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3A 스피커 앰프 매칭기

매칭 까다로운 AR3A 할아버지 스피커.

AR3A는 앰프 매칭이 더러워서(-_-), 하급기인 AR2AX 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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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위 4인방으로 불리우는 90년대 전후 영국제 실용앰프들과 매칭 테스트.

• 뮤지컬 피델리티 A1
  : 4인방 중 가장 인기 많았던 녀석. AR3A 매칭시 저음 실종.... ㅠ
  
  
• 오디오랩 8000A
  : 디자인이나 만듦새 등에서 탑클래스인 녀석. 특유의 뒤로 물러서는 정위감을 보이려 하나, AR3A 매칭시 8000A 특유의 어두운 소리는 다이나믹도 없고, 평범하고 그저그런 소리...ㅠ
  
  
• 오라 va 100
  : 4인방중에선 디자인과 MOSFET 특유의 약간 느슨하고 몽롱한 소리로 인기 있었던 녀석인데.... AR3A 매칭시, 구동력이 떨어져서 못들어줄 소리.
  
  
• 크릭 6060
  : 매칭이 여기저기 잘 돼서 만능앰프로 이름을 높였던 녀석이지만, 뽀대를 중시하는 국내 오디오 파일들에겐 많은 선택을 받지 못했으나 명기로 대접받는 앰프다. 상당히 괜찮은 매칭이다.  단정한 중고음에 훌륭한 저음 컨트롤. 추천! ( 크릭은 일반적인 영국제 앰프와 달리 , 팝을 잘 다루는 스피커들과 매칭이 좋다. AR3A 역시, 팝음악에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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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빈티지 리시버

• 피셔 500tx ... 오래된 정석 조합. 좋은 튜너와 단정한 디자인. 두툼한 저역. 저역 해상도에서 약간 딸리는 듯 하지만, 인티나 분리형도 잘 매칭이 안되는데, 리시버가 이 정도니 정석 조합이라 할만하다.
  
• AR 리시버 ... 저역에서 약간 힘 딸림.
  
• 켄우드 7600, 마란츠류.... 힘 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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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R3A 매칭하면 꽝 조합

• 마란츠 리시버 계열
• 피셔 250, 피셔 500C/800C
• 네임 42/110 , 72/140 등 ... 빠른 음악에서는 미친년 날뛰는 소리로 금방 귀를 막게 될 것이다. ( 희한한건,  Nait 2 가 의외로 잘 맞더라는.... 저음 구동도 되고. 희한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