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빈티지-산수이 파이오니아 켄우드

켄우드 KR-6200 정보 모으기! (1972)

AdultKid(오디오/스피커) 2012. 3. 8.

요약


1. 작은 크기와 켄우드라는 싸보이는 네임밸류로 저평가돼서, 매우 저렴한 시세 형성. 그런데...

역시 켄우드 6200의 최대 장점은 가격대 성능비였는데...이제는 다른 빈티지도 마찬가지지만...흠. 갸우뚱....?


중고 직거래 시세 

~2천년대 중반 : 15~20만원

2006~2010년 : ~20~30만원 

2011년~ : 30만원 초중반



2. 튜너부가 좋고, 편안한 음색에 중저음이 좋은 편.(뭉퉁하게 들릴 수도 있음)

산수이 2000x 랑 비슷


3. AR4X 와 베스트 매칭. ( AR 과 잘 맞는다고 하면, 무섭게 오르는 것 같다. )

AR 7 , AR 4x 와 굿매칭 (특히, AR 4x 와 베스트 매칭)
 

Dimension: 435 x 146 x 356 mm

Weight: 13,2 kg 




Kenwood KR6200은 70년대 중반 당시로는 초호화판 모델이었다. 앰프를 열어 보면 엄청난 수의 부품들이 일일이 손으로 납땜되고 배선되어 있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세부에 들인 정성어린 마무리를 보면 지금과 같이 인건비가 비싼 환경에서는 이런 제품들을 도저히 만들 수 없으리라는 생각만 든다. 요즘처럼 자동 부품 삽입기와 SMT를 사용하는 제품들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특이한 것은 접지를 일점접지가 아닌 다중 접지를 채용하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부분을 샤시와 접지시키고도 아무런 험이 나지 않는 것은 당시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한편 앰프의 제작에서 금기로 되어 있는 부품 끝의 뾰족한 마무리도 많이 찾아 볼 수가 있는데 요즘처럼 노이즈가 많은 환경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은 정말 신기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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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우드는 200W 리시버형 KR-6200을 소개했는데 이 모델은 최고의 인기를 얻었든 것으로 기억되며 특히 모델 AR 2ax 스피커시스템과 함께 많이 사용된 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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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2007-09-21 18:15:46 / 218.239.105.21)   

켄우드는 내치기는 넘 아까워요. 튜너로만 사용해도 그 가치를 합니다. 대부분 ar스피커에는 별로인데 4x에는 들을만합니다. 가격도 얼마안하고.......기회 되시면 ar4x에 한번 일청을 권합니다.


베스트 매칭 100선

57. 켄우드 KR-6200  + AR-4x

켄우드 리시버는 70년대초 발매되어 일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앰프입니다. 그런 이유로 켄우드에서 나온 옛날 켄TR 리시버라면, 나이가 드신 분들은 KR-6200을 떠 올리시리라 생각합니다. 인기가 좋으면 기기의 수명도 길듯이 아직도 국내 중고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몇 안되는 70년대 초 일제 리시버 모델입니다.

녹턴형 리시버들은 불빛이 크게 푸른색과 녹색 계열로 나뉘는데, KR-6200은 녹색 계열의 불빛 중에서 가장 불빛이 아름다운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녁에 방의 전등을 끄고 이 불빛을 보고 있노라면 웬지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70년대 초반 일본의 오디오 회사들이 유럽과 미국의 오디오 회사들을 말 그대로 씨를 말리고 결국에는 전멸시키게 되는데, 이 앰프도 한몫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당시 일본 오디오 회사의 제품을 들어 보면 미국의 오디오 회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크게 뒤지지 않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70년 초반 일본의 오디오 회사들은 미국의 앰프 1대 값으로 앰프, 스피커, 턴테이블까지 주는 전략으로 미국 중저가 오디오 시장을 점령했음) .

현재, 이 당시의 스피커들은 남아 있는 것이 얼마 없지만, 앰프들은 아직도 많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 시기의 앰프 중에서 특히 성능이 뛰어난 것이 몇 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켄우드 KR-6200입니다. 하급기로는 KR-5200, 상급기로는 KR-7200이 있는데 이들 200 시리즈는 대부분 성능이 아주 뛰어납니다. *이상하게도 이후 출시된 400 시리즈는 200 시리즈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 ( 켄우드 7400 비추)

KR-6200의 출력은 채널당 45와트에 불과하지만, 힘이 꽉 찬 느낌이 듭니다. 출력에 영가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 시기에 발매된 나무 그릴이 세로로 배치된 켄우드 스피커들과도 좋은 매칭을 보입니다. 특히, AR 스피커들과 매칭이 좋습니다. 그 중에서도 AR-4x와 매칭이 휼륭합니다. 피셔 250TX와 비교해서는 진한 맛은 떨어지지만 소리가 더 경쾌하고 부드럽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빈티지의 매력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매칭입니다.
[출처] 57. 켄우드 KR-6200 + AR-4x |작성자 juneeeee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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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누가 최고의 가성비를 갖고 있는 앰프를 추천하라 하면 캔우드 6200정도를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소리결이나, 음색이 정말 푸근한 빈티지 음색을 갖추고 있어서.. 들어 보면.. 대단한 놈이란 느낌을 갖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피셔 250tx보다도 훨씬 뛰어나다는 생각입니다. 참고로.. 
피셔 250tx(오징어 출력석)  VS 캔우드 6200의 대결은 예전에 해 보았는데..캔우드의 압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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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2ax와 켄우드 kr-6200...
피셔와 ar스피커에만 집착하다 켄우드 kr-6200리시버을 구입해 들어본 결과 피셔 못지 않는 소리을 들려주네요...* 진공관 소리도 궁금해서~ 피셔 kx-200 인티앰프 들여 점검 하고 듣고있는데요~부드럽고편안한 저음이 만족감을 주네요... 피셔리시버 500tx가 뒷전으로 밀려 나네요...^^::  기기을 줄여야 하는데 늘어 만 갑니다...에휴 ㅜ.ㅜ

 이**  (2008-12-18 01:45:11 / 124.53.208.76)   
저는 ar2ax와 켄우드 kr-4600 으로 듣고있는데 좋은매칭이라고 느낍니다. 전에 하이엔드바꿈질을 하다가 이조합의 소리를듣고 갈등을했던적이 있습니다.
 
 정*호  (2008-12-18 10:02:34 / 218.239.105.251)   
70년대에는 같은 조합으로 많이 사용한 리시버입니다. 켄우드 kr-6200의 매력은.............녹색의 불빛을 보면서 튜너를 듣는 즐거움에 있겠죠. 저 앰프는 라우니스단,테입1,2단,로우 하이 필터단의 6개 버튼의 접촉 불량이 많이 발생하는데...........bw-100으로 청소하면 얼마지나지 않아서 같은 증상이 생기는데..........라이타 기름으로 잘 청소하여주면 음질도 좋아진답니다. 오리지날 캔티알은 NEC것인데........일본의 캔티알 매니아들에겐 NEC제품중에 꽤 희귀한 캔티알이 있는데.......유수의 명 캔티알을 제치고 최고로 인정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선 저가의 제품이 타 리시버 대치 수리용.........특히 마란츠,산수이에 사용되면서 저가 캔이알로 인식이 되어있지만.......실제는 전대역이 평탄하고 저역에 힘이실린 소리를 만들어 낼수있는 제품입니다.

물론 같은 캔티알은 아니지만.......70년도 초창기에 만들어진 켄우드 리시버들은 꽤 쓸만하죠. 그런데 아쉽게도 고장 제품이 많이 돌아다닌다는게 문제입니다. 특히 출력 기판의 소 티알들이 잘나가는데......이것이 문제가 있어서 음이 전체적으로 답답한 리시버들이 많죠. 상태만 좋다면 튜너로만 사용하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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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영  (2008-12-18 11:54:17 / 61.247.100.103)   
이성호님 정경호님 좋은 경험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일본사람들이 한때 2ax와 켄우드 kr-6200 조합을 많이 들었다 하더군요.,.. 다른 켄우드 6600이나 일레븐도 들어봤지만 6200만한 소리가 나질 않았는데요 6200은 구동력이나 섬세함이나 저음도 꽤 괜찬은 소리을 들려주네요... 외관은 깨끗하지 않은데 불륨부나 각종노브 잘 잘동합니다...저렴한 가격에 괜찬은 리시버 같구요~열어 보질 않아서 어떤 출력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김웅화

캔우드 6200 리시버는저도  예전에 상당기간 사용 했었는데  중 저역에서  음색이 상당히 두텁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상당히 밀도감 있는 진한 소릿결 입니다

현재 KR-6600  리시버를 사용하고 있는데(외관 모양과  소릿결과 음색은 7600과 같고 출력만 약간 적은) 같은 캔우드 로고인 단풍무늬 모양을 하고 있지만은 소릿결은 현저히 다릅니다( 리시버 출시년도도 다르지만 KR-7600  리시버는 현대적인 음색으로 개량 되어서리....) 빈티지 음색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KR- 7600 보다는 KR-6200 음색이 훨씬 더 듣기가 좋을겁니다
 

AR  스픽종류들에 궁합이 좋다고 알려진거는  개량형 모델의 AR  스픽들이 나오기 이전의 빈티지  계열의 AR 스픽들 대 부분이

다소 어둡고  두리뭉실한 음색들 인지라 구형 빈티지 기기들 보다는 다소 밝고 화사한  소리를 내어주는 KR-7600  리시버 계열의 앰프들이 AR  스픽 특유의 고역에서의  답답한 느낌을 상쇄 시켜주기 때문에 앰프 상성이 좋다고 하는 겁니다(실지로도 그런것 같고요)

또 다른 리시버인 KR-7400 리시버도 사용하고 있는데 이 기종의  리시버는 빈티지 계열이라  KR-6200  리시버와 음질적으로나 중 저역의 두툼함등 소릿결은 거의  엇 비슷합니다 출력도 비슷한것 같고.....

상대적으로 6200 이나 7200  보다는 조금 인지도가 떨어져서 인지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 측면에서는 약간 낮게 형성되어 있는것 같더군요
 

ㄱㅎ

켄우드 kr-6200 이군요. 
저도 가지고 있는데 좋은 리시버 입니다. 단점이 저역 음량이 많아서 음압 높은 스피커에서는 라우드니스를 넣은 것처럼 벙벙거리지만 ar같은 밀폐형이나 앰프 힘이 없어면 퍼지는 저음이 나는 일본제 빈티지 괘짝들하고는 궁합이 좋은편입니다. 켄우드의 70년대 초기형 리시버이고 캔티알이 nec것이 들어가는데 좋은 티알입니다. 70년대 후반에 생산된 켄우드 제품들에서 깡통 소리나는 것과는 많이 다른 성향을 보입니다. 최대 장점이 튜너 수신률이 굉장히 좋고 소리는 두툼하고 중후한편이죠.^^
김은미 
일제가 대졉받던 시절의 켄우드의 사운드 폴리시가 저음이엇습니다 켄우드하면 저음이 떠 오르게 했었지요 
산스이는 고음이었고, 좀 시끄러운 고역이지만 ... 파이오니어는 부드러운 사운드를 지향햇었지요. 가장 대접받던게 파이오니어이고 산스이와 켄우드가 그 뒤를 이엇지요. 요즘은 셋중에서 산스이가 치솟았더군요 
신석현 

2007-05-02
14:19:54

저도 모양새가 너무 이뻐 구입한 리시버입니다. 사실 오디오... 큰 돈 안들어갑니다. 20만 미만으로 요 리시버에 또한 신품30만 정도의 마란츠 시디피에 중고가 30만 미만의 ar2ax나 ar4x...혹은 더 저렴하면서도 가격대 성능비로 뛰어난 ar14정도는 20만 미만에서도 나오더군요. 케이블의 경우도 4x8g정도면 아주 심플하면서도 행복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지요^^ 인터선이 빠지긴 했는데 요 또한 저렴하게... 근데 이 사진들의 오디오는 더 경제적으로 좋은 소리가 나올듯 하군요.


ㄱㅎ

2005-12-17
11:08:12
58.239.   .195

우리나라 빈티지 3대 명기 마란츠2285b,산수이g9000db,켄우드 일레븐3.....파이오니아에는 spec-2,spec-4가 있긴한데 우리나라에선 인기가 없었구요. 마란츠는 부드러움속에 파워풀한 펀치감을 가지고 있고 산수이는 고음이 쏜다고들 하는데 저가형에서 그렇고 g9000db를 운용해본 결과 고음역에 아주 청명하고 맑은 소리 납니다.저음의 댐핑력은 현대 하이앤드와 견주어 절대 뒤지지 않구요.음 발란스도 정확합니다. 
파이오니아는 그냥 부드러운 하루 좋일 들어도 지루하지않는 소린데 어찌보면 맹탕할수도 있겠네요. 
모두 사용해본 결과 우리나라에선 마란츠와 산수이가 인기인 이유를 알겠더군요.빈티지 무시할수 없습니다. 
지금 나오는 유명한 앰프들이 20~30년이 지난후 과연 얼마나 대접 받을수 있을런지를 생각하면 알수있죠. 
달리 명기가 아닙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사용해보고 좋다하니까 살아 남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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