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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니아 SX 939 와 AR2ax 오디오 조합

AdultKid(오디오/스피커) 2012. 6. 13.



( 산수이 턴테이블 sr 333 옆에 켄우드 제빵기는 뭥미. 70년 일제 앰프 전성기 시절 4인방 중 하나였던, 켄우드는 제빵기나 만들고 있네. ^^)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매우 좋다!!!


AR2AX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여러 조합 중, 최고의 조합인 것 같다.


AR2AX 매칭 기기

ㅇ 켄우드 6200 : 약간 과한 벙벙거림? 빈티지 소리라고 좋아하는 분들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지나쳐보였음

ㅇ 마란츠 2265B : 무난함

ㅇ 켄우드 7600 : 정석적인 조합인데, AR2AX 를 교과서적으로 울려주는 느낌. 밸런스도 잘 맞고, 온화한 소리. 딱 좋음.( 이 녀석은 내가 가장 아끼는 앰프여서, 어디 물려도 만족스럽다는....선입견이 있다. ㅎ)


ㅇ 현재 매칭된 파이오니아 SX 939 : 파이오니아 특유의 디스코 뿅뿅 거리는 느낌? 이 있다. 자칫 심심할 수 있는 AR2ax 가 더 예쁘게 보인다/들린다. 난 대만족! 너희는 이제 계속 한 몸이다!


밤에 들으면서 기분 좋아서,,,,가만히 보고 있었다. 라디오 소리도 쥑인다. 파이오니아 리시버는 밤에 봐야 제 맛인데,,,, 전원을 끈 상태에서 찍어서 아쉽다. 다음에 더 예쁜 컷으로~.


(( 아래와 같은 모습. 이건 좀...너무 이쁘게 나온 듯? 펌 사진 ))




단, 이 녀석은 소스셀렉터 부분 (가운데 줄 검정색 버튼들) 접점 문제가 많이 생긴다. 간혹, 한 쪽만 들린다든가, 소리가 답답하게 들린다든가.. 


청소 수리를 맡겨야 되나..... 날잡고 뜯어서, 청소해야 되나. 끄응... 빈티지 아날로그 오디오 시스템들은 역시 손이 많이 간다. 이쁜 것들은 손이 많이 간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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