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으로 PCFI랍시고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이번에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아예 믿을만한 올인원 기기에 스피커를 매칭할까 합니다.
예산은 둘다 가능한 예산인데 둘의 특징이나 차이점도 궁금하고 어떤 스피커를 매칭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사용할 공간은 별로 넓지 않은 24평 빌라 거실입니다.
돈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음악 시스템만큼은 하나 제대로 장만하고 싶네요.
전체 오디오에 투자할 예산은 500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결혼하면서 장만하는 물건 특성상 +/- 알파가 약간은 가능할 것 같네요.
스피커는 공간이 좁아서 가능한 북쉘프 스피커로 하고 싶네요.
많은 추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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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s 2014-09-17 11:04:57추천0반대0
이제 본 질문인 네임 유니티 라이트와의 비교에 있어서는 성향이 정말 많이 다릅니다. 오라노트가 입자가 곱고 섬세하며 청자와 무대간의 거리가 충분히 있고 무대의 크기를 약간 아담하게 그리는 편이라면, 유니티 라이트는 입자가 크고 무대가 훨씬 포워딩하며 무대의 크기 또한 좌우로 매우 넓게 그려줍니다. 음의 두께나 피치 또한 오라노트는 얇고 높은 편이라면 유니티 라이트는 약간 두툼하고 피치도 중립적이며, 오라노트가 음을 매우 간결하게 잡아준다면 유니티 라이트는 배음이 꽤 있는 편입니다. 두 기종 모두 올인원이지만 오라노트가 보다 하이엔드적인 성향에 가까웠고, 유니티 라이트는 현장감을 강조해 듣기 좋게 만든 성향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재미있는 것은, 동사의 5si 등의 인티앰프와 비교해보면 5si가 훨씬 하이엔드적이라는 것입니다. 더 정교하고 세밀하며 음의 윤곽을 또렷이 잡아주죠. 즉, 유니티 라이트는 애시당초 타겟이 오디오파일이 지향하는 하이엔드적인 성향 보다는 누구나 쉽게 접하고 누구나 매료될 수 있는 성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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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s 2014-09-17 10:59:48추천0반대0
jeen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오라노트 오리지널과 프리미어를 1년 정도 직접 사용했고 v.2는 10일 여간 오리지널과 직접 비교해 봤습니다. 에이프릴에서 제작하고 Aura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되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피치가 살짝 높고 두께가 얇으며 선명도가 상당히 높고 윤곽이 또렷이 잡혀있는 성향이라 몇 몇 분들이 `쨍하다`는 표현을 쓰곤 하는데, 오라노트는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오리지널과 프리미어는 두께가 얇고 윤곽이 또렷이 잡혀있는 것은 동일하나 토널 밸런스가 상당히 균일하고 타 Aura 모델이 매우 비비드한 편이라면 오라노트는 입자가 상당히 곱고 상대적으로 꽤 실키한 음색을 들려줍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열이 많이 나는 것과 출력이 낮은 것이었죠.
그에 반해 오라노트 v.2는 클래스 D 증폭방식을 사용하면서 출력은 향상되었고 이탈력이 괄목할만큼 좋아졌지만, 반대로 전 음역대의 밀도감은 줄어들었고 섬세함과 음색 측면에 있어 약간의 손실이 있더군요. 몬테님의 평가와는 달리 제 느낌에는 감도가 높고 울리기 쉬운 스피커를 보유하고 있다면 오리지널이나 프리미어가 음색적으로 더 유리하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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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 2014-09-16 11:14:59추천0반대0
오라노트가 부드러운 소리를 워낙에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약간 쨍한 소리도 들릴 수도 있기는 하죠. 취향에 따라서는 충분히 그럴 수도 있지만 그게 그렇게 나쁜 거라고 몰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올인원제품이고 그냥 중립적이고 올라운드적인 소리를 추구하며 만든 기기이기 때문에 딱히 추구하는 음색이라던지 진득함같은 것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대중이 듣기에 모나지 않고 그냥 깔끔하고 정갈하게 들을 수 있는 사운드입니다. 오라노트2는 거기에서 B&O의 모듈 영향을 많이 받아서 약간 더 음이 미끈하게 나와주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오라노트2의 사운드가 좀 더 낫게 들렸습니다.
네임 유니티 라이트에 대해서는 저도 개인적으로 많이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그정도로 풍부한 음을 갖추고 많은 정보량과 진한 음색, 출중한 구동력을 갖추면서 음의 여운이나 깊이, 중저음의 넉넉함과 근사함까지 두루두루 갖추면서 그정도로 완벽한 기능을 갖추고 잇는 올인원 오디오 기기가 아직 없습니다. 이건 그냥 편드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있는 사실 자체가 그럽니다. 네트워크 플레이 기능도 아주 잘 되구요. 유/무선 다 가능하구요. USB메모리 재생도 잘 되고 원격조정 잘 되구요. 인터넷 라디오라던지 뭐 그런것들 잘 되구요.
왠만한 중급 톨보이 스피커들도 물려봤는데 딱딱하지 않은 성향의 낭랑한 음을 내는 스피커들 물리니 소리 정말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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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altan 2014-09-15 23:46:04추천0반대0
유니티 라이트를 사용해 보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오라노트를 사용했습니다.
오라노트도 가격대비 만족하면서 사용했고 지금은 유니티 라이트에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성향이 많이 다르긴 하네요. 오라노트는 생생하고 깔끔한 느낌이 좋았는데 저도 오디오를 하다보니 취향이 바뀌는건지 네임의 감미롭고 풍부한 사운드도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스피커까지 같이 바꿔서 오라노트와 유니티 라이트를 직접 비교하기는 좀ㅁ 어렵지만 제가 듣기엔 가격차이가 있기도 하고 네임의 음악성이 있어서 그런지 재즈나 클래식을 편안하게 듣기에는 네임쪽이 좀 더 마음에 드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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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윈자 2014-09-15 19:28:01추천0반대0
쨍하다는 말은 엄청 선명하다는 말인가요?
그러면 그게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고 스피커랑 매칭을 잘 해야 되겠네요.
저는 V2 쪽을 생각하고 있으니 크게 관계는 없을 것 같기도 하네요.
각각 스피커 매칭은 어떤걸로 하는게 좋은지도 조언 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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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도 2014-09-15 18:28:48추천0반대0
쨍하다는 말이 좋게 쓰이기도 하고 나쁘게 쓰이기도 하죠. 오라노트 구형은 진짜 많이 쨍했었고 새로 나온건 확실히 B&O 아이스파워 덕분인지 확실히 그런 느낌이 많이 나아졌더군요. 그래도 뭐 깊이감이 있거나 진득하거나 그런 성향하고는 거리가 멀죠.
크게 까일정도는 아니지만 아쉬움이 없지도 않아요. 며칠전에도 비슷한 글을 쓰기도 했는데 그냥 편해서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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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eorzin 2014-09-15 18:22:21추천1반대0
왜 사용도 안해보고 이야기를 하겠어요. 다 사용해 봤습니다.
구형은 정말 엄청 쨍한 소리이고 그나마 신형은 증폭모듈이 달아져서 구형에 비해 많이 좋아지긴 했더군요. 그래도 아주 부드러운 사운드에 비하면 쨍한 수준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에이프릴의 오디오 기기들이 대체적으로 쨍한 소리입니다. 그중에서 오라노트 V2가 다른 회사의 증폭모듈을 그대로 가져다 쓰다보니 그나마 에이프릴 뮤직의 음색이 가장 많이 안 들어간 거에는 저도 공감합니다. CDA200 인가부터 사용해 봤지만 에이프릴뮤직은 정말 음이 쨍합니다. 그게 선명하고 명징해서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거죠. V2는 좀 덜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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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n 2014-09-15 16:28:44추천0반대0
오라노트V2가 쨍한 소리난다 라는 말도 희안하네요
써보시고 하는 말인지...
사람마다 다 느낌이 다르게 받아들이겠지만 쨍한소리 아닙니다
에이프릴 사용해본 제품(10여가지)중에 가장 부드러운 소립니다
사용해보고 가장 이질적인(?) 에이프릴 사운드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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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eorzin 2014-09-15 15:41:47추천0반대0
오라노트는 그냥 선명하고 쨍한 소리 나는 성향이고요. 네임은 진득하고 깊고 풍부한 소리 내줍니다. 비슷한 가격대에서 비교를 하자면 그럽니다. 성향이 완전 정반대에요. 어떤 사람은 그냥 쨍한 소리 내주는 오라노트가 좋을 수 있고 어떤 사람은 그것보다는 좀 더 음악적이고 감칠맛 나는 네임 소리가 더 좋을 수도 있죠.
그런데 네임이 아무래도 물량투입이나 그런건 더 낫고 네트워크 기능도 완벽하게 지원하기 때문에 가격이 더 비싼 이유가 된다고 볼 수 있겠네요. 돈이 관계 없다면 네임이 더 낫겠죠. 좋아하는 취향에 따라 선택은 달라지겠지만 네임 유니티 라이트에 프로악 D TWO 물려있는거 들어봤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프로악 D TWO가 가격이 좀 비싸다면 하베스 P3 ESR이나 그런쪽으로 매칭해도 음악적인 느낌에서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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