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3A 스피커 시기별 구분

AR3 과 AR3A 정보 모음.

Jorma Panula (Finland's very own 'Music Man') in 1971 with the equipment bought from Sound Center: AR-3A loudspeakers, AR amplifier, AR turntable with Pickering cartridge, Teac tape deck.

[1954] AR-1

1. 자체 유닛이 없어서 중고역을 담당하는 WE(=Altec)의 8" 755A 유닛과 티볼리로도 유명한 Henry Kloss가 만든 12" 우퍼를 적용.

2.  AR 1은 사실상 WE(Western Electric사 스피커의 밀폐형 버전) 

3.  무상 대여 후 구매라는 마케팅 전략으로 신생 업체인 AR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4. AR1 스피커보다도 WE755 풀레인지 유닛을 빼내기 위해, AR1을 부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함.

5. 창업자인 빌쳐 박사는 우퍼성능에 비해, 755 유닛의 가격과 초고역 재생에 불많이 있었다함.

[1957] AR-2 : 중소형 저가형. 2 x 5" Cone Tweeter, 10" Woofer 적용함. 2-way. 2,000 Hz Cross-over 
           AR-3 :  붉은 수지의 Dome을 중음과 고음용으로 사용. AR-1의 755를 대체할 수 있었고 동일 직경의 Cone보다 강력하고 효율이 높은 중고역 재생. 밀폐형에 가장 이상적인 12인치 우퍼(AR3 우퍼)를 개발하여 AR3와 AR1에 탑재시킴. 3-way, 1,000/7,500 Hz Cross-over 

[1960] AR-2a : AR-2에 AR-3에 사용한 붉은 1.375" Dome Tweeter를 추가. 중음에 5" Cone 2개로 대체함

[1963] AR-XA 턴테이블 : Villchur의 특허 및 디자인 

[1964] AR-4 : 소형 저가형. 3.5" Cone, 8" Woofer 

[1965] AR-4x : 소형 저가형. 2.5" Cone, 8" Woofer 

[1967] AR-3a : 신형 검정 종이 0.75" 및 1.5" Dome 적용. Network 재조정하여 Crossover를 575/5,000 Hz로 낮춤. Roy Allison이 주도하여 AR3a 전용 우퍼를 개발함. 자석은 AR3가 알니코이었지만 AR3a는 페라이트, Voice-coil도 AR-3는 알루미늄인 반면 AR-3a는 구리로 대체되었음. 콘지도 민자 콘지로 개량됨. Villchur에게 능력을 인정 받았던 Chuck McShane이 설계. AR-3가 Villchur의 빈티지적 음색, AR-3a는 현대적 음색. AR3a 출시 후, AR3 을 사용하던 애호가들이 AR3A 유닛으로 많이 업그레이드 했다고 한다. (요즘 가격을 보면, 최고의 업그레이드는 순정인가? ^^)

AR3a는 출력음압레벨이 AR11과 같은 86db이지만 임피던스가 4옴이다.

AR-3가 고가이지만 음질은 AR-3a쪽이 월등하다고 알려져 있다. AR-3a가 AR-3에 비해 중고역이 힘이 있고,저역도 더 아래로 내려간다.고역이 더 맑고 곱다. 클래식,재즈 등을 막론하고 AR-3a의 소리가 한 차원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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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3A 의 구분을 보면,  

	초기형(1967-1969)	중기형(1969-1972)	후기형(1973-1974초)	후기형(1974-1976)
인클로저 재질	미송 합판	미송 합판	칩보드통	칩보드통
우퍼	AR3에 탑재됐던 알니코 주름우퍼	페라이트	페라이트	페라이트
배플(Baffle /앞 차폐막)	지저분/검정 테잎	지저분/검정 테잎	지저분/검정 테잎	깨끗한 배플면
			칩보드통으로 인해 저역이 더 단단해져서, 저역 해상도를 기대할 수 있다.	해상도가 좋아졌으나, 이게 단점으로 작용하고, 게다가 텔레다인이 인수하면서 인기가 없어지기 시작. 현대까지도...

** 빈티지는 현대 스피커들이 추구하는 원음재생과 비교하면, 왜곡이 많은 소리다. 하지만, 빈티지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그런 소리때문에 구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리가 좋다, 나쁘다로 이분화하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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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극 초기형 [1967-1969] : AR3에 사용한 우퍼와 미송 합판통을 그대로 AR3a에 사용하였고, 단지 미드와 트위터의 돔 사이즈를 줄여 검정 종이 소재로 개발한 신형 중 고음 유닛과 주파수 cross-over point가  바뀐 네트-웍으로 교체되어 출하. 

소리의 질보다는 희소성의 가치로 AR3이 더 비싸고, AR3A의 극초기형이 더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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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기형 [1969-1972](중기형중 초기형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 미송 합판통(앞뒤 소나무의 나이테,물결무늬),  3가지 형태의 페라이트 자석의 AR3a 전용 우퍼 탑재.(콘지의 재질이 종이에 천조직이 섞인 것으로 만지면 까칠하고, 리드선이 좀 길면서 원형페라이트 자석의 둘레가 움푹 움푹 파임

 AR3A 중 저역의 양감이 가장 많아 풍성한 저역을 가지고 있고, 이 시기의 AR3A  소리가 가장 좋다는게 일반적인 평이다. AR3과 중후기 3A의 장점을 다 가지고 있다나? 

3. 중기형 [1973-1974 초] : 칩보드통/페라이트 자석/지저분한 배플면

칩보드통으로 바뀌면서 미송합판보다 저역이 훨씬 단단하고, 통울림을 줄이고, 불필요한 내부 공진을 줄였다. 

홈이 없는 세라믹(페라이트) 마그넷 우퍼 탑재, 우퍼의 콘지 재질변화, 지저분한 배플면.  1973년 후반기(11월)에 드디어 Teledyne AR의 푸른색 라벨을 단 AR스피커들이 출현한다. 영국의 텔레다인에서 AR을 인수하면서 대량생산을 목적으로 원가절감하기 위해 칩보드통으로 바꿨다는 비판이 일었으나, AR측에서는 저역 개선을 위해, 칩보드판으로 바꿨다고 한다.

4. 후기형 [1974-1976] : 칩보드통/페라이트 자석/깨끗한 배플면.

전체적인 해상도가 개선됐으나........ AR 선호하는 층들은 초기, 중기형 선호하는 성향.

5. 1977 년~ 본격 텔레다인 시대. 뉴 AR 시대 개막.

AR3A 가 명품이긴 명품인가 보다. 텔레다인 시대인 1977년에도 AR3A 와 거의 유사하게 AR10파이, AR11, 그 후 AR58B등을 만들고, 1989년에도  AR-3a 발매 30주년 기념 및 AR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AR-303 을 발매했으니... 그럼에도 애호가들의 오리지낼리티 선호와 냉정한 평가는 영원한 것 같다.

" 저는 구형 AR중에서도 3a가 가장 좋습니다. 3a 중에서도 알리코 주름우퍼가 아닌 페라이트 우퍼 구성의 3a를 선호합니다. 청감상으로도 그렇구요. 주파수 반응곡선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극초기형 3A는 알리코 주름우퍼를 사용하는데 네트워크에서 중저역대가 컷이 되지만 네트워크 컷으로 완전히 차단되는 것이 아니기에 우퍼와 중음기가 중첩이 됩니다. 주파수 반응으로 보면 3a에 주름우퍼를 장착한 초기형은 기술적으로는 완전한 것이 아니다.전체적인 밸런스상 3는 중음기가 고역대에 집중되어 밝고 화사함이 좋기에 AR3과 AR3A 극초기형은 클래식 소편성에는 더 좋게 느껴집니다."(http://blog.naver.com/demoryu/30071145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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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보드 인클로져냐? 미송 인클로져냐?

스피커통별 소리 특징

ㅇ 미송합판은 세월이 흘러 나무가 건조되면 마치 숙성이된듯 중음과 저음에 탄력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인크로우저를 설계하며 미송의 탄력을 살리고 통 울림을 최소화한다는 논리로 유효 적절한 버팀목을 새워서 통 울림을 방지하며 소리의 탄력은 높이는 것이 설계의 관건.

ㅇMDF 의 나무는 90dB 미만의 스피커에 사용을 하면 효과적이며 유효 적절한 소재 선택이라고 평을 합니다.  스피커의 능률이 낮으면 인크로우저에 많은 에너지의 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칩보드처럼 밀도가 높아야함.  MDF는 가격도 저렴하고 소재의 두께 또한 20mmm에서 50mm 까지 다양하게 있으며 가공이 수월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