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스피커

KEF 104/2 스피커 정보 모으기 (2) 앰프 매칭편

AdultKid(오디오/스피커) 2014. 3. 31.


2013/04/03 - [▶빈티지 오디오/스피커] - KEF 104/2 정보 모으기!! (1) 3/5의 중역유닛이 장착된 괴물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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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6 - [▶빈티지 오디오/스피커] - (4) KEF104/2 앰프 매칭 (해외 커뮤니티 리뷰 / 사용기)


2016/03/18 - [스피커/스피커] - KEF 104/2 (5)구형과 신형 차이 및 잘못된 정보


 

KEF 104/2 "앰프 매칭" 정보 모으기 (2) 앰프 매칭 후기



어떤 사람들은 KEF104/2 는 매칭이 어렵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오디오파일들은 어렵다고 한다. (황준님 영향으로 보이는데...)

vs


음압이 높아서 중고역은 잘 나오지만, 우퍼가 쌍발이라서 저음 울리기가 만만치 않다는 평이 일반적이다. 쌍발을 울리기 위해 힘센 앰프를 물리면, 고역이 거칠어지고....흠

 

내 생각에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은 

104/2 고역과 중역은 앰프 안가리고, 울리기 쉬우면서 상당히 좋은 소리가 나오기 때문에 앰프 가리지 않는다는 말도 하고, 

우퍼가 쌍발이라서, 저역 컨트롤이 상당히 어렵다는 말도 많이 한다. (황준님 외에는 대부분 후자 의견. ㅋ)


기본적으로 리시버나 인티앰프로 어찌 해보려면 스트레스 받는다. KEF 의 레퍼런스 하이엔드 스피커인데, 희한하게도 중고가격대는 입문/중급기 시세라서 리시버나 인티앰프로만 물려보고 갸우뚱하는 것 같다.


일단 음장형 스피커라서 공간도 잘 메꿔준다. 저음이 단단하지는 않아서 하이파이적 쾌감은 떨어지지만,
기본적인 성향은 고급진 소리가 난다고나 할까? 뭐가 고급지냐고...ㅠ

너무 기교부리지 않고, 담백하고, 맑고, 적당한 음장(중저음)이 깔린다.


KEF104/2 를 영입했다면, 구형 네임  42/110 ,  72/140 중에 하나는 물려보고 내치세요! 

아마 ,,,, 내보내기 힘들겁니다. 









KEF 104/2 인티앰프나 리시버들과의 매칭 - 관건은 저음 구동! 
KEF104/2는 분리형으로 가는게 시간낭비,돈낭비 막는 길!

점수

마란츠 1250 인티

저음 X. 경질의 소리.

C
마란츠 2325

저음 X. 맥아리 없는 심심한 소리.

C
마란츠 2330B

오~리시버중엔 이 정도면 훌륭. 풍성하면서 까칠함이 나오고, KEF104특유의 더블우퍼 저음. (기대 안했으나 희한한 궁합...) 빈티지 리시버치고 2330B의 전원부가 튼실하긴 하다.

B

마란츠 2265B 핸들링 불가 -_- C
산수이 9090

황준 베스트매칭에도 있듯이, 좋은 매칭. 2330B와 비슷한 느낌. (8080, 7070 과 구조가 같아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전원 구동력에서 다르다. 동일시 하지 말자.)


B

파이오니아 SX939 X C
켄우드 7600 저음 X C
켄우드 6200 X C
 사이러스2+PSX

국내외 베스트 검증 조합. 단, psx(전원장치) 없이 사이러스2만 쓰면 저음이 지저분하다.

음장형 스피커에 음장형 앰프 조합인데.... 이 둘의 매칭은 찰떡궁합!

 A

 네임 42/110

 청취 선호에 따라 KEF104/2 의 음장형에 느린 스피커지만, 네임은 스피커를 느리게 놔두지 않고 잡아준다.  네임 구형 크롬이 이런 맛이구나...알 수 있다. 피아노 소리 특히 좋다.

 A+

 네임 72/140

 72/140 은  음역대가 넓고, 섬세하며 좌우 분리도가 좋아서 입체감과 풍성함도 있다. 저역도 풍성하고 부드럽다.

 A+

 네이트1, 네이트 2

 힘이 부친다. 네임답지 않게 경질의 소리와 답답. 네임 분리형으로 갑시다.


C

뮤지컬 피델리티 A1 

저역 구동력에서 한계는 있으나, 소음량으로 소편성 클래식, 발라드 , 보컬 등에서는 가히, 발군의 실력!!

B+

마란츠 PM5 인티 저음 X

C

 크렐400,뮤피A300,크릭 6060, 오디오랩8000a 등등

 밋밋하고, 그냥 평범한 사운드.

B


크렐 KAV 300i

  잘 울린다는 느낌은 들지만,  300i 최대 약점인 거칠고 뾰족한 고음으로 피곤해진다.

B

 인켈 SAE 502

 국산/실용 매니아들은 502의 힘을 최고라고 하지만, 들어주기 힘든 이 산만함을 어찌할꼬....

 C
 오라 VA 100

 오라 특유의 진공관 스러운 포근함. FM 청취 따뜻한 목소리 들려주고, 클래식 현악등은 상당히 좋으나, 저음에 힘이 없고, 약간 빠른 템포 음악 나오면 정신줄 놔버린다.

 C


KEF104/2 는 어떤 분은 매칭이 쉽다고 하는데, 잘 울리기 어려운 스피커라는게 중론이다. 이유인즉슨 음압이 높아서 중고음은 쉽게 나오지만, 우퍼가 쌍발이여서 저음을 잘 울리기가 만만치 않다. 힘 좋은 앰프를 물리면, 저음은 나오지만 경질의 소리가 나오기 쉽상이다.

인기 스피커인만큼 상당히 많은 매칭 사용기들이 있다. 


A 급 (매칭 검증) - KEF104/2 가 음장형 스피커지만, 저역이 벙벙대지 않고, 그윽하게 깔리며 해상력을 유지하느냐! 


  • 네임42/110 : 네임과 KEF , 로하스가 잘 맞기로 유명한데, 네임의 분리형 입문기인 42/110과 매우 잘 맞는다. 진하고, 선명한 네임 크롬타입의 진가가 드러난다.
  • 네임 72/140 : 42/110 과 비교시, 입체감, 섬세함이 돋보인다.  42/110과는 호불호의 차이 정도.
  • 사이러스2+psx (PSX 없이, 볼륨을 높이면 고음이 다소 날카롭고, 저음이 벙벙대는 한계가 있음)
  • 클라세/포르테 파워 : 하이파이클럽 동호회에서 추천하는 매칭.
  • KT88진공관 푸쉬풀 앰프류(멜로디 아스트로 블랙 50) : 처음 들었을 때, 억~하는 느낌은 아니지만, 맑고 깔끔한 사운드.

B급

ㄱ. (저역도 잘 나오는 듯 하지만, 약간 뭔가 부족.)

    • 크렐 kav 300i (고음이 쏘므로 선재나 소스등 튜닝 필요. 기본적인 가능성인 큼)

    • 마란츠 2330B, 산수이9090  (리시버중엔 유일하게 저음이 뻥~, 특이하게도 마란츠 2330B, 산수이 9090은  다소 경질이란 평을 많이 듣는데, 104/2 에는 적당히 부드럽고 두툼하며, 상당히 좋은 빈티지 소리를 내준다.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임시로 물렸다가 놀랬다. (전원부의 힘)
      하지만, KEF104/2 로 빈티지 소리를 내기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마란츠 2325,2285B,2265B 등은 104/2 에 물려보면 맥빠지는 소리 나온다. ^^ ) 2330B에서는 잘 나오는데, 2325에서 소리가 안나오는게 의외였다.

    • 뮤지컬 피델리티 A1  : 소음량이나 실내악에서는 훌륭한 매칭. (중고음은 훌륭하나 저역 한계) 섬세하고, 예쁜 중고역으로 현악에서는 발군. 소음량에서는 저음 해상력도 돋보인다.

    • 네임 네이트1,2 : 네임 답지 않게 답답...



C (매칭 별로.)

오라 va50,100 : 고음이 좋다고는 하나 구동력이 많이 딸리므로, 차라리 뮤피 a1 계열이 낫다.

아캄 알파9, 레가 미라, 마란츠 2325, 산수이 8080/7070, 나드s300, 덴센 dm-10, SAE502/202, 뮤피 173/p270,  오라 100ls , 크릭 6060 


** 그 외 추천 매칭

Linn Intek , Rega Mira, Linn Kairn/LK280



SAE 502는 힘은 좋은데 자기가 무슨일을 해야하는지 잘 모르고 허둥대고. ( 듣기 힘들 정도로 소리가 산만함 )
SAE 202는 첩의 자식같이 소음량 에서는 표현을 잘하는대 볼륨을 올리면 징징 짜는군요~~~~ 

EC1과 포르테 파워 100 : 마란츠 보다는 많이 선명해지고 또렷하지만 뽕을 맞은것 같은 몽롱한 음상은 별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아마 포르테의 성격인거 같습니다, 

꼼빠니아 프리와 파워는 한핏줄 이라고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 하는것 

뮤피 a200 => 소리에 온도감은 있으나 그닥... 
오디오랩 8000a => 두툼하고 질감좋으나 위아래 잘리고 스테이징 좁음 
오디오랩 8000a&포르테 55파워 => 한층 투명해지고 위아래,좌우로 넓어짐. 
마일스톤프리&포르테 55파워 => 그닥... 
크렐 K-300i => 103.3에서 저역의 탄력 및 해상도를 처음으로 들음. 
크렐 K-300i&포르테 55파워 => 포르테파워로 부드러움과 깊이감을 추가. 
2.NAD 인티앰프-저역 안나왔습니다. 
3.뮤피 173프리,270파워-중고역은 정말 이쁘게 나왔으나 저역이 붕붕 
4.산수이 9090DB-저역 처음으로 땅땅 나왔으나 소리얇고, 해상력부족 
5.네임 네이트1-낮은 볼륨에서는 들을만 합니다. 

카운터포인트 프리에 포르테 파워가 제일 좋았습니다.

1. Krell KAV-300i : 힘이 좋지만 좀 거칠고 섬세하지 못하다. 현악기의 통울림이 제대로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2. Pioneer SX-1080 : 힘이 좋고 뭐 별로 나무랄 대는 없지만 너무 푸근하고 빈티지 스럽다.
3. April Music Ai-500se : 뭔가 아랫도리가 허전한 느낌
4. April Music의 Ai-700 전제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소리가 나는 것 같습니다. 현악기의 통울림이 살아나면서 배경으로 깔리는 묵직한 저음(저는 KEF 104/2의 저음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섬세한 표현들...... KEF 104/2의 소리가 이런 소리였구나 하면서 감탄하고 있습니다.

마란쯔 pm-8003 : 부드러우나 힘이 너무없고 
아너 a90 :  저역구동이 제대로 안되는지 쏘는것 같아 오래듣기 곤란하더군요. 
포르테 44와 포르테 6 : 소문대로 좋더군요. 

빈티지 리시버로 KEF 104/2 를 매칭하다 내치는 경우가 많은데, 황준님 블로그에서 산수이 9090을 KEF 104/2 와 베스트매칭으로 추천하는 바람에 다른 리시버들과 매칭 후, 많이들 내치는 듯 하다. ㅠ 리시버에 물려서는 아니될 스피커입니다..


ㅇ황준님의 블로그 베스트매칭 77. 산수이 9090 + KEF 104/2


KEF 104/2 라는 스피커는 생김새가 좀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유닛이 인클로우저에 비해 훨씬작은 것이 사용되었고, 유닛 부분이 앞으로 멀쭘하게 튀어 나왔습니다. 처음 보았을 때, 멋지다고 느껴지는 그런 스피커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재생되는 소리는 생긴 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첫 느낌은 생각 이상으로 매우 풍부한 소리가 난다는 것입니다. ‘저역이 딴딴하다’ 거나 ‘고역이 날라 다닌다’ 라는 종류의 황홀한 소리를 내는 것은 전혀 아니지만, 재생되는 소리가 매우 진지하고 정감이 있는 소리입니다.  


이 스피커의 장점은 앰프의 선택이 매우 넓다라는 것입니다. 미국이나 영국뿐 아니라 일본쪽 앰프를 연결하여도 일정 수준 이상의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가격대 성능비를 고려한 명기를 뽑는다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스피커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어느 정도 수준이상으로 만들어진 앰프라면 매칭이라는 것에 상관없이 좋은 소리를 내어 주었습니다. 그동안 제 주변에 이 스피커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몇 분 계셔서 이런저런 앰프에 연결된 소리를 들어 보았는데, 산수이 9090 이라는 앰프에 연결한 소리가 특히 좋았습니다.


9090은 산수이 최고 전성시기였던 70년대 중반에 인기있었던 XOXO 시리즈의 최고급기로 하급기인 7070, 8080과 더불어 좋은 소리를 들려 주었던 리시버 앰프였습니다. 특히 보컬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되고, 클래식 대편성 곡 역시, 악기의 소리가 서로 섞이지 않고 풋풋하게 들을 수 있었던 조합입니다. 

[출처] 77. 산수이 9090 + KEF 104/2 |작성자 juneeeeeee




해외 커뮤니티 매칭기를 보면, 대부분 분리형 조합을 추천하고 있다. http://adultkid.tistory.com/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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