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를 이용하시는 회원님들 살때도 판매할때도 사용할때도 얼마나 마음을 졸이십니까..
확실히 빈티지를 잘사면가격좋고,에이징도 잘되어있고, 깨끗이만 쓴다면 희소가치에
나중에 혹시 오됴 평론가님들이 명기라고딱지 붙여주면
...
가격상승에 자부심마져 있으니 일석 삼조가 아닌가 합니다(제가 수집한건 애시당초 그대열에 들기는 어렵지만)확실히 빈티지는 잘사면 횡제라고할수있고 못사면 똥이지요
하지만 횡재하기가 어디 쉬운가요
2개 구입하면 분명 그중 하나 때문에 속썩기 마련인데 그나마 요즘 인터넷에서 장사 하시는 분들때문에 좋기도하고 때론 기분 나쁠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나마 오랜 오됴 생활에 간단한 체크 포인트는 알지만어수한곳에서(그분들 사업장터) 잘안들리는 험이아 노이즈가 조용한 거실이나 방에서 들으면 쉬....웅.....챠르를르르
어떤분들은 교환 100%를 케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시험하여 판매하시는분이 계신가하면 어떤 분들은 기계도 잘모르는채 어디서 구하는지 고장 제품을 버젖이 장터에 돌리고 애꿎은 회원님들은 그분들의 밥이 되곤하는데 기분이 영 찝찝합니다
어쩌다 순수한 회원님것을 샀을때도 "어 내가 들을때는 이상이없었는데"
"들어보시고 가셨는데 이러시면.."
이럴때는 답답하죠
하지만 대다수 회원님들께서는 수리비는 제가대죠" 라든가
"그러면 도로 갖다 주이소"이러분들이 더 많아서 다행이긴하지만...
근래에 뭔가 계획한일이있어 빈티지를 수집했는데 스물대여섯 기기중 몇개 건졌는데 그나마도 약간씩은 고장이있네요 그래도 구하기어려워 나중에 손좀 볼려고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원님들에 몇가지 정보를 드리려고 합니다
1.겉모양도 깨끗하면 속도 깨끗하다
▶대체적으로 돌지않는 기기라는 이야기죠 단 하도 안써서 접점 부위에 노화가 있기는 마련이지만 그래도 그정도는 손보셔야 빈티지 애호가죠
2.내부에서 부품 교체를 꼼꼼히[쫌팽이스럽더라도 드라이버는 준비하셔야]
▶드라이브단의 TR이나 출력석의 교체는 아무리 같은 부품이라 하더라도
고유의 음색을 찾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출력 트렌스의 교체는 치명적입니다 출력트랜스의 보호캡 나사의 풀림흔적이 발견되면 여지없이 포기바랍니다
▶평활 컨덴서의 교체는 크게 음색에 영향을 주지는 못하지만 커플링 컨덴서교체역시 음색의 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줍니다
▶볼륨부의 교체는 오히려 권장할만하지만 역시 신형으로 교체된것이라면
별 문제 될것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근래에는 리시버 타입을 좋아하는데 MPX의 대부분이 맛이 가는데 원인은
잘모르겠으나 튜너를 전용으로 들으시려면 리시버 보다는 튜너 전용으로
구입하심이 좋을듯[엠프의 열에 약한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릴레이 역시 교체되어도 무방할듯
대체적으로 납땜 자국이 없는것으로 구매하시라는 권고이지요
▶납땜은 땜의 윤기로 새로한건지 원래건지 확연히 구분이 갈겁니다
3.역시 들어 보시는게 장땡이지요
▶그래도 하루나 이틀이 지나면 교환이나 환불은 해 줍디다, 뭐 택배는 실랑이가 많지만 저는 일단 구매하면 24시간 이상 틀어 놓습니다 어떤건 이틀뒤에
화이트 노이즈가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미세해서 듣고는 있지만 언젠가는 가겠지요....
▶웅 거리는소리:트렌스 평활컨덴서 이상
▶쉬 하는소리 :Tr이상
▶콩 볶는소리 :Tr이상 [주로 삼발이 Tr]
▶나오다 안나오다 : 릴레이
주로 나오는 고장인데 아닌 경우도 있으니 전문 수리점으로 직행하셔야
하며 수리점도 ........ [납땜 몇번에 5만원 10만원 받는곳도 있으니...조심] 원인을 찿는데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있으니 너무 의심만 할수도없고 다 고치고나서 예상보다 많은 수리비가 나올때는 답답할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데 빈티지오디오를 좋아하려면 고칠때 옆에서 구경하시는것도 좋습니다
구경하면서 궁금하면 물어보고 배우고 하세요 하지만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이런분들은 멀리하세요..좋은분은 오슬로스코프에다 확인사살 시켜주시고 점심값만 달라시는 여유를 보이시는분도 있습디다 [어디라곤 이야기하진 안겠지만 세운상가에 가시면 4층인가 정..무슨 전자라구]
사설이길었는데 그래도 약간의 문제도 있지만 살살달래가면서 듣는것도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예를들어 어차피 튜너도 안들을거면서 스테레오 분리안된다고 손볼이유는 없지않나 합니다]
기기 소개 : 겉딱지는 정말깨끗한데 약간씩 이상이 있네요
산수이 3000a:듣는사람마다 평가가 다른데 명기라할수있을만큼 소리가
명쾌합니다 맥킨4100과 차이점을 못느끼겠습디다 볼륨과
튜너부 고장인데 11만원에 황학동 업자에게 업어와서 요즘 요넘만 듣습니다
소니 리시버 STR7055: 힘은좋은데 음이 두리뭉실합니다 노인분들에 좋을듯
10만원에 업어와서 쉬소리 잡고 가끔듣읍니다
파이오니아 SX-828 :개인적으로 나중나온 980,1050보다 디자인면이나 음질면에서
월등히 낳다고 평가합니다 20만원 주고 업어와서 밤에
관상용으로 듣습니다
▶출시년도 1971~1973 출시가 9
티악 AG6000:이렇게 깨끗한넘이있을까 전문장터 박사장에게 너무깨끗해서 네고도 안하고 가져왔는데 험이있어 수리받고 잘쓰고있습니다 [마눌이 젤 좋아합니다]
파이오니아sx2500:황 모씨에게 업어와서 조명 싹갈았더니 녹턴창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SX시리즈중 초기 모델인데 오토 튜닝까지 있네요 [고장입니다만]
▶출시년도 1971~1973 출시가 0
스코트 스테레오 마스터 인티와 리시버 : 아까 장터에 내놓았는데 지울랍니다 몇달더끼고 살랍니다 역시 노인취향의 두리뭉실[두리뭉실이 나쁜표현은 아니고 부드러운 진공관 소리란뜻임]하네요. 텐버그리시버와 쿼드는 전에 소개하였습니다
쿼드 프리의 볼륨이 저역에서는 발란스 이상이[한쪽으로 취우침현상] 생기는데 고수분님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볼륨부 청소하면 괞챦아질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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