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 DAC 튜너/▶튜너(FM 라디오를 듣자)

튜너 입문 [1] 스펙 보고, 좋은 튜너 고르기

AdultKid(오디오/스피커) 2013. 1. 30.

※ 튜너 입문 [2] 튜너 기능 설명 http://adultkid.tistory.com/703


좋은 튜너의 조건


1. 수신감도(Sensitivity)

(한 가지 예) 50dB 신호 대 잡음비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소한 몇 볼트가 RF회로에 유입되어야 하는가? V가 크면 그 만큼 신호의 세기가 강하다는 의미이고 평가기준인 50dB Quiet Sensitivity를 충족시키기가 용이하다. 방송국 송출 출력이 일정하다면 RF쪽 감도가 좋아야 잘 들린다. 수치가 낮으며 입력신호의 감도가 예민하다는 의미. 통상  몇 uV 수준. 수신감도가 좋다고 잡음이 적거나 음질, 음색이 좋은 것은 절대 아니다. 수신감도를 높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저잡음 FET 등 소자를 이용해서 튜너회로 처음에 청취신호 + 잡음 모두를 증폭하고 그 다음은 어떻게든 잡음을 버리는 것. 말은 간단하지만 기술적으로는 절대 쉬운 일은 아니다. 어렵다? 그러므로 대부분 수신감도가 좋은 튜너가 그만큼 고급튜너일 가능성이 크다. 감도가 좋은 만큼 수신후 잡음 제거능력을 높여야 하고 전체회로에 많은 배려를 해야 한다는 뜻. 


채널분리도(Seperation) = 스테레오 분리도.

스테레오 모드에서 좌+우의 분리도. 수치가 높을 수록 좌우 분리도가 좋다. 통상 50dB.  수신도 높고 채널분리도 높다고 좋은 튜너는 아님. 음색이라는 것이 따로 있다. 사람이 듣는 것이고 그래서 참 그 평가의 잣대라는 것이 엿가락이다.


고조파 일그러짐(Harmonic Distortion) , THD(Total Harmonic Distortion)   왜곡률, 왜율, 고조파 왜곡률

고조파일그러짐이라고 표현. 싸인파를 입력했을 때 출력단에 나타나는 고조파 성분을 %로 표시한다. 고조파(高調波)는 입력주파수의 정수배에 해당하는 주파수. 이 수치 낮을 수록 좋고 보통 0.1에서 0.001 단위. 1%라고 해도 이것을 사람이 인지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의구심이 든다. 다 그렇지 뭐.


실용감도(Usable Sensablity)

일정 SN를 기준으로 하는  수신감도. IHF(Institute of High Fidelity Manufactured Incorporation)에 의한 감도 표시는 변형률 3%일 때의 안테나 입력전력을 dBf로 표시한다.dBf의 f는 Fecto.


주파수특성(Frequency Response)

튜너의 경우 특성상 0HZ~15Hz까지. 앰프와 같이 고음 20KHz + Over 라고 한다면 그건 순전히 뻥~. 통상 초저음에 있어 30Hz~15Khz. 70Hz만 제대로 재생해주어도 기가 막히게 밀도감있는 저음을 들을 수 있다. 단, 앰프 및 스피커가 그 만한 성능을 갖고 있어야 함.




신호 대 잡음비(Signal to Noise Ratio)

유효한 신호화 잡음(유입전파 또는 회로에서 발생하는 잡음)의 비율. S/N비율이 높으면 높을 수록 깨끗. 이것은 사용되는 소자에 큰 영향을 받는데 보통의 튜너는 50~60dB 내외를, 고급형의 경우 80~90dB 이상의 값을 갖는다. 참고로 CD나 앰프의 경우 90~120dB. 그런데 솔찍히... 50dB라는 수치의 잡음을 판별하기는 힘들다. 100dB는 실효적으로 거의 무의미한 수치라고 늘 생각함.


선국도(Capture Ratio)

동일 주파수 혼신이 있을 때 강한 전파(선국)가 약한 전파(잡음)을 억제하는 능력. 잡음전파를 -30dB 억제하는 것을 기준으로, 선국전파가 잡음전파를 억제하는 비율로 표현. 이 수치가 높을 수록 원하지 않는 주파수(잡음)가 줄어드니 좋다.



에이엠억압비(AM Suppression Ratio)

FM 수신기 IF 회로에서 AM 입력이 만나게 되는데 FM 수신 중 AM 신호가 방해하는 것을  억제하는 능력을 수치로 표현. 높을 수록 좋다.


개인적으로는 수신감도가 튜너 평가의 제 1기준인 듯. 막선 안테나 기준으로 수신감도 떨어지면 뭐... 죽도 밥도 안됨. 이 가정엔 감도가 좋은 만큼 다른 부분의 성능도 좋을 것이라는 가정이 깔려있다. 그 다음은 선국도.  나머지는 이 기기나 저 기기나 대동소이할 듯. 왜냐하면 대량생산되는 오디오기기에 있어서 그것이 명기든 아니든 Sanyo, Hitachi 등 몇 개의 튜너 IC소자 전문회사의 부품을 그대로 가져다 쓰기 때문이다. 튜너소자 생산업체는 많이 팔아야하니까 제조자에게, 친절하게 최적화된 회로도를 제공한다. 그 최적 참조회로를 가져다 쓰니까 다소 미묘한 차이(?)를 제외하고는 기본성능에 있어 차별성이 없어지는 것이지. 적어도 보급형 기기는 대부분 그렇다. 


미묘한 차이라 함은, 케이스 디자인, 조작버튼 기능, 디스플레이 기능, 강화된 PCB 레이아웃 설계 그리고 조금 더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Front End 모듈의 선별, 종단 출력부의 음색 가공 정도. 하기는 그 미묘한 차이에 많은 사람들이 울고 웃고하지.... 작은 게 쌓이면 큰 차이가 될 수도 있겠네. 혹시나 '대량 양산에 의한 획일화' 가 싫다면 아주 오래전에 나온 진공관이나 TR을 여러 개 쓰는 기기를 구입하는 것이 바른 방법이 아닐까 싶네. 이 녀석들은 IC를 쓰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한 번 넘어가고 싶은 세상이기는 한데... 돈 많이 들고 맘 고생이 많을 듯.


원문 :  믿거나 말거나....튜너에 관하여... 요약

http://www.enjoyaudio.com/zbxe/?document_srl=1246366

2002.09.15 21:36:02 (218.145.) 487510 / 0 3



튜너는 수신 감도, Image 간섭 등의 Spurious Response, 인접채널의 간섭, 잡음지수, 찌그러짐율, 주파수의 Drift 등의 문제해결이 과제입니다.

초기 진공관 튜너부터 트랜지스트화 되기 까지는 부품의 발달로 인한 소자의 변화는 있어도 큰 그림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트랜지스터화는 성능의 안정화, 생산가 절감 등등의 이유로 필연적이었으며, 마지막으로 프론트 엔드단(초단 고주파 증폭단)에 MOSFET를 사용하는 것으로 완전히 반도체화가 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일부에서는 진공관 특히 Nuvistor 을 선호 하며, 입력의 과도 입력 특성이 우수한 진공관 프론트 엔드라고 광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특성이 우수하고 고주파에서 유리한 소형화를 위해 MOSFET로 전환 되는 것은 막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혁신은 PLL 튜닝과 IC 기술과 필터 소자 발달 입니다.


검파, Mixing, AGC 등등을 소자의 비선형성을 이용하여 Spurious Response의 원인 되었든 것을 선형 소자를 사용하게 되면서, IF Filter 등에 대한 부담이 줄어 간단한 세라믹 필터나 SAW Filter 를 사용하게 되어 조정 갯수 및 경년 변화 가능성을 줄여 성능과 신뢰성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생산후 다시 조정할 필요가 없어 진 것입니다.



바리콘 시대의 고급 튜너의 요건은


1) 디자인과 


2) 주파수 직선형 바리콘을 사용하여 다이알 눈금이 일정해야 하고,


3) 동조 주파수가 안정되어 한번 찾은 방송국 위치가 사용 중에나 또는 몇일 후 전원을 다시 켜도 정확하게 동조가 되어 있어야 하고,


4) 바리콘의 Gang 수(RF 동조 탱크 수)가 많아 RF의 Image 등의 Spurious Response를 억제하는 능력이 좋아 한 방송이 여러 곳에서 나오거나 방송국간의 방해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고, 감도가 좋아야 하며, 스테레오 분리도가 좋아야 하며, 


5) 의율 및 주파수 특성 등이 좋아 음질이 좋아야 합니다. 




당시의 고급 진공관 튜너를 보면, DX-LOCAL등으로 표시한 IF신호 감쇄기 조절 스위치, AFC스위치, Wide-Narrow 의 IF 대역 절환 스위치, ST-ST Auto-Mono 의 절환 스위치, Muting 스위치, Multi Path 보상 스위치 등등이 튜닝 놉과 볼륨 놉과 같이 있었습니다.


1) AFC 스위치를 끈 다음 튜닝 놉으로 돌려 원하는 방송국를 찾고, 원하는 방송국의 소리가 나면, 신호 메터의 최대점과 튜닝 메터의 중앙점이 되게 튜닝 놉을 정밀 조정하고, 


2) AFC 스위치를 온 시키고, 신호가 약해 잡음이 많으면 Mono-Auto 스위치나 High Blend스위치를 변화 시켜보고, 신호는 강하나 잡음이 있으면 Wide-Narrow 의 IF 대역 절환 스위치를 Narrow로 전환 시켜서 시청을 했습니다. 


3) 때때로 신호가 약한 방송을 잡을 때는 IF 대역을 Narrow로 바꾸고 Muting을 OFF하여 솨~하는 잡음이 나오도록 하여 미세한 방송을 잡았고, 


4) 지역의 강한 방송국이 부근에 있으면 그 방송을 잡을 때 , DX-LOCAL 스위치를 LOCAL로 하여야 소리가 찌그러지지 않았습니다. 


소리가 어떤 몇몇 음정에서 찌그러지는 소리가 나면 Multi-Path 스위치로 조금 개선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러한 기능을 알고 사용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DX-Local 절환 스위치는 당시 AGC( Automatic Gain Control)용으로  Variable-mu Tube 의 가변 범위로는 충분한 AGC 범위를 확보하기가 어려워 변칙적으로 외부에 기계적인 스위치식 감쇄기를 단 것으로, IF단이 IC화하면서 없어졌습니다.


AFC(Automatic Frequency Control)는 당시의 선국 장치가 온도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한번 튜닝 된 것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PLL Synthesizer 튜너로 동기 주파수가 수정 발진기의 안정도를 가지면서 없어 졌습니다.


Wide-Narrow 의 IF 대역 절환 스위치의 Wide위치에서는 의율이 작아지고, Narrow위치에서는 작은 신호를 잡을 수 있고 인접 채널의 영향이 작아집니다. IC 기술의 발달로 PLL 변조기를 사용하거나, IC내에 자동적으로 인접채널 신호의 간도에 따라 동작 시킬 수 있어져 스위치는 없어 졌습니다.


Muting 스위치는 신호가 없거나 약할 때 솨하는 큰소리를 없애는 기능으로, 약한 신호의 수신시에는 Muting을 끄고 튜닝을 해야 했습니다. 지금은 Manual Tuning 과 채널 Search 할 때 만 필요하기 때문에 PLL 튜너에서는 마이콤으로 조정 되어 생략 되고 있습니다.


Multi Path 보상 스위치는 FM신호는 위상정보로 변조 되어있어, 반사파 등에 의해 생기는 시간적인 지연이 다른 신호를 같이 수신하면 심한 디스토션이 발생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 조금의 보상을 해 주기위한 장치로, 근래의 IF 단 IC내에는 이 기능이 마이콤 등에 의해 자동적으로 동작 하기 때문에 스위치는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ST Auto-Mono 절환 스위치는 신호 크기에 의해 자동적으로 스테레오 디코더를 동작 시켜 주는 기능을 강제적으로 스테레오 디코더의 작동을 중단 시켜주는 기능으로 신호가 약해 잡음이 있거나 다른 요인에 의해 스테레오 디코더에서 잡음을 만들 때 Mono로 수신하는 장치로, 이 스위치만 아직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High Blend 스위치는 스테레오 수신시 신호가 약하거나 하여 잡음이 많으면 청감이 높은 주파수의 잡음을 줄여 주는 기능으로, 좌우의 고음 신호를 합쳐주는 것으로 분리도를 희생시킵니다. 근래 설계에서는 보기 힘듭니다.


튜닝 놉은 바리콘(축의 회전 각도에 따라 용량이 달라지는 콘덴서로 튜너에서 선국용으로 사용함)을 돌리기 위한 것으로, 바리콘을 사용 안 하는 근래의 튜너에서는 필요 없어 졌습니다. 반도체Varactor의 특성이 바리콘 보다는 좋지 않기 때문에 일부 회사는 서보 모터로 바리콘을 돌리며 PLL 튜너를 동작시킨 때도 있었지만, 바리콘은 이젠 역사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바리콘과 동시에 디자인에서의 좌우 무게를 잡아 주기위해 들어 간 것 같은 볼륨도 사라졌습니다.


바리콘 등으로 기계적인 동작으로 튜닝할 경우, 동시에 여러 회로에서의 주파수를 바꾸기 위해 다수의 바리콘을 묶어 같이 움직이도록 합니다 (AM 과 FM용을 별도로 튜닝 놉과 지시바늘이 있는 몇 모델이 있었으나, 대부분의 경우 같이 움직이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튜너용 바리콘을 4 Gang(AM용 2개(RF용 1개, Local OSC 용1개) FM용 2개(RF용 1개, Local OSC 용1개))으로 부터 


8 Gang(AM용 3개(RF용 2개, Local OSC 용1개) FM용 5개(RF용 4개, Local OSC 용1개)) 정도 까지 있었습니다.  많을수록 RF 고주파의 선택도가 좋아져 Spurious Response가 작아 집니다. 근래에서는 믹서 등의 회로를 선형성이 좋은 소자로 사용하여 IM Image등을 억제하기 때문에 옛날처럼 RF 동조 탱크 수(바리콘 Gang 수)에 의해서만 Spurious Response의 성능을 판단할 수는 없으나, 옛날에는 몇 Gang의 바리콘을 사용했느냐가 중요한 스팩이었습니다.


기타 레코딩 기록레벨을 설정하기 위한 Record Level 또는 Air Check 기능 등은 신 구 모델과 관계없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튜너는 방송사에서 수신기와의 약속대로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튜너에서 음질이 달라질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같은 안테나에 물린 두 튜너의 소리가 차이가 난다면 아마도 Multi Path 보상 방법이 다른 정도로 보입니다.



일본에서 사용되는 튜너와 국내 표준과는 Data 방송을 제외하고 3가지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잘 아시는 수신 주파수가 다른 점입니다. 국내는 88~108MHz 이나 일본은 76~90(?? 기억에 자신 없슴)MHz 입니다.


두번째 다른 점은 전파간의 간섭에 관한 규격으로, 성능과 음질에는 영향이 없는 Heterodyne 방식의 차이 입니다.


마지막은 음색의 차이를 줄 수 있는 요인으로, 저의 기억이 맞다면 일본은 유럽과 같은 Preemphasis 계수인 50uSec를 사용하고, 우리나라는 미국과 같은 75uSec를 사용한다는 것 입니다. 이 차이는 국내에서 수신할 때, 일본용 튜너에서는 2KHz 이상의 고역에서 3.5dB 정도 올려준 결과가 되어 고음이 많이 나올 것 입니다 ( 틀릴 수도 있습니다. 우리집에서는 제 기억을 아무도 안 믿어 줍니다.).



RDS는 유럽에서 교통정보, 지역방송간의 자동 주파수 전환, 연주하는 곡의 정보 제공 등으로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FM 방송 신호에 실어 주는 데이터 방송으로 국내에서 KBS에서 한때 실험했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국내에 채용여부와 서비스여부에 관한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FM은 신호만 크다면, 다중 전송 경로(Multi-Path)에 의한 디스토션이 제일 큰 장애요소 입니다. 방송국 방향으로 안테나를 설치하지 않으면 Multi Path 보상 회로가 있어도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 안 됩니다. 좋은 음질로 들을려면 안테나가 최고입니다. 방송국 방향으로 안테나를 다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특히 저와 같이 강남에 살며 북으로 창이 없어 남산 안테나를 볼 수 없을 때는 옥상에 안테나를, 안되면 남산이 잘 보이는 강북의 남향집으로 이사를…… 안되면 포기 (음악 사이사이에 찌지직거리는 소리를 참기, 지금의 제 신세임) 외는 없는 것 같습니다.





CT-7040


튜너 수신 감도에 중요한 게 GANG(RF 증폭단)이 몇 단으로 구성되었나를 치더군요. 

영어로는 Gang이라 쓰는 것 같더군요. 


국내에서 나온 것 중에 잴 좋은 게 4단 짜리였다고 하더군요. 그 담으로 수신 감도에 영향을 주는 게 IF 단으로 넘겨주는데 들어가는 필터더군요. 예전에는 코일을 썼던 것 같은데 제가 갖고 있는 건 전부 세라믹 필터더군요. 세라믹 필터가 1개 있는 것과 2개 있는 게 있더군요. 


겉보기 감도 차이는 뭣 때문인가? 

허접한 일제 2대와 국내 조립 일제 1대와 나머지 국산을 써봤지만 기본적인 기술차이가 큰 게 이거더군요. 


수신감도는 비슷한데 겉보기 감도 차이를 만드는 게 바로 뮤팅회로더군요. 

앰프에 있는 뮤팅회로가 아니더군요. 전혀 다른 기능을 하더군요. 


라디오 수신이란 게 신호가 없으면 잡음이 들려야 정상인데 뮤팅회로를 통해 방해전파용 신호도 잘 알아서 죽여버리더군요. 

다이얼을 돌리고 있으면 방송이 없는 곳은 소리가 없습니다. 국산은 기술 딸리는 것 같더군요. 똑 같은 부품을 쓰면서도 뮤팅이 제대로 작동 안하더군요. 


방해전파만 나와도 시그날이 뜨고 잡음만 나옵니다. 수신 감도가 안좋은 타지역 방송은 왠만하면 뮤팅시켰으면 좋으련만 이것도 나옵니다. 수신이 잘 안되서 온갖 잡음에 뒤섞여서 나오더군요. 겉보기에는 이것저것 다 들리니까 감도가 좋아보이지만 뮤팅회로를 죽여보면 수신되는 게 비슷하더군요.


또하나 이건 아주 간단한 건데 수신 메타내지 게이지에 뜨는 건 순전히 드라이버 하나 있는 면 바꿀 수 있습니다. 수신 게이지의 감도만 조절하는 겁니다. 수신감도가 아니더군요.


그래도 뽀대가 젤 좋은 맨 아래 게 개중 낫더군요. 이건 테크닉스가 제일 좋더군요. 

사실 껍데기는 7대중 밑에서 1/2 순위 내에 드는데 다이얼 돌아가는 건 일품이더군요. 

손맛은 바로 순위가 매겨지더군요. 


테크닉스 > 인텔 900 > 파이오니아 > AD1 


인켈 910F나 스트라우트 종류의 튜너들이 없네요.제가 볼 때는 900이 가장 나아보이긴 합니다만... 국산 중에서 좋은 손맛을 보시려면 인켈 TD-910F를 구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마 이 튜너가 위에서 말씀하신 4단 짜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910F입니다. 인켈 최고급 튜너죠. 튜너 감도 차이는 느껴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2년여 동안 튜너 40여종을 비교해보고 개조도 해보고 하면서, 다른 분들의 경험도 참고해 본 결과 튜너 간에 수신 능력의 차이는 있다가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괜히 바리콘 련수를 늘이고, 수신감도 좋게하려고 나름대로의 기술을 개발한 것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스트라우트 튜너 한번 들어보시죠~! 국산도 명기가 있구나 하실겁니다



며칠 전 친구가 빌려준 ADCOM Tuner는 따로 치워놓았다. 헤어짐을 예견하니까 절대 정을 주고 싶지 않은 것이지. 그래서 거실에서 사라지게 만드는 게 맞는 것으로 판단. 함께 온 팡파레 FM-2와 함께 저쪽으로. 그러다가 홀로 쓸쓸히 계시는 Dual 앰프가 딱해 보여 궁리에 궁리 끝에 훅~하고 일을 벌임. 아내에게 욕을 실컷 얻어먹을 각오. 흐흐~ 오디오든 뭐든, 역시나 실컷 잔소리 듣고... 또 맛나게 먹을 통닭 몇 마리 값어치 3만원 때문에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




롯데 파이오니어가 만든 LT-7600. 오래된 모델이고 일제 파이오니어 어떤 보급형 모델이 껍데기 바꿈질을 하고 들어왔을 터. 

 구성된 PCB 배치와 부품수준, 텅빈 공간을 보건데 절대 한계를 넘을 수 없는, 일종의 엔트리급 튜너라고 보는 게 맞겠다. 


(8/11 직접 테스트하고 내용 추가함) 막선, 절반 정도의 시스널 레벨에서 93.1이 비교적 깨끗하게 나와 다행. 좌우분리도는 뭐?그냥 스테레오 불이 들어오니까 그런 줄 알지. 음의 전체적인 느낌은 갖고 있는 파이오니어 TX-8500 II 보다는 Unclear 하고 몇 달 전 들어보았던 인켈 TD2010보다는 Clear하다. 중고 엔트리급 튜너에 대해, 부품열화, 주파수변화 등이 있을 것인데 그 음색이 어쩌구 저쩌구하는 것도 우습지.


(인켈 TD2010은 NEC UPC1235c Stereo Decorder, NEC C1167 C2 MPX,  Sanyo LA1245 - AM Tuner로 구성, 내부조립 수준은 비주얼관점에서 LT-7600보다 열악함. 이것은 제조자가 제조모델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 지를 시사하는 가장 중요한 Key라고 생각. 그러므로 LT-7600이 인켈 TD2010보다 더 좋은 제품?!)


LM7000(PLL 주파수 튜닝 → LA1266 연동, Sanyo 제조)

2) LA1266(이게 튜너 회로 모두를 담고 있는 칩, Sanyo 제조),

3) LA3401(MPX 기능, 최종 오디오신호출력, Sanyo)이다


2)항에 근거하여 추정하면 (아무튼 국산 오디오기기란... 궁금한데 아무리 찾아도 인터넷에는 정보가 없으니까 이런 짓하고 있음)

- 수신감도 : 알 수 없다. 내부 작은 Front 모듈의 성능 그 자체일 것이니... 잘 나오니까 2uV 이하는 충족할 듯.

- S/N 비율 : 최대 84dB (LA1266에 근거하고 아마도 후단 칩의 영향은 미미할 것이네) vs. 82dB(NEC UPC1235c 대체 1161c)

- THD 왜율 : 최대 0.03%  (위와 같음)

채널분리도 : 55dB@1KHz (LA3401에 근거) vs. 55dB(인켈 NEC uPC1235c 호환대체 uPC1161c의 경우)

- 주파수 : 수 십 Hz에서 15KHz(?! 튜너 기본아닌가?)



롯데 LT-7600의 퍼런스 모델로 의심(?)하는 파이오니어 F-91 Elite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측면 우드마감이 똑같네. 적어도 외부 디자인적인 요소는 그대로 따라했다. 스펙을 보니 이건 훨씬 내용이 좋은 제품이다. 당연한 일이다. (1980년대 말 제품)


50dB Quieting Sensitivity(Stereo) : 34.8dBf(15uV, 75오움)

S/N : 87dB

왜율 : 0.02@1Khz

주파수특성 : 20~15Khz

채널분리도 : 65dB@1KHz

파이오니어 ARTS(Active Realtime Tracking System)이라는 기술을 적용


당일, 계속된 심심풀이 검색 중 우연히 만난 테크닉스 ST-S707. 중간 주파수 등 코일 6개(롯데)와 9개(테크닉스)라... 비주얼만으로도 내부가 더 짜임새있는 느낌. 동일한 중고가격에 메모리 버튼이 커서 훨씬 더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겠고 우측의 방점, 빨간색 버튼 때문에 더 내 취향에 맞다. 웹 문서에선 아나로그 FM 4 Gangs에 상당하는 Front End 성능이라 함. 으~ 이게 같은 가격 3만원.



[ 테크닉스 ST-S707 튜너 사양 비교 : 이런! 파이오니어 TX-8500ii 보다 낫다 ]

Sensitivity Stereo: 1.2 (26 dB S/R, 75 Ω) μV - FET RF AMP가 있음. (파이오니어 1.8μV)

 Frequency Response: 5-18,000 (+0.2/-0.5 dB) HZ) (파이오니어 20-15K)

 Harmonic Distortion: 0.04 (Mono); 0.05 (Stereo) % at rated output (파이오니어 평균 0.4%)

Separation: > 75 (±400 kHz); 35 (±200 kHz) db (파이오니어 30~45)

Signal/Noise Stereo: 72 (IHF) db (파이오니어 75)  


마란츠 ST 54

NEC uPB553AC : 150MHz Divide-by-16/17 Low Power Prescalers

NEC uPC1163HA : FM IF Amplifier * 덕분에 수신감도가 좋다?

NEC uPD1712CU : 4 bits MPU

SANYO LA1231N  : FM IF System

SANYO LA1245 : AM Electronic Tuner

SANYO LA3410 : VCO Non-Adjusting PLL FM MPX Stereo Demodulator

FRONT END : MITSUMI. 4련


S/N : 80dB (Stereo) * 우수한 편

실용 감도 (75Ω) 10.3dBf (0.9μV)

선택도 40dB (WIDE), 75dB (NARROW)

고조파 왜곡 비율 0.05 % (WIDE, 1kHz, stereo)

스테레오 분리도 60dB (WIDE) * 우수한 편

주파수 특성 30Hz ~ 15kHz (+0 dB/-0.5dB)


** 3만 7천엔, 중급기이나 잘 만들어진 것으로 전문가가 평가 : http://nice.kaze.com/st-54.html


리복스 B261

수신감도 : 20uV(스테레오) @ 46dB S/N유지조건

채널 분리도 : 40dB이상@100~10KHz

주파수특성 : 30Hz~15KHz(+/- 1dB)

S/N : 75dB@30~15KHz

왜율 : 0.07%@1KHz



빈티지 리시버에 내장된 튜너 정보

(http://www.fmtunerinfo.com/receivers.html)

In determining the criteria to use to identify whether a given receiver had a good tuner inside, I decided on the following list, in no particular order. Of course, these criteria are all questionable as true indications of a good tuner, but they should be a good starting point.


좋은 튜너의 요건

1) Four or more FM gangs  : 4개 이상의 gang

2) Three or more ceramic filters (4 or more is better) 4개 이상의 세라믹 필터

3) Good FM-related specs if I could find them (let's assume that the manufacturer didn't fudge the numbers) : 좋은 FM 수신과 관련된 스펙 ( 제조사에서 속이지 않았다고 가정하자.)

4) Decent FM chipset : FM 칩셋

5) Wide/Narrow IF bandwidth selection (DX mode) : 영문 그대로.


Kenwood

Kenwood KR-6200 (ad). This model has 4 FM gangs.

Kenwood KR-7600 (owner's manual). This model has 4 FM gangs and 3 filters.


Kenwood KR-9600. This receiver has 5 FM gangs, which is commendable in a standalone tuner and rather exceptional for a receiver. Some of its quoted specs, particularly for sensitivity, surpass Kenwood's specs for stand-alone tuners like the KT-7500.




Marantz


Marantz 2265B. Our contributor Brian Beezley says: "I kept wondering why my Marantz 2265B with four 230 kHz filters works so well. In many situations it acts as if it had at least two 150s in the IF strip. I can receive stations wihtout noise or interference that I have to switch to narrow to receive well with some other tuners. 

Marantz 2275. The 2275, believed to be very similar to the 2325, has a 5-gang tuner similar to that in Marantz's 120 tuner.

Marantz 2285B. The specs for this receiver are published here. The claim is 35 µV for 50 dB quieting in stereo.


Marantz 2325. The 2325 has a 5-gang tuner similar to that in Marantz's 120 tuner. The service manual for this receiver includes the following statement: "The IF amplifier unit consists of seven IF amplifier stages and one AGC amplifier stage. Eight pieces of ceramic filter are also used to obtain high selectivity, and four symmetrical diode limiter stages are also employed for the best limiting characteristics, improved capture ratio and good AM suppression.



Marantz 2330. The specs for this receiver are published here. The claim is 35 µV for 50 dB quieting in stereo.




Pioneer

Pioneer SX-727. This model has 4 FM gangs. Paul provided an Audio magazine review from 1972. http://www.classic-audio.com/pioneer/sx0727.html

Pioneer SX-626, SX-727, SX-828, SX-939, SX-1010. Paul was told that these receivers all have the same or a similar tuner circuit as the TX-9100, but could not confirm this. Our contributor Dave N. thought the SX-1010 was an excellent performer on FM.

Pioneer SX-990 and SX-1500TD. These models, which share the same front end according to Dave Compton, have 4 FM gangs.

Pioneer SX-1250. This model has 5 FM gangs and specs of 1.5 µV RF sensitivity and 35 µV 50 dB quieting in stereohttp://www.classic-audio.com/pioneer/sx1250.html

Pioneer SX-1280. The specs for this model are 1.7 µV RF sensitivity and 34 µV 50 dB quieting in stereo. http://www.classic-audio.com/pioneer/sx1280.html

Pioneer SX-1980 (1978, $1,295). This model has 5 FM gangs. The specs are 1.5 µV RF sensitivity and 34 µV 50 dB quieting in stereo. 


Sansui


Sansui G-8000. Our contributor Jovit reports that the G-8000 has a 4-gang FM front end and uses 4 280 kHz low loss+GDT IF filters.

Sansui 8080DB.  they have the same tuner as the 9090DB. There is a minor power supply voltage difference that gives the 9090 more power, and the 8080 has a vinyl case versus the 9090's wood veneer." The 8080DB/9090DB has 4 FM gangs (and 2 AM gangs), 3 filters (two old-style 4-pin filters and one 3-pin filter), and 3 limiter stages. It does not use a "chip" limiter. The detector is a ratio detector, as in the TU-717. The MPX decoder is the HA1196, same as in the TU-717, and the audio is taken directly from the MPX chip's built-in op-amps. The TU-717 has 4 gangs and 4 filters total, with additional wide/narrow filter paths, and also has additional complexities in the detector/limiter audio stages, so the 8080DB/9090DB is not an exact copy but overall is somewhat similar. The 8080 usually sells for around $100 or less on eBay and Bob calls it a steal at that price, compared to the 9090 which goes for $200-350 or more.


Sansui G-9000. contains a "wicked 5-gang tuner."


Sansui 9090DB (leftrightback). 9090DB includes the same tuner section as his 8080DB (see above). Our contributor Mike W. reports, "I've always been impressed with the FM reception on this unit. Reception with a simple dipole is competitive with my Yamaha CT 810 hooked to an external MD antenna." The 9090 has usable sensitivity of 9.8 dBf (1.7 µV), 50 dB quieting sensitivity of 35 dBf in stereo, THD of 0.3% in stereo, mono S/N ratio of 70 dB and decent image rejection.

Sansui G-9700 / 971, G-8700DB / 871. These models all have 4 gangs. http://www.sansui.us/SM-G9700.htm


Tandberg

Tandberg 1020 (1972, $430). We don't know much about it, but the specs are pretty good according to this 1972 ad from Audio magazine.

Tandberg 2045, 2060 and 2075. See our contributor Tim's comments under the Harman/Kardon 930 listing above.

Technics

Technics SA-616, SA-700, SA-800, SA-818. The specs for these models are 36.2 dBf 50 dB quieting in stereo.

Technics SA-1000. This model has 5 FM gangs and its specs are 0.9 µV RF sensitivity and 17.7 µV 50 dB quieting in stereo. http://www.classic-audio.com/technics/SA-1000.html

Technics SA-5470. The specs for this model are 36.2 dBf 50 dB quieting in stereo.

Technics SA-5760. This 165 WPC model has 4 FM gangs and 2 AM gangs.

Technics SA-5770. This 165 WPC model has 6 gangs! and its specs are 1.8 µV RF Sensitivity and 33.4 µV 50 dB quieting in stereo. Our contributor Dave N. says it has "a ridiculously good tuner by receiver standards." http://www.classic-audio.com/technics/SA-57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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