처럼 daisy chain형식으로 계속 연결하여 튜너와 데크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옵티칼 디지탈 출력단자에 대응하는 AA-77의 디지털 입력단자는 없습니다. 옵티칼 디지탈 입력을 지원하는 다른 앰프를 사용하실 경우를 위해 마련되었나 봅니다.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게 낮겠죠....그래서 광케이블은 당연히 없습니다. 


포함되어 있는 부속부품은, 

시스템 연결코드(앰프와의 연결선) 1개, 원격조정기 코드 1개, 취급설명서, 제품보증서 1개 

입니다. 원격조정기 코드를 앰프와 연결해야만, 리모콘으로 동작 시킬 수 있습니다. 

(ACD-77에는 리모큰이 없고, AA-77에 포함되어 있는 리모콘으로 동작시킵니다.) 


첨에 ACD-77만 샀을 때, 리모콘이 포함되지 않아서 일일이 본체의 스위치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하이엔드 조작하는 기분을 내면서.... 본체에 있는 버튼은 갯수가 많지 않습니다. 심플합니다. 

재생,정지,일시 멈춤, 문열림이외의 기능은 리모콘을 이용해야 합니다. 리모콘은 AA-77의 박스에 같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LCD계기판(자동차 계기판?)이라고 해야하나요? 암튼 가독성이 좋은건지, 시인성이 좋은 건지 눈에 잘 들어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TRACK 옮겨다닐때 외에는 별로 눈이 안가더군요... 

음악들을 땐 왜 자꾸 눈이 감기는 지(^^;;) 




[2. AA-77 앰프] 


ACD-77만 먼저 구입해서 한동안 쓰다가 기어이 AA-77을 구입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사볼까 해서 와싸다의 경매에 몇번 입찰했다가 떨어지고 결국은 공동구매로 샀지요) 집에 사람이 없어서 주말아니면 받기 힘들었는데, 빨리 받을 욕심에 평일에 사무실로 배달을 받았다가 집으로 들고 가는데, 버스타고 가는데, 무거워서 고생했습니다. 


샴페인 골드... 이름이 멋있는 색이죠? 보기에도 멋집니다. 값 싸 보이지는 않습니다. 

메트로 미도파(을지로 미도파 백화점)지하의 파워스테이션에 가시면, 

클래식 코너에 AA-40 + ACD-40 + AS-30이 있습니다. 이걸로 클래식을 들려주는데, 

깜찍해 보입니다. 색깔이라던지 전체적인 디자인이 비슷합니다. AS-40스피커만 체리색 

인걸 빼면 거의 같은 분위기죠....(겉은 비슷해도 속은 좀 다를 듯...) 

하지만, 당연히 77시리즈가 더 있어 보입니다. 



기기 전면에는 일련의 버튼과 조정기 knob들이 간단명료하게 붙어 있습니다. CD-Direct버튼이 있는데, 이놈을 누르면, CD에서 읽은 신호 그대로 재생이 됩니다. TREBLE, BASS, BALANCE control이 의미가 없어 집니다. CD만들어질때 producing된 그대로의 소리(?)를 듣고자할때 사용하시면 되겠죠..애용하는 기능입니다. 


Volume, TREBLE, BASS, BALANCE등의 손잡이가 고급스러워서 만지기에 때묻을까봐 조심스럽습니다. 작동은 가볍지 않고 적당히 묵직한 것이 느낌이 좋습니다. Source 선택하는 knob도 사용자를 고려를 많이 한듯한 부분 인 것 같은 데, 전원이 들어온 후 CD입력단자로 신호가 들어오면 자동으로 CD모드로 전환이 됩니다. 저는 AUX에 HIFI Video를, CD에 CDP를 연결해 두었는데, 거의 CD를 들으니까 Source 선택은 거의 손댈 필요가 없을 정도 입니다. 

Volume 조절하는 knob(쉽게 음량조절기)은 단위가 dB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접하는 

사람은 좀 어색할 수도 있지만, 돌리는 방향은 타 제품들과 같으니까 익숙해지면 별 

문제 없으리라 봅니다. 


후면을 보면 좌,우측 연결단자, 원격조정용 케이블 연결 단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입력단으로 Phono(Line), AUX, Tuner, CDP, Tape1(Input, Output), Tape2(Input, Output)이 있는데, Phone와 Line은 하나의 단자를 둘 중 하나로 쓰라는 것이며,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가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포함되어 있는 리모컨은 RT-M12라는 모델인데, 당연히 Delta Classic 77시리즈의 DP,Deck,Tuner 등의 모든 기기를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감도는 조금 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LG, 삼성등의 TV나 VTR의 리모콘과 비교하면 잽이 안됩니다. 

저희 집의 LG TV 리모콘은 사방의 벽 아무곳에나 쏴도 기기가 인식합니다. 하지만 

아남의 이놈은 안됩니다. 앰프의 리모콘 수신창에 정확히 겨냥해서 쏴 줘야 작동하더군요. 

좀 과장이 된 듯 하지만, 80%는 진짜 입니다. 




[3. Classic 1.1 스피커] 


Classic 1.1은 국산 중에서는 소리가 꽤 괜찮다는 평을 많이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가격대 성능비를 고려해서 평한 것 이겠지요. 스피커의 유닛은 상급기종인 Classic 3에서 사용한 덴마크의 Vifa사의 유닛을 그대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솔직히 vifa사의 유닛을 쓰는 유명한 스피커가 뭐뭐 있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좋으니까 강조를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쓰던 태광 스피커에 비하면, 뒤쪽으로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길더군요. 예전의 스피커에 비해서 속이 깊어진 듯한, 무게가 실린 듯한 소리가 느껴지던데, 길이와도 관계가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에 태광스피커를 쓸때, 살때 따라온 막선을 수년간 쓰다가, 저렴하게 소리를 

개선시켜볼 욕심에 돈을 조금 써서 테크노마트를 뒤져서 무산소 동선을 구입해서 

사용해봤습니다. 구입한 게 순수한 무산소 동선인지는 확신하지 못하겠지만(메이커도 

없는 선이었기때문), 확실히 소리는 바뀌더군요. 그런데, Classic 1.1.에는 

오디오 플러스의 무산소 동선이 들어있더군요. 케이블의 피복에 "audioplus OFC" 

딱 글자가 찍힌게 믿음이 가더군요. 당분간은 케이블 걱정않고 음악에 집중할 수가 

있겠더군요. 


예전의 스피커에서 케이블이 바뀌니까, 저음부분은 달라진 점이 뚜렷하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고음부분은 확연히 틀려졌었습니다. 트라이 앵글이나, 드럼의 하이햇,심벌등의 소리가 훨씬 더 선명하게 들렸습니다. 그래서 스피커 케이블은 좋은 거 쓸 필요가 있구나 생각했었었죠. 

그런데, 스피커를 classic 1.1.로 바꾸고 나서 들었던 소리는 기대에는 못 미쳤습니다. 

엄청난 기대를 했던 것도 아닌데.... 하지만, 이전에 쓰던 스피커는 10여년을 넘게 사용하던 거라, 에이징이 잘 되어있어서, 개인적인 취향에 맞는 소리를 들려주었던 것 같습니다. 이 classic 1.1도 포장에서부터 세상밖으로나와서 적응할 기간만 적당히 주어진다면, 맘에 드는 소리를 내주리라 믿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도 밉살스러운 소리는 아닙니다. 


올해 있었던 하이파이 오디오쇼(몇회였더라?)에서 크리스 스피커를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들어보았었습니다. 제가 듣기는 전체적인 느낌이 많이 무딘 소리를 

들려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차라리 아남서비스의 샤콘 스피커가 더 

하이파이적인 소리를 들려주는 것 같았서 제 취향엔 더 맞아떨어지더군요.. 

시청룸을 몇바퀴를 돌아도 맘에 드는 소리를 내는 스피커는 몇 되지 않았었는데, 

제방의 classic 1.1은 그에 비하면 양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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