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우드 7600 과 마란츠 2325
두 리시버의 가로 크기는 거의 완벽히 일치한다. 깊이에서 2325가 약 3cm 가량 더 깊고, 7600도 약 17kg 으로 무겁지만 , 2325가 약 22.5kg 으로 더 무겁다.
ㅇ켄우드 kr 7600 (1977-1980) : 80W / 17.2kg / 넓이52.4 높이 15.1 깊이 36.5 cm
댐핑팩터 : 45
FM 성능 : THD, Stereo : 0.25% / Stereo Separation at 1 kHz : 40 dB
ㅇ마란츠 2325 (1974-1976) : 125W / 22.5kg /
FM 성능 : THD, Stereo : 0.30% / Stereo Separation at 1 kHz : 42 dB
댐핑팩터 : 70
스펙정보 :
http://adultkid.tistory.com/689
※ T.H.D : 신호가 입력되면 출력측에 입력신호의 정배수의 신호가 나타나는데 이것을 고조파라 하며 고조파에 의한 일그러짐을 왜율이라고 하고 수치가 낮을수록 좋음.
댐핑팩터 : 앰프출력 임피던스와 스피커 임피던스의 비를 나타내며, 댐핑팩터 : 앰프가 스피커를 얼마나 확실하게 구동하는가 하는 힘을 나타냄. 대략 50~70정도면 보통이고 100이상이면 크다.
일단 둘 다 JBL L 112 와 매우 잘 맞는다.
※ 2013년 기준임
켄우드 7600 (중고시세 40-50만원) 은 중저음에 강점이 있는데, 저음이 풀리지 않고 부드럽고 풍성하다. 진공관 소리가 남아있다. 이는 역으로 템포가 빠른 최신 가요/팝 청취시, 중저음이 우물우물/벙벙되는 경우도 있다.
댐핑팩터가 낮은편이지만, AR3A, AR2ax, AR4x, 보스 301~501~601 등과 매칭시 아쉬움 없이 울려준다.
마란츠 2325(중고시세 70-80만원) 는 중저음을 상당히 박력있게 풀어내고, 상대적으로 여러 음역대가 더 잘 나온다. JBL L-100, L-112 같은 L 시리즈와 굿매칭
2265B : 60만원 +-
2285B : 70만원 +-
2330B : 75-80 만원대인데,
2325는 2330B와 같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태만 좋으면 당연히 2325 사겠다. 그래서, 2325만 들고 있다. ^^
B 시리즈들과 비교했을 때, B 시리즈는 저음이 풍성한 편이고, 2325는 저음이 부드럽고 단단한 스타일이다.
그리고, 고려할 요인중에 마란츠 리시버/앰프들은 유독 잔고장이 많은 것도 고려해야겠다.
ㅇ 주요 고장으로는 판넬 램프 잘 나감.(2-3년에 한 개씩은 나간다고 보면 됨)
ㅇ 튜너부 잦은 고장. ( 튜너부 성능이 매우 좋아서 유명함에도 불구하고, 회로 고장이 자주 일어난다) 세척만 하면 기본점검비 10만원 가량에 총 15만원 가량이지만, 콘덴서 교체등 더 자세히 손대면, 수리비 20만원은 순식간이다. ) 차라리, 고장난 것 싸게 사서, 제대로 고치는게 현명한 방법이다.
빈티지는 수리비...시간 생각하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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