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입문/오디오 추천

중고 50만원 미만 CDP 추천

AdultKid(오디오/스피커) 2013. 2. 8.
제가 최초에 사용하던 CDP 는 필립스 950 이란 모델이었습니다. 그 이전에도 사용하던 CDP가 있었지만, 뭐.....기억할 수 있는 모델이 아니기 때문에.... 그당시 하이텔의 Hifi 동호회에서 베스트 추천모델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 필립스950 : 비교대상이 없었기에 잘 몰랐습니다.
2. 인켈 7080 : 어~ 날카롭게 날이선 느낌이 들었습니다. 950 보낸것을 엄청후회했었습니다. 
3. 로텔 970BX : 중급기로 가야겠구나란 생각에 구입했던 놈입니다. 7080 에 비해서는 균형있는 소리를 내어주지만, 950에 비해 약간 거친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4. 마란츠 63SE : 깨끗한 소리를 내어주지만, 왠지 저음쪽이 부족하단 느낌이었습니다. - 개인적인 생각으론 북셀프스피커에 적합하지 않을까 합니다. 
5. 마란츠 6000 : 63SE 에 비해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디자인외에.... 
6. 마란츠 7300 : MP3 가 된다는 강점이 있었지만....소리엔 변화가 거의 없었습니다.

10. 필립스 951을 다시 구입했습니다. - 제게 판매하신 000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파악하셨겠지만, 전 균형있으며 몽롱한 음색을 좋아합니다. 좋게 말한다면, 아날로그적인 것을 좋아한다고 할수 있겠죠... 참으로 오랜 기간의 바꿈질이었습니다. 아직도 레가의 플레닛을 듣어보고 싶지만, 가격대가 원체 다르니 부담스러워서 구하질 못했습니다. 추후에 다시 CDP 에 대한 사용기를 적는 다면, 951과 플래닛을 자세하게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꾸벅 *^^* 

1. 필립스 DVDP 733k 
기나긴 삽질의 여정은 이 필립스 DVDP로부터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일단 인식시간이 살인적이었습니다.차라리 MP3CD나 DVD는 금방 읽어냈지만, 소스의 나머지 99%인 CD는 약간 과장해서 거의 10초대의 인식시간을 자랑합니다.좀더 욕을 하자면, 리모트의 조작감이 참 저렴(?)했습니다 ^^;;;;합니다 

2. 캠브리지 오디오 D500 

이녀석은 지금도 다시 들여놓고 싶은 녀석입니다만, 써본 기기는 왠만하면 제외하는 성격상 아직 다시 써볼 기회가 없는 기기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이런 정도의 가격대 성능비를 자랑하는 CDP는 클래식3CDP 정도만 봤습니다.
상당히 비싼 가격으로 들였습니다.

5. 아남 클래식3 CDP 
세가지 단점을 제외하면 30만원으로 구할수 있는 최고 성능의 CDP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역시 트레이 문제입니다 
전에 사용기에 올리신 어떤분의 처절한 경험담을 가볍게 무시하고 들였습니다만, 역시나였습니다 그 분의 경우 정도로 심하지는 않았지만, 가끔씩 리모트를 정확히 꾹 눌러주지 않으면 액정화면엔 OPEN이라 찍히면서도 트레이는 반항을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는 CD가 있든 없든 상관없었습니다 
신품 개봉 한달밖에 안된 제품이라 제품의 노화로 인한 현상도 아닙니다 

두번째는 아마도 첫번째 문제가 연계된 문제인듯 합니다 
 리모트 센서의 성능이 안좋은지 인식이 제대로 되는 각도가 좁습니다.과장 좀 하자면 정조준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정확한 동작만 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세번째는 이것도 프로그램이 안됩니다 

뭐, 위의 세가지 정도의 단점을 제외하면 30만원으로 HDCD를 경험할 수 있다는건 대단하 메리트이고 그 뽀대는 30만원이 아닙니다만, 다시 들이기 꺼리게 만드는 단점들이 있긴 합니다 


6. 소니 915V 
오히려 처음 썼던 필립스 저가형 DVDP보다 가벼웠습니다.가장 불만이었던 점은 출력이었습니다.아날로그 출력이 10만원도 안되는 아남 ACD-77의 출력의 70% 수준이었습니다.
Musical Fidelity A3 CDP

D/A 컨버터 : 24 bit Delta-Sigma (Bitstream) , 8x oversampling

주파수 응답 특성 : 10Hz - 20kHz ± 0.2dB

S/N 비 : >96dB unweighted , >105dB 'A' weighted

THD : <0.003% 10Hz - 20kHz unweighted , <0.001% 10Hz - 20kHz 'A' weighted

Total correlated jitter <150pS

De-emphasis error <±0.1dB

Linearity <±0.2dB to -100dB



마란츠 CD6004

CD6004의 음질은 노트북을 통한 디지털 음원 재생의 경우는 물론,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메이커 CD 플레이어들과 비교해도 절대 우위를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CD6004의 기본적인 작동 과정을 살펴보면 이 점이 좀더 명확해질 듯합니다. CD6004의 CD 픽업이 읽어들인 디지털 신호는 CS4398 D/A 컨버터에 의해 아날로그 형식의 신호로 변환되는데, 시러스 로직의 CS4398은 고품질 DAC으로 이미 정평난 제품입니다. 또한 CS4398 DAC을 거친 아날로그 신호는 마란츠의 독자적인 소형 신호 앰프인 HDAM-SA2에 의해 처리되어 본체 뒷면의 금도금 출력단자로 보내집니다. 이때 마란츠의 HDAM(Hyper Dynamic Amplifier Modules)은 일반 Op앰프와 같은 작업을 수행하지만, 잡음 레벨 감소 측면에서 일반 Op앰프보다 성능이 워낙 뛰어나서 결과적으로 훨씬 정확하고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창출해 내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견고한 금속 하판을 장착하고, CD 메커니즘의 위치를 중앙에 배치시켜 사실상 거의 모든 진동을 억제하도록 설계된 것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입니다.

또한 CD6004에는 오디오 EX 기능도 내장되어 있더군요. 오디오 EX는 디지털 출력과 디스플레이를 OFF로 설정하여 고음질 아날로그 사운드 출력이 가능하도록 배려된 기능입니다. 디지털 오디오 출력 터미널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디지털 출력을 끄면 더 우수한 음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죠. 조작법은 간단하더군요. 정지 모드에서 리모컨의 SOUND MODE 버튼을 눌러 ‘Audio EX 1’과 ‘Audio EX 2’ 모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Audio EX 1’은 디지털 출력만 정지시키는 기능이고, ‘Audio EX 2’는 디지털 출력과 디스플레이를 모두 OFF시킵니다. 미세한 차이지만 ‘Audio EX 2’ 모드에서 아날로그 출력시 더 나은 음질을 제공하더군요.

본체 전면 오른쪽에 마련된 헤드폰 단자도 CD6004에서 누릴 수 있는 호사 가운데 하나더군요. 기백만 원대 헤드폰 앰프와 겨루듯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고속 버퍼 앰프가 통합되어 있다는 이 헤드폰 단자를 통해 음악을 들어보면 스피커를 통해 듣는 것과는 또 다른 묘미를 느끼게 되더군요. 사정상 앰프나 스피커를 함께 운용할 수 없는 사용자에게는 매우 훌륭한 대안이 되어 줄 듯합니다. 이 경우에는 헤드폰 단자 바로 옆에 달린 헤드폰 볼륨 조절 노브가 작동의 편의성을 더해 줄 듯합니다.

USB 오디오 재생을 지원하는 마란츠의 최저가 CD플레이어 모델이라는 점도 CD6004의 구매 요인이 되겠더군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는 물론 MP3 플레이어, 외장 하드디스크와의 호환성으로 음악의 휴대성을 바라는 사용자에게 좋은 선택이 되겠죠. 실제로 사용해 보니 FAT16 또는 FAT32 파일 시스템과 호환되는데, 파일 확장자가 mp3인 경우를 포함해 wma와 m4a까지 지원하더군요.

이밖에도 디지털 오디오 아웃 단자로서 광(Optical)과 동축(Coaxial)을 모두 장착한 것도 마음에 들고, 본체 뒷면의 EXTERNAL/INTERNAL 스위치를 이용해 마란츠 기기와의 통합 컨트롤이나 독립 운용 모드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유용하더군요. 한마디로 100만 원 이하 예산에서 CD플레이어를 찾는다면 CD6004 이외의 만족스런 대안을 찾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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