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인티 앰프

아캄 AVR 300 하이파이 A/V 병행용 리시버

AdultKid(오디오/스피커) 2014. 2. 14.

AV 리시버는 가격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하이파이 음악은 계속 2.1 채널이나, 비디오 테잎시절부터 DVD , 블루레이, 이제는 UHD 시장을 향해 얼마나 빨리 변하는가.


이 모델의 입력단은 비디오시절에 DVD 보급 초창기 시절밖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요새 흔해빠진 HDMI도 없고...

그냥 하이파이 앰프로 쓰기에는 불필요하게 크지 않나? 올인원으로 생각하면 괜찮기도 하겠지만....흠...

AV 리시버는 구입에는 여전히 손이 안간다. 





ARCAM"은 1972년 영국 캠브리지에서, Amplification & Recording 이라는 명칭으로, 현사장 John Dawson과 그 친구 Chris Evans에 의해 창립되었습니다. Dawson은 당시 캠브리지 대학에서 물리학을 배우면서 PA 앰프와 스피커를 설계하면서 캠브리지에서 열리는 콘서트의 음향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 후 프로오디오 ALLEN & HEATH사의 설계를 하다가 1976년 최초의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A60을 출시하였습니다.
이 모델은 완전한 수작업에 의해 생산되었으며 1988년 생산 종료시까지 13년동안 롱런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1976년, 회사명도 정식으로 Amplification & Recording Ltd.로 명명되었습니다. 1979년 튜너, 카트리지를 라인 업에 추가하고 1981년 프리앰프와 파워앰프를 출시, 뛰어난 음질, 고신뢰성과 대출력으로 스튜디오용 모니터 앰프로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1983년에는 최초의 스피커 시스템 ARCAM One을 다음 해에는 Two를 출시하였습니다. 1987년에 CD 플레이어를, 이어서 D/A 컨버터와 트랜스포트를 출시하여 영국을 대표하는 하이파이 오디오 메이커로서 발전해왔습니다.
브랜드명 "ARCAM"은 "A&R CAMBRIDGE LTD"를 단축한 것으로 1983년 이래 사용되고 있습니다.

ARCAM의 철학

arcam_down.jpg전통의 영국 사운드를 미래에 계승하는 ARCAM

"음악의 매력을 남김없이 전한다."

ARCAM은 원음이 갖는 디테일, 필링 그리고 스케일감을 음악 제작자가 의도한 그대로 청취자에게 전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설계는 가능한 한 심플하게 함으로써 노이즈나 외곡 그리고 고장 요인이 감소하여 음질과 신뢰성의 향상을 실현합니다. 최적의 부품 구성과 올바른 회로를 채용함으로써 시대에 좌우되지 않는 원음에 충실한 재생을 가능하게 합니다.
ARCAM은 심플함을 추구하는 것이 모든 부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프론트 패널에도 심플함과 편의성을 우선하여 디자인합니다.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한 최소한의 요소만으로 패널이 구성되어 있어서 오랫동안 사용하여도 싫증나지 않습니다. 또, 성능의 개선을 수반하지 않는 불필요한 모델 체인지를 하지 않기 때문에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습니다.
ARCAM은 영국을 대표하는 하이파이 오디오 메이커로서 심플하면서 높은 음악성과 뛰어난 퍼포먼스, 그리고 내구성을 겸비해 진정한 의미에서의 고품질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ARCAM AVR-300 AV리시버 앰프 리뷰 - WHAT HI-FI?


장점 : 탁월한 디테일 수준, 표현력 있지만 동시에 섬세한 재현, AV 리시버가 음악성이 떨어진다 누가 그랬 나?

단점 : 약간 비싸지만, 할 수 없다.

총평 : 멀티채널은 물론 2채널 모드에서도 빼어난 성능을 전달한다.
★★★★★

음악을 위한 홈 시네마? 이 말이 형용모순이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ARCAM의 생각은다르다.
ARCAM 은 DV78로 CD 재생에도 재능 있는 DVD플레이어의 예를 보여주었다.
이제 AVR300은 2채널 성능도 똑같이 인상적인 리시버를 내놓겠다는 목표로 제작되었다.
과연 이 높은 기대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인가?

표준 사양으로 돌비 디지털 EX 및 DTS-ES 프로세싱과 함께 7채널 기능도 갖췄다.
멀티룸 기능을 통해 다 른 방한 곳에 오디오와 비디오를 전달하라 수 있다.
다른 경쟁자들처럼 자동 셋업 기능은 없지만, 온스크린 메뉴와 손가락에 착 붙는 리모컨 덕분에 셋팅은 아주 쉽다
(이 과정을 위해 저렴한 사운드 레벨 미터를 구입 해야 한다. 그 결과에 놀랄 것이다)
마지막으로 버튼을 작동 시키면 수고한 보답을 누릴 수 있다.
영화 취향 이 어느쪽든 ARCAM은 자극적이며 매혹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자사의 하이파이 전통에서 덕을 본 AVR300은 최상급의 디테일을 끝없는 열의 와 섬세함으로 전달한다.
가장 미세한 효과도 잡아낼 수 있지만, 필요할 경우네는 주춧돌의 흔들 정도의 폭발력을 과시하기도 한다.
권위와 근육질 면에서는 거친 동네 나이트클럽의 문지기를 해도 될 정도이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총탄 세례를 전달하는 ARCAM은 어찌나 열기와 박력에 가득한지 보는이가 잠시 현장 한복판에 선 기분이 든다.
DVD 사운드트랙에서 공간감과 깊 이감도 탁월해서 전체적인 박진감을 살려준다.
AVR300 이 영화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2채널 성능도 이 가격대 AV 리시버에서 처음 접하는 수준이다.
성명도 디테일과 다이내믹스에 매료될 각오를 하 는 것이 좋을 텐데, 특히나 방금 홈 시네마 리시버로 활약했음을 감안하면 더욱 놀랍다.
마이클 잭슨의 몸 짓이 귓가에 선명하게 들으면 함께 발장단을 맞출 수 밖에 없다.
우리는 ARCAM AVR300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영화와 음악 모두에서 흥겨운 ARCAM 기기는 동 가격대에서 볼 수 없었던 높이까지 음질 수준을 끌어 올렸다.
강력 추천한다.

Analogue audio inputs
Line input sensitivity 0.5/1/2/4V rms (2V rms normal)
Overload margin +2dB
Input impedance >22k Ohms
Analogue audio outputs
Level (at 0dB gain) 2V rms
Maximum level 3.5V rms
Impedence 600 Ohms
Signal/Noise ratio (analogue input) 100dB unweighted (measurement bandwidth 22kHz)
Signal/Noise ratio (digital input) 100 dB unweighted (measurement bandwidth 22kHz)
THD+ N (analogue input) 90dB (0.003%) (measurement bandwidth 22kHz)
THD+ N (digital input) 90dB (0.003%) (measurement bandwidth 22kHz)
Frequency response 20Hz - 20kHz (+/- 0.25dB)
Headphones impedance 390 Ohms

Power amplifier
Continuous power output (4 or 8 ohms)
any 2 channels driven 120W (20Hz - 20kHz @ 0.2% THD)
all 7 channels driven 100W (1kHz @ 0.2% THD)
THD at 80% rated power output 0.02% (at 1kHz)
Video inputs and outputs
Input and output impedance 75 Ohms
Composite video level 1V
HF response to (-3dB) 12MHz
S-video level (Y/C) 1V/0.28V
HF response to (-3dB) 12MHz
HQ (component) video
level (Y/Cr/Cb) 1V/0.5V/0.5V
level (R/G/B) 1V/1V/1V
HF response to (-3dB) 150MHz
Digital audio inputs
Coaxial connection (level/impedance) 0.5V/75 Ohms
Acceptable sampling frequencies 44.1kHz, 48kHz and 96kHz
Digital output level/impedance 0.5V/75 Ohms
Trigger outputs
Output D.C. voltage level (excl. RGB status) 12V +/-1V
Allowable load 30mA max. (min. 400Ohms)
Remote inputs and output
Signal modulated 36kHz carrier
Coding Philips RC-5

General
Size W/D/H mm. inc. feet 433x420x145
Weight net 16.2kg
Weight packed 21.4kg
Mains voltage 110V and 230V (switchable)
Power consumption (maximum) 1200VA


아캄 AVR300은

야마하 630 -> 온쿄 898 -> 로텔 분리형 -> 마침내 아캄...으로 이르는 기나긴 여정 끝에 만난 놈이다.


참고로 시스템은 모두 토템 시리즈들로 구성되어 있다.

프론트는 포레스트, 센터는 마이트-TC, 리어는 마이트, 우퍼는 토템 라이트닝이다.


캐나다 토템사의 스피커 자랑은 직접 여기서 하지 않더라도, 

캐나다나 미국 오디오 관련 사이트에서는 칭찬 일색이므로 그곳을 참조하기 바란다.

ATC 나 틸과 성향이 비슷하면서도 언급된 스피커들과는 차별화된 네트워크 구성으로

토템 만의 묘한 소리를 내준다.


아무튼 각설하고, 로텔 분리형까지 들이고야 만 후에는 더이상의 업그레이드는 당분간 없다고 생각하던 터이였다. 로텔 프리 1068, 파워 1095이였으니..


로텔도 나름대로 깔금하고, 박력있는 사운드를 구사 했으나, 음악적인 그 무언가가 

항상 부족한 듯...아쉬웠다.


결국, 캐나다 토템 본사에 이메일 공세를 퍼부어야 했고, 오디오곤, 스테레오 포럼 등에

자문을 구하기 시작했다.


결국 추천 기기 1호로 선정된 것이 아캄 AVR300 이었다.

하지만 그 때가 벌써 1년 전이니, 국내에 AVR200은 몇대 보였는데, 

AVR300은 눈 씻고 찾아도 없었다. 헐.

몇 달 고민 끝에 중고는 고사하고 결국 새것을 구입하기로 했다.

(오디오는 중고인데...쩝)


주로 SACD 멀티를 선호하고 있는 터라, 구입 시 앰프의 음악적 능력이

가장 선택의 주요 요소가 되었다.


따라서, 음악에 대한 소감만 피력하고자 한다.


소리의 성향은 정말 아련하고, 감미롭고, 말끔한 소리를 내준다.


토템 사가 일년에 몇회씩 전시회를 할 때면 토템 스피커를 아캄 AVR300과 매칭해서

선보인다는 말이 믿어 의심치 않을 만큼, 정말 토템의 성능을 쫘악 끌어준다.


생각해 보라 토템의 음장감, 광활한 무대감, 또렷한 음상감에

아캄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밀도를 가미한...


아무튼 현재 시스템에 있어서는 더할나위 없는 소리를 내준다.


하이파이 2채널의 하이엔드를 부르짖는 분들께,

꼭 SACD나 DVD-Audio의 멀티 채널을 재대로 운용해서 들어봐 줄 것을

추천한다.


AVR300를 벌써 일년 째 쓰고 있지만, 너무나 만족스럽다.


500만원 이하에서는 현존 최고라 할 만큼 음악적인 멀티 채널 앰프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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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AV  


좋은 정보가 되는 사용기 감사합니다.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jun3989  


아캄 사용기 중에 음이 다소 가늘고 구동력이 조금 떨어진다는 내용이 있던데,중대형기를 울리기에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구동력만 좋다면 한번 고려해 볼 수도 있는데..

skyserve  


국내에서의 사용기는 아마 AVR200 일 가능성이 크네요. 

해외 평에서 그렇듯 200은 그렇게 좋은 평을 못 듣고 있는 반면, 

300은 나오자 마자 HIFI 지 별 다섯개에 링크되었지요. 

200의 단점을 300에서 걱정안하셔도 될 듯.

Geoff  


저도 지금 AVR300을 쓰고 있습니다. 바이 앰핑을 하면 웬만한 건 구동이 됩니다.쉽지않은 ATC 12도 제대로 구동이 됩니다.

이상민  


어어.. 정말 반갑습니다. ARCAM AVR-300쓰시는 분이 의외로 꽤 있으시군요... 소리 정말 좋죠?

SSE  


b&w 703과 같이 쓰고 있습니다. 리시버에서 더 이상의 소리가 있을까요? 매칭 또한 매우 좋습니다


작년여름 지방에서 상경하여 파인을 방문한지 근 6개월여 만에 방황을 끝내고..
홈av생활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귀동냥을 하며 여러가지 av리시버를 들어봤는데...아캄리시버는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었습니다.
파인av 유호진님의 강력한 추천으로 구매를 하게되었구요.
결과는 대 만족 입니다.(출혈이 좀 있었지만..쩝)
5.1스피커와 dvd플레이어 함께 구입하니 쩐이 좀딸렸습니다.
구입내역은
스피커 : aad c660 5.1ch 셑트
플레이어: 온쿄 502
리시버: 아캄avr300
이고요 기타 배선이라든지 케이블 스탠드 구입하였습니다.

av적 성능
제일 먼저 느낀것은 반응이 상당히 빠르다 였습니다.
화면속 장면과 정확히 일치하며 한치의 오차없이 표현해주었습니다.
베를린 필 2002년과 dts 데몬스트레이션 9,8,7 로 테스트 하여 보았습니다.
먼저 데논의 3805로 들어봤는데 베를린 필의 연주에서 화면 줌시 화면속 연주와 실제 소리와 의 약간의 갭이 존재함을 느꼈습니다.
야마하 2500과 셔우드 965 비교 청취하였으며..
반응속도는 아캄>야마하>셔우드>데논...이정도 순서이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av 시스템 구입한다고 집에다 아직 애기를 안해서 회사 휴게실에 설치하였습니다.
직원들중에 오디오에 입무하여 있는 직원들이 청취 리시버를 제공하였습니다.
다음은 데몬 9의 영웅 블루를 청취 하였습니다.
이연걸의 현란한 칼소리가 압권인데요...
먼저 아캄 좌우 앞뒤 선굵고 선명한 칼소리그 끈김없이 이어지고 이어 대나무 끈끈어지는소리와 나무무너저 내리는 소리가 웅장하고 깔끔하게 들립니다.
야마하는 샤프하고 스피드감있는 칼소리지만 선굵은 소리는 아니고 나무가 무너저 내릴때 좀 약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데논은 굵직한 느낌과 공간장악력이 있었으나 좌우 대각선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칼의궤적을 따라가는데 좀 버거운 느낌입니다.
셔우드는 특별히 모나지 않고 그냥 평범한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은 데몬 7의 마이너리티 리포트청취하였습니다.
추격전중 공장에서 싸우는 씬이 있는데..
여기서 등장하는 레이져 건의 총소리가 압권입니다.
라이언 일병구하기으 상륙장면, 마스터앤커맨더의 해상전투신의 대포소리와는 다른 농밀한 소리가 나는데요 
총을 쏘는순간 (뻥)하면서 진공상태가 만들어 진다고 할까요.
이런 상태는 우퍼 보다는 프런트의 저음이 강하고 절도있게 나와야하는데..
4개기종 비교 청취시 av5.1채널에서도 바이앰핑(바이와이어링아님) 지원하는 아캄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스피커당 200와트(100*2)를 지원하는 아캄의 위력을 볼수있는장면이 있습니다.
에너미 라인스의 지뢰밭 통과 장면이 있는데 좌우에서 연속적으로 나오는 엄청난 폭발음을 
화면상의 보이는 좌우폭만큼 좌우스피커를 오가며 폭발음을 정확히 제어하여줍니다. 
야마하의 경우 섬세하고 파편음등은 표현을 잘해주나 선굵은 폭발음이 약하고 화면의 보이는 좌우폭만큼 음을 전달하지 못하였고요..
데논의 경우 저음의 폭발음에 파편음이 약간 묻힌다는 느낌도 들고 야마하와 같이 좌우폭만큼 끝까지 소리가 가지 못하고 수그러 드는 느낌이 듬니다.
셔우드의 경우 다운드레이드돼서 음의 균형을 맞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음악적인 avr 300(프런트스피커 바이앰핑사용, 센타스피커 바이와이어링사용)
솔직히 음악적인 면에서는 위세기종이 비교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위기종들을 나름대로 애지중지 하는 직원들도 인정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쉐필드 랩의 드럼연주를 들어보았는데..
aad660 스피커 미드베이스 알맹이가 튀어 나올것 같은 느낌이며
스테레오 모드로 들어도 서브우퍼와같은 저음이 나며 타이트하게 표현해줍니다.
드러머가 눈앞에와서 실연을 하는것처럼 박진감 넘치고 생동감 있습니다.
줄리아노 까르미뇰라의 사계에서도 바이올린현의 섬세하고 역동감 넘치는 연주를 실감나게 표현해 줍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심난한 음악에서도 어느소리하나 빠지는것 없이 균형있게 표현합니다.
클레식이나 팝,가요,째즈등 거의 모든장르를 골고루 소화하였으며..
갠적으로 청취해본 록산으 캔디, 캠브리지 640, 로텔등 100만원대 인티앰프에서는
플레이어와 스피커가 같다는 전제하에 아캄의 avr300한수 위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제가 이번에 구매한 아캄이 울나라에 마지막 1대 남은 넘이라고 하네요...
갈고 닭으며 애지중지 잘 키워야 겠습니다.
이상 초보의 av구매 사용기 였습니다.
의견이 다르신분 있으시면 리플달아주세요..
제가 모르는 점이있으면 앞으로도 많이 배워야 겠습니다.^_^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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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지금 생각해보면 참 조았는데 
아캄 AVR-200을 90만원이라는 헐값에 팔아버린 
아픈기억이 떠오르는군요.+_+. 
즐음하세요^^ 
서현종  

잘 읽었습니다만 비교의 대상이 너무 안 어울리네요. 
마치 골리았과 다윗의 1대1 싸움이라고나 할까요. 
2백만원대의 앰프와 겨우 100만원대의 야마하, 데논 앰프 그리고 60만원대의 국산앰프라..... 
너무 안 어울리지 않나요. 

차라리 같은 가격대의 로텔이나 뭐 그런 기기랑 비교한다면 많은 부분 이해가 가는데요.... ^^ 

어쨋든 좋은 기기 들이신것 축하드리구요. 많이 아껴주세요. 
자식같은 기기니까요 ^^
서현종  

위의 셔우드도 가격이 60만원대가 아니고 140대 군요. 죄송합니다.
이명구  

갠적으로 파인에 전시돼어있는 600만원대 로텔 분리형을 청취하여 보았으나 음악성에서만큼은 절대 안밀린다고 느꼈습니다. 
참고로 야마하 신형 4600모델을 어렵게 수소문해서 청취해 보았으나 영화에서는 야마하와 막상막하였으나 하이파이적인 면에서는 야마하 보다 한수 위였습니다. 
100만원대 리시버하고 비교한건 같은장소에서 바꿔가며 동시에 들어볼수있는것이 위에 3기종 밖에 없어서요...
서현종  

그렇군요.... 뭐니뭐니해도 본인의 만족도가 가장 중요한 것이겠지요... 좋은 기기 들여 놓으신것 부럽습니다.
강현수  

저도 노리던 제품인데 이제 없다니 아쉽네요. 설때 보너스 받아서 질러야지 했던 제품인데요. 바이앰핑 효과가 참으로 궁금하네요.
김창재  

지금은 마란츠 AV앰프를 사용중이지만, 한때 저도 아캄 AV리시버를 사용했을 정도로 꽤 괜찮은 AV리시버 입니다..미국 THX 연구소에서도 아캄의 AV프로세서와 멀티채널 파워앰프를 추천할 정도로 실력기입니다..

아캄 AVR300과 야마하 RX-V3800과의 비교..
 
 
 
이것도 마찬가지로 다른 사이트에 보니 답변이 없더군요. 
둘을 제대로 비교해 보신 분이나 혹은 직접 비교해 보지 못했더라도 두가지를 모두 사용해 보신 분도 흔하지 않겠죠.
 

질문의 의도는 AVR300에서 야마하 3800으로 바꾸면 영화음이 업그레드가 되냐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도 HIFI 시스템은 별도로 운용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캄 AVR300이 굉장히 좋은 AV리시버인 것만은 사실이지만 영화용으로만 사용한다고 한다면 야마하 3800이면 정말 굉장히 좋은 AV리시버입니다. 저도 직접 리뷰를 해본 제품인데요. 야마하 RX-V3800은 그 전까지 야마하의 플래그쉽이었던 AZ-1 이후에 나온 기기입니다. 
야마하는 사실 AZ-1 이전까지는 힘이 약하다고 음색이 가볍다는 평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실질적인 플래그쉽 기종이자 28KG이나 되는 앰프치고는 그다지 강력한 맛까지는 없었습니다. 물론 화려한 사운드는 인정해 줄만 하죠. 음의 이탈력도 좋구요. 그러나 강력한 맛은 약간 아쉬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야마하는 그 이후로는 이 강력한 맛이 화끈하게 바뀝니다.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2010, 3010, 2020, 3020, 2030, 3030 등도 비슷한 성향입니다.
 
음의 이탈감이 대단히 뛰어나고 중저음에 에너지감이나 강력한 맛도 아주 뛰어납니다. 
음의 이탈감이 뛰어나다는 것은 쉬운 말로 쫙쫙 뻗어준다는 말이죠. 영화 사운드의 느낌을 신명나고 시원시원하고 격렬하게 느끼고 싶다면 이탈감이 좋은게 큰 장점입니다. 과거 구형의 경우는 야마하는 중저음은 좀 가벼웠습니다. 사운드에서 뭔가 꽝!! 하고 중저음이 나오는 맛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기종.. 정확하게는 RX-V3800은 그 꽝!! 하는 느낌도 제법 훌륭한 편입니다. 
특히나 야마하는 성능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RX-V3800도 성능에 비해서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마하 RX-V3800을 리뷰할 당시에 2010도 그때 비슷한 시기에 리뷰를 했었는데 야마하가 근력을 갖추면 무적이 된다는 말을 쓰기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야마하의 AV리시버들은 음의 선명도는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합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죠. 그런데 이게 너무 얇고 날리는 느낌이 있어서 음악적으로는 별로라고들 했었는데 이제는 짜릿한 엣지감에 강력한 중저음의 파워까지 갖추게 된겁니다. 그러니 무적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음악용으로 쓴다면 호볼호가 갈릴 수도 있겠지만 정말 영화용으로 쓴다면 굉장히 강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캄 AVR300은 그에 비해서는 상당히 얌전합니다. 
아캄 AVR300이 좋은 것은 자사의 인티앰프와 음색이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입니다. 
음악용으로 사용했을 때, 음색에 과장됨이 없고 자극적이거나 거친 느낌이 없으면서도 아캄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예쁘고 잘 정돈된 음을 내주죠.
그래서 멀티채널과 2채널 감상을 동시에 만족하려는 분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기기입니다. 
그렇지만 영화 사운드의 맛은 확실히 야마하 RX-V3800정도 급이라면 얌전한 학생이 친구들 따라서 처음 나이트나 클럽에 놀러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야마하의 그 특유의 음장기능도 유명하죠. 
일명 CINEMA DSP라고 하는 기능인데 다른 브랜드에는 없는 프로세싱 기능입니다. 
음장 기능이 상당히 어려가지가 있는데 음을 완전히 왜곡을 시켜서 그냥 재미삼아서 한번쯤 해보는 음장기능이 아니라 확실히 기호에 따라 선호도를 증폭시켜 주는 기능들입니다. 
저는 스팩타클 음장 모드와 Sci-Fi 모드 등이 좋았던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음장 전체의 확장감이 더 살아나고 음이 더 넓게 펼쳐지는 것처럼 느껴지며 음 하나하나에서 챙챙거리는 느낌이 약간 더 살아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HIFI 시스템은 별도로 운용을 한다니 AV리시버는 야마하로 한번 바꿔보는 것도 좋겠죠. 
다른 브랜드도 추천을 하자면 데논의 4시리즈도 제법 좋습니다. 
요즘 4시리즈 말고 4306이나 4308을 구할 수 있다면 한번쯤 써볼만 합니다.
 

스피커의 기본 특성 자체가 너무 챙챙거리는 약간 거친 스타일이라면 야마하에 물리면 그런 느낌이 더 극대화 되겠죠. 저는 뭐 그래도 크게 나쁘진 않을거라고 봅니다. 어쨌든 영화용이니까요. 서브우퍼가 밀도감이 좋으면 각 채널별 스피커에서는 아무리 챙챙거리더라도 서브우퍼의 밀도감이 그런 느낌을 좀 완화시켜주기는 합니다.
 
 
 
갑자기 저도 다시 야마하로 바꿔보고 싶은 생각이 솔솔~~ 드네요. ^^
[출처] AV리시버. 야마하 RX-V3800과 아캄 AVR300과 비교..|작성자 몬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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