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입문

클래식 음악 초보자를 위한 오디오와 음반 추천

AdultKid(오디오/스피커) 2012. 3. 25.
클래식 음악 초보자를 위한 오디오와 음반 추천 8편 - 중고오디오 수리 (1)
클래식 음악 초보자를 위한 오디오와 음반 추천 7편 - CD박스반 CD Box Set추천 
클래식 음악 초보자를 위한 오디오와 음반 추천 6편 CD와 DVD, DVD추천 
클래식 음악 초보자를 위한 오디오와 음반 추천 5편-음반레이블 
클래식 음악 초보자를 위한 오디오 및 음반 추천 4편 - 신품 실용오디오기기 (5)
클래식 음악 초보자를 위한 오디오 및 음반 추천 3편 (1)
클래식 음악 초보자를 위한 오디오와 음반 추천 2편 
클래식 음악 초보자를 위한 오디오와 음반 추천 1편 (11)



클래식 음악을 시작해보려는 분에게 추천 드리는 오디오 그리고 음반 몇가지 
 
먼저, 오디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클래식 음악은 일반 대중 음악에 비하여 음폭이 넓고, 다양하고 많은 악기가 어우러져서 화음을 이루거나, 연주자, 성악가의 미세하고 섬세한 음량조절 (피아니시모부터 포르테시모까지)등이 중요하므로, 최소한의 오디오기기의 기본은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실황 연주라면 더 좋겠지만, 시간, 장소 등 여러가지 제약이 있으므로,...
 
다시 말하면, 사용하는 오디오가 기본적인 음역대의 밸런스가 좋아야 하고, 정확하게 소리를 재현해 내는 기본이 되어 있지 않으면, 무슨얘기인지 알아듣기가 어렵거나 많은 부분을 놓칠 수도 있으며, 한 10분만 들어도 귀가 피로해서 듣지를 못한다는 것입니다. 처음 들었을 때에는 특정의 음악의 특정 부분은 일부 과장된 음 등으로 인해서 좋은 듯 들려도 실제로 오래 듣기도 어렵고, 음악 감상에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대중음악의 경우에는 멜로디를 따라만 가도, 또는 가사의 뜻만 알아들어도, 때로는 춤추기 좋은 리듬감만 있어도, 음량 변화도 적은 편이고 소리의 종류도 적으므로, 오디오가 좀 부실해도 감상하는데 크게 무리가 없으나, 클래식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중음악의 경우에는 노래방에서 또는 아이돌의 음악에서 보는 것 처럼, 에코를 넣어주거나, 일부 음을 과장하여 전자적으로 조작 한다거나 하는 것이 쉽고, 그렇게 다소 왜곡된 음을 들어도 오히려 더 좋게 들리거나 괜찮지만, 클래식음악의 경우는, 과장이나 왜곡 없이 정확한 소리를 재현해 내야 하며, 그래야 듣기도 편하고 좋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클래식 음악 연주 중에서도, 피아노 독주곡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비교적 소형의 저렴한 오디오로도 어느 정도 들을 만 하지만, 대편성의 교향곡 같은 경우에는  몇백, 몇천만원의(사람에 따라서는 몇억원의) 오디오로도 만족한 음악 소리를 듣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착각을 많이 하는 경우가 성악입니다. 성악의 경우에 좋지 않은 오디오로 듣는 경우, 심지어는 돼지*따는 소리처럼 들리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그 성악가의 노래를 실황으로 듣거나, 좋은 오디오로 들을 경우에는 전혀 그런 느낌없이 감동에 빠져 들기 마련입니다.
 
아마도, 위와 같은 이유들로 인해서, 클래식 음악을 듣는 재미를 느끼기도 어렵고, 이미 재미를 느끼고 있는 사람들도 한정된 돈으로 좋은 오디오를 찾아 헤메이는 것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경험한 저렴하고도 좋은 오디오의 조합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러나 클래식 음악을 듣는 경우에는 아무리 저렴하다고 해도, 최소한의 임계 수준이 있으므로, 그 수준 이상의 오디오기기를 신품으로 장만 할 경우, CD플레이어, 앰프, 스피커를 합하여 아무리 싸게 잡아도 100만원 정도는
되어야 그런대로 들을만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 확신도 없는데, 100만원 이상의 돈을 투자 하기가 망설여 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래서 저도 처음에 구입시에 선택한 방법이 중고품을 구입하는 것이었습니다.
 
중고품이라면 제 경험상 최소 20만원(CDP5만, 앰프5만, 스피커 10만 정도?)에도 꽤 좋은 오디오를 구입할 수 있으며, 감가 상각도 덜하기 때문에 아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부담이 제일 적습니다.
 
그런데, 중고품의 경우에는 오디오가게(샵)에서는 그렇게 저렴한 중고는 이윤이 적으므로 취급하지 않으며, 인터넷 중고 장터에서는 구입이 가능하지만, 초보자로서는 문제가 있는 기기를 잘 모르고 구입할 우려가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오디오기기 추천과 함꼐 인터넷 중고 장터를 이용한 거래 시 주의 방법도 함께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잘 아는 선배께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쉽게 좋은 기기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저 보다 잘 아시는 분들이 훨씬 많으시겠지만.. 기술적이거나 기기적인 부분 보다는, 잘은 모르지만 음악 애호가의 입장에서 정리 해 보았습니다.
 
어릴 때, 제니스 진공관 라디오(튜너+앰프+스피커) 부터 시작해서, 천일사의 별표, 독수리표 전축(튜너+턴테이블+앰프+스피커)을 거쳐, 소니 카세트 레코더, 마란츠리시버(튜너+앰프)와 JBL 스피커를 거치면서 오디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보스 Bose , 인켈 Inkel , 셀레스천 Celestion, 듀알 Dual , 매킨토시 Mckintoshi, 탄노이 Tannoi, VAC 진공관, 스펜더 Spender, KLH, 럭스만 Luxman , 로저스 Rogers , 하베스 Harbeth , ATC, 태광, 아남 Anam, 소니 Sony, 파이오니어 Pioneer, 야마하 Yamaha, 엘탁스 Eltax, B&W, 뱅앤올룹슨 Bang & Olufsen, 티악 Teac, 테크닉스Technics, 나드 Nad, 쓰레숄드 Threshold, 패스알레프 Pass Aleph, KEF, 오디오랩 Audiolab, 캠브리지오디오 Cambrige Audio, 사이러스(싸이러스) Cyrus, 미션 Mission, 데논 Denon, 온쿄 Onkyo, 뮤지컬피델리티 Musical Fidelity, 하플러 Hafler, 네임 Naim, 크렐 Krell, 틸 Thiel, 쿼드 Quad, 아캄 Acarm, A&R Cambrige, 나드 Nad, 마란츠 Marantz, JBL, AR 등 그 동안 접해 본 오디오브랜드를 열거 하다 보니, 정말 많이 써 봤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중에서 가장 저렴하면서도 실용적인 시스템 (클래식 위주 청취 기준이며, 정상적인 경우라면 스피커, 앰프, 소스기, 케이블 순으로 자금 투여 우선 순위를 이야기 하지만, 아래의 경우는 중고품 기준이므로, 경우가 조금 다를 수 있음.) 추천하고자 합니다.
 
 
 
1. 20만원~30만원 이내 시스템 구성
 
스피커 DTL-A1 (중고가 6만원~12만원) : 국내 오디오 업체가 제작한 소형 북셸프 스피커로 지금은 생산하지 않으나, 유닛도 좋고, 비교적 밸러스도 좋으며, 인클로저도 상당히 잘 만들어서, 가격 대비 최강의 스피커에 속합니다.
 
앰프 인켈 AX5400 인티앰프 Integrated Amplifier (중고가 4만원~7만원, 리모콘 포함 시) : 70~90년대 출시된 인켈 제품들이 저가 중고품 가운데에는 가격대비 실용성이 뛰어난 것으로 인정 받고 있는 데, 물론, SAE, 1311, 1310, 2220, 2210, 9030, 7030 등 많이 있지만, 너무 알려진 명기들은 대부분 여러사람들을 거친 것이라서 초보자 들이 좋은 제품을 구하기는 쉽지 않고, 또 가격도 생각보다 비싼 경우가 많으므로, 초보자들에게는 추천하기 어렵다. 그에 반해서, AX5400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태가 깨끗한 기기도 많고, 구하기도 쉬우며, 무엇보다 5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운 좋으면 리모콘까지 포함하여 구할 수 있고, 제가 들어본 바로는 9030보다는 클래식을 듣기에 좋은 음역 밸런스를 가지고 있고, 힘 도 좋은 앰프이다. 특히, 보통 인켈 앰프들이 벙벙거리고, 중고역은 거슬리는 쨍쨍거리는 소리나, 둔탁한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AX5400은 상당히 짜임새있는 단단하다고도 할 수 있는 소리를 낸다.
 
이와 함께 추천하는 앰프는 튜너 겸용인 리시버 앰프인 인켈 7015R 리시버 앰프 (중고가 4만~7만원, 리모콘 포함) 앰프를 추천한다, 힘도 좋고, 해상력도 좋으면서, 자극적이지 않으며, 밸런스도 좋다. 마찬가지로 잘 알려지지않았으며, 구하기도 쉬운편이다. 당연히 이 경우에는 튜너는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위의 두 앰프는 소리결 측면에서 제가 들어본 인켈 앰프중 가격 대비 가장 괜찮은 편이며, 프리+파워 앰프의 분리형이 아니면서도 꽤 힘도 괜찮은 편이다.
 
튜너 인켈 T102 (중고가 4만원~5만원) : 미국의 SAE에 OEM납품하는 인켈이 국내에 발매한 제품으로 중역대가 충실하여 아날로그적인 따뜻한 소리가 나면서 밸런스도 좋은, DTL-A1 스피커와의 매칭이 좋은 제품이다. 단 액정 화면 표시가 작동 않되는 경우가 많음.
     
CDP 는 SAE D102 또는 D103, 2000R이 (중고가 6만원~12만원)이 전성기 필립스CDP 시스템을 그대로 채용하여 좋다. 충실한 중역대와 좋은 밸런스는 약간 모자란 듯 한 해상도를 제외 하면 하이엔드급 CDP에 버금간다. 또, CDP자체에 볼륨 조정 기능이 있어서, 전용 리모콘이 있다면 매우 편리하다. 20여년전에 30만원에 판매되었으며, 아마 요즈음 신품으로 100만원의 CDP를 사도 호불호가 갈릴 정도의 실력기이다. 단점은 구하기 어렵고, 픽업과 액정이 멀쩡한 것을 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저 같은 경우는 이 모델을 8개를 구입했는데 멀쩡한 것은 2개, 수리해서 고쳐 쓰는 것이 1개로 로또보다 좀 나은 수준임.), 구할 수 있다고 하여도 고장 시에 교체할 수 있는 핵심 부품인 그 필립스 픽업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액정도 마찬가지이고, 또 하나 트레이의 여닫이 작동이 문제 있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은 내부의 관련 고무벨트(청계천에서 몇백원이면 살 수 있음)를 교체해 주면 해결된다. 따라서 초보자에게는 비 추천
 
그래서 추천하는 CDP는 인켈 CDP 중에서 되도록이면 리모콘이 있는 비교적 상태가 깨끗한 CDP면 어느 것이나 추천한다. 단, 가격은 리모콘 포함 시 maximum 중고가 7만원 이하 CDP구매 추천함. 300r, 302r, 310r, 3020R, 1195R, 3030R, 6030, 8500, 7080, 1193r, 7R 도 구하기 쉽고, 만듬새도 괜찮은 편임. 인켈 또는 아남의 국산 CDP 2~3만원짜리도 나쁘지 않은 선택임 리모콘 포함해서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별도 구매도 가능하나 구하기 쉽지 않고 만원 이상은 지불해야 함.
 
위의 기기들에 대한 평은 물론 가격대비라고 할 수 있고 클래식 음악용으로 구입 가능한 최소 비용의 오디오 시스템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가격을 떠나서라도, 클래식 음악의 묘미를 감삼하면서, 오래 음악을 들어도 피곤하지 않은 상당히 좋은 오디오 시스템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경험자의 Guide없이 초보자가 신품으로 구입할 경우 몇백만원을 들여도 얻기 힘들 소리의 오디오 시스템입니다.
 
스피커 받침은 북셸프의 경우에는, 무거운 철제의 스탠드를 사용하는 것이 원안이지만, 넘어질 위험도 있고, 공간도 여의치 않아서 소형 북셸프를 쓰는 점을 감안하면,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스파이크도 마찬가지이구요. 이럴 경우에 차선책으로 두께 3~5cm정도의 네모난 돌판을 스피커바닥 사이즈에 맞추어(또는 약간 넉넉하게 크게) 제작하여 깔아 주는 것이 그래도 좋은 것 같습니다. 오석닷컴이라는 사이트에서 오석으로 제작하여 판매하므로, 쉽게 구매하여 배송 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도 어렵다면, 전화번호부 같은 두꺼운 책을 받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2. 30~50만원대 오디오 시스템
 
위의 20~30만원대 추천 제품 중에서 앰프나 리시버만 10만~20만원 정도의 중고품으로 구매한다면, 좀 더 고급스럽고, 대편성도 어느 정도 부담없이 청취 가능한 시스템이 됩니다.
 
파이오니어 리시버 SX-D5000(중고가 15만원 전후)80년대 후반 출시되었으며, 단단한 중역이 좋으며, 밸런스가 좋으며, 구동력도 좋은 편임. 튜너 기능이 상당이 뛰어남. 사이즈가 상당히 큰 대형기이므로, 감안 하여야 함.
 
마란츠 리시버 SR7000, 8000, 9000 (중고가 10~20만원) 78년도쯤 마란츠가 일본으로 넘어간 직후 생산된 모델임으로 인해서, 마란츠 빈티지 명기들의 유전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선호도가 낮고 지명도도 낮아 가격대비 성능이 훌륭한 리시버이며, JBL, AR, KLH등과 매칭이 좋으며, 찰랑거리고 매끄러운 고음과 밸런스가 좋음으로 인해서, 클래식, 재즈, 팝, 가요 어느 장르나 소화가 가능함. 디자인도 상당히 이쁨. 특히 SR8000 디자인 강추. 역시 크기와 무게가 상당함.(최근 출시되는 앰프의 2배 정도 크기)
 
마란츠 인티 앰프 PM-54, 64, 74, 84(중고가 15~25만원) 상당한 실력기이며, 최상위의 PM-94와는 차이가 있지만, 여전히 가격대비 최강 라인업이며, 해상도나 음역 밸런스가 현대적인 음색에 가까우면서도 온도감이 있어, 특히 튜너를 별로 듣지 않는 경우에는 강추
 
뮤지컬피델리티 A1-X 인티 (중고가 20~25만원) 뮤지컬피델리티의 명성이 있도록 한 제품 순 A-Class방식으로, 거친듯 단단하면서도 온도감 있는 소리가 일품이나, 방열판이 있음에도 너무나 뜨거워 지는 발열로 인해서 내구성이 떨어져, 험, 변색, 밸런스, 볼륨 문제를 비롯한 문제가 많아 온전한 제품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이므로 비추. 발열의 정도는 은박지를 깔고 계란 후라이가 실제로 가능한 정도임.
 
3. 50만~100만원대 오디오 시스템
 
이 정도의 예산이라면, 소형 북셸프 중에서도 유명 브랜드로 바꾸거나, Floor 스탠딩 형의 대형 스피커로 교체 가능하며, 앰프를 좀 더 신형 또는 인티가 아닌 프리 파워 분리형 앰프로 가는 방법도 있음. 앰프나 스피커 둘중 어느 하나만 먼저 바꾸는 방안을 추천하며,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추천하는 방법으로는 우선 앰프를 먼저 바꿔서 오래 사용하다가 스피커를 추가로 바꾸는 방법을 좀 더 추천함.
 
오디오랩 8000A 인티 앰프 (중고가 35~40만원) 동 가격대에서 가격 대비 최강의 앰프 중 하나임. A-Class작동을 하면서도 발열이 뮤피의 A1-X만큼 심하지 않아서 비교적 문제가 없는 80년대 후반 출시 제품이며, 프리앰프로도 사용 가능한 아주 실용적인 앰프임. 전체적으로 해상도도 좋고, 밸런스도 좋으며, 음장감도 좋은 앰프, 인티앰프로서는 중고가 50만원 이하에서는 맞수가 없음. 정식 수입품의 220V이나, 110V의 중고 수입품들도 있음. 작은 방에서 능률 좋은 소형 북셸프를 구동하기에는 부족함이 없고 크지 않은 음량으로 대편성까지 소화가 가능한 강추 인티 앰프임. 디자인도 매우 심플하고 좋음. 최근에 90년대 이후 태그 맥라렌에 인수된 이후에 나온 신제품과는 다른 제품으로 보입니다.
 
하플러 프리앰프 DH110(중고가 10만원), 파워앰프 DH220(중고가 20만원 이내) 또는 XL280(중고가 30만원) 세트로 중고가 30만~40만원의 프리파워 세트 최강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꼽히는 앰프 설계자인 데이비드 하플러가 설계한 중급 앰프로, 디자인은 투박하지만, 음질은 고급스러운.. 가격은 실용기지만, 소리는 하이엔드를 추구하는 그의 철학이 배어 있습니다. 내구성이 강한 좋은 부품을 사용하여 매우 튼튼하기도 하지만, 단점은 일단 무겁습니다. 그리고, 출시한지 오래되었고, 프로용으로 많이 사용되다 보니 상태 좋은 것을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XL280은 A-class구동으로 진공관가 같은 멋진 소리를 내 줍니다. 구동력 면에서도 동급 최강이라 할만 합니다.
 
* 참고로 앰프의 힘, 구동력이라는 얘기가 자주 나오는데, 이를 설명 드리면, 오디오는 디지털이든 아날로그든 소리를 녹음하여 저장한 신호를 읽어내거나 잡아내는 소스기기(CDP, 튜너, 턴테이블)과 이 소스기로 부터 받은 전기적인 신호를 증폭하여 스피커로 전달하는 앰프(Amplifier, 증폭기), 그리고 그 증폭된 전기 신호를 내장된 코일이 받아서 발생한 자기장을 운동 에너지로 바꾸어(플레밍의 왼손법칙) 스피커 유닛을 진동시켜 소리를 내는 스피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호를 증폭시키는 앰프의 증폭력이 충실하게 전달되어야 왜곡 없는 소리가 나며, 스피커에 따라 그 증폭시키는 힘(전기)이 많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대개는 그 힘이 또는 구동력이 좋은 앰프가 유리합니다.
 
빈티지에 가깝지만 추천할만한 앰프는
 
파이오니어 SX-D7000 (중고가 20~30만원) 먼저 소개한 SX-D5000의 상급기
 
파이오니어 SA 8800, SA 9800 인티 앰프 (중고가 30만~40만원) 70년대~80년대 초반을 풍미한 파이오니어의 역작으로 직접 들어 보지는 못했지만, 믿을만한 선배고수께서 강추하는 물건, 다만 오래된 유명 기기 이므로, 초보자가 구매 하기에는 추천하기 어렵다.
 
마란츠 PM-84, 94 (중고가 30만원~50만원) PM-94를 최고로 치지만 최근 가격이 많이 상승하여 추천하기 애매함. 40만원 대라면 구매할 만 함. 30W까지는 A-Class작동을 하고 이후에는 AB로 작동하므로, 음질과 전기값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출시 당시 최상위 모델
 
 
사람에 따라서는 DTL-A1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그래도 역시 밸런스나 해상도나 어느면에서나 역시 유명 브랜드라는 생각이 드는 소형 북셸프 스피커 두가지를 들면
 
미션 Mission 751, 750le(Limited Edition) 스피커 (중고가 25만원 전후) 영국의 실용 스피커의 대표 주자인 미션,사이러스의 소형 북셸프, 특히 인클로저가 환상적으로 단단하게 잘 짜여져서, 아주 단단하고 밸런스 좋은 고급 소리가 나는 실력기, DTL-A1(WHD,21*40*29.5)보다 전체적으로 70% 정도의 작은 크기이며, 깊이는 가 좀 더 깊은 형태이며, 매우 단정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서재용 북셸프로 정말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다. 그 이후에 출시된 780 모델이 가장 유명하진만, 그 보다 751이 더 좋다. 강추하지만,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B&W DM 601(중고가 10~15만원), 602(중고가 20~25만원) 스피커  인클로저는 언듯 보기에 미션 751이나 DTL-A1스피커에 비해 못해 보이지만 들으면 들을 수록, B&W가 왜 세계 최고의 하이엔드 스피커 회사인지를 알 수 있는 스피커, B&W의 하이파이 스피커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저가(?) 임에도 불구하고, 해상도, 밸런스 어느 하나 딱히 단점을 찾아내기 어려운 스피커다. 대부분의 B&W스피커들과 마찬가지로 앰프를 좋은 것으로 물려주면 그만큼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기특한 스피커로 클래식, 재즈, 팝송 어느 장르나 가능한 올라운드 플레잉 스피커이며, 가격도 싸다.  강추!!
 
공간이 좀 더 넓은 곳이라면 추천할만한 Floor Standing Speaker는
 
아남 TL-6 스피커(중고가 20만원 내외), 영국의 미로형 스피커로 유명한 TDL사의 스피커를 조립하는 개념으로 제작된 아남의 역작, 개당 무게가 50kg가까이 되는 대형 스피커로 특히 피아노 연주가 잘 어울리는 스피커로 40평형 이상의 아파트 거실은 되어야 설치할만 하다.
 
 
4. 100만원~200만원 대 오디오 시스템
 
이 정도 가격대에서는 중고품으로는 워낙 Alternative가 많고, 취향에 따른 호불호도 많이 갈리지만, 제가 들어봤던 중 좋은 스피커와 앰프, CDP를 소개합니다.
 
스피커 AR11, JBL L-50, B&W DM603, 미션753, 아남TL-7 (30~50만원)
 
70~80년대 JBL L시리즈의 중고 스피커들이 20~40만원 대에서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편임. 비슷한 시대의 AR은 최근 들어 프리미엄이 많이 올라서, 가격대비 성능은 좀 떨어진다고 할 수 있음.
 
오디오랩 프리 8000C > 8000Q(리모콘), 파워 8000P, 8000M(모노블럭),
뮤지컬 피델리티 인티 A3, A300, A100,
하플러 프리 DH110, 330, 파워 DH500, XL600(A-Class)
 
앰프들은 프리, 파워 합해서 50~80만원 정도임.
 
5. 영화 감상용 AV시스템 vs 하이파이 스테레오 시스템, 그리고 케이블
 
위에 소개드린 중고오디오 추천품은, 주로, 클래식 음악을 위한 스테레오 시스템이지만, DVD와 연결하면, 훌륭한 AV겸용 시스템이 됩니다.
 
사실, 5.1이다 7.1채널이다 하는 AV 홈씨어터(Home Theater)시스템은 스피커와 앰프의 갯수만 늘려서 음질을 떨어지게 되므로, 중고가 기준 1백만원 이하의 한정된 예산이라면(신품 기준이면 3백만원), 하이파이와 AV를 겸한 2채널 Stereo 시스템 하나만 충실하게 갖추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영화 시청시의 음향 효과 면에서도 우리나라와 같이 아파트 위주의 낮은 천장에 가로세로 4~5m 이내의 거실 등의 공간에 세팅을 하는 경우에는 5.1채널이나 7.1채널의 효용성이 많이 떨어 지므로, 그 비용으로 3~4배 더 비싼 고급 스피커와 앰프로 2채널 스테레오 하이파이 시스템 세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스피커, 앰프류, DVDP, CDP, 튜너 등을 연결하기 위한 각종 케이블류에 수십~수백만원의 돈을 들이는 경우가 있는데, 물론 어느 정도 이상(몇천만원 이상)의 하이엔드 오디오와 그 오디오를 위한 꽤 넓은 전용 공간 이 갖추어진 경우라면 몰라도, 케이블의 기여도는 미미합니다. 몇백만원짜리 케이블도 당장 들을 때는 조금 다른 것 같아도 하룻밤 자고 나서 들어보면, 차이를 알 수 없는 것이 케이블이므로 여기에 돈을 들이는 것은 아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신에, 연결부위의 결속이 확실하고 튼튼하며, 순도가 높아 전도율이 좋아 왜곡이 없고, 전기/자기/정전기적 간섭을 최소화한 기본을 갖춘 케이블이라면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용산 전자랜드 지하 1층에 가면 동광싸운드라고 하는 30년 이상 전통의 케이블류 전문점이 있는데, 적당한 가격에 실용적인 케이블을 구매 시 적극 추천할 만 합니다.
 
* 중고 오디오 구입 시 주의 사항과 팁 Tip, 노하우 *
 
- 중고오디오는 주로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서 거래됨. 대표사이트는 와싸다닷컴, 실용오디오,
   소리전자, 하이파이클럽의 장터임.
 
- 중고 구입 시에는 반드시 직거래해야 함. 특히, CDP나 턴테이블은 운송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
  가 많으므로 필히 직거래 하시길 바랍니다.
 
- 거래자의 인터넷에서의 1년 이상의 거래실적을 반드시 확인하기 바랍니다. 초보자라면 필히 1년
  이상의 상대방 거래실적을 검색해보고 문제가 없었는지를 확인 하는 것이 좋습니다.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3건 이상의 거래가 이상없이 이루어졌다면 비교적 믿을만하며, 중고 전문 준 업자인 경우도,
  꾸준한 거래실적과 함께 평이 좋다면 오히려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 직거래 사전에 반드시 음악을 청취하여 이상여부를 알 수 있도록 시청이 가능한지를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막상 거래 하러 가 보면 앰프가 없다거나, 하면서, 들어볼 수 없는
  등 이상 여부 확인이 어려운 경우는, 의심되는 거래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 직거래 시에는 당연히, 외관상태 확인을 합니다. 윗면의 긁힘, 눌림, 아랫면과 4개의 지지대
  상태, 전후 좌우면의 상태, 특히, 각종 단추, 노브의 유무와 이상 여부, 후면 단자들의 고정 상태,
  고정 나사들의 상태(나사에 뭉게진 부분은 없는지..)를 확인합니다.
 
- 소리를 들어 봐서 이상 유무를 체크합니다. 되도록 자신이 좋아하는 클래식 CDP를 들고 가서 비교
  해서 들어 보는 것이 소리의좋고 나쁨, 이상유무를 확인 하는데 훨씬 유리합니다.
  특히, 스피커의 각 유닛(트위터, 미드, 우퍼 등) 가까이 귀를 대고 낮은 음량에서 다른 잡소리가 나지
  않는지(노이즈가 있다면, 앰프나, 스피커 또는 CDP, 튜너의 소스기기 등이 약간이라도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또 좌우 스피커의 소리 음량이 똑같은지, 볼륨노브나 밸런스 노브 등을 돌리면서 잡음이
  들리거나 끊기는 등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 합니다.
 
- 앰프의 경우 트랜스 험이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앰프 가까이에 바짝 귀를 대고 띠 하는 작은 떨림
  음이 없는지 확인 합니다. 트랜스 험은 노화 현상의 일종으로 고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 그 밖에 모든 단추와 단자들의 이상 여부, 특히, 스피커를 여러조를 작동시킬 수 있는 앰프의 경우
  A,B,C 모두 작동 하는지, 헤드폰 단자는 이상이 없는지, 각 소스 셀렉터의 경우 CDP, Tape, Aux,
  Tuner, Phono 각각을 선택 했을 때 소리가 이상이 없는지,
 
- 튜너의 경우, 감도 뿐 아니라, 스테레오가 잘 분리되어서 들리는지를 꼭 테스트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스피커의 경우 주인의 허락을 받고, 그릴을 열어서 각 유닛의 상태를 확인하야 합니다. 눌린 곳은
  없는지, 엣지나 유닛을 교체 했는지..를 물어보고 눈으로도 확인해 봐야 합이다.
  JBL 스피커와 같이 종이재질로 만든 엣지부분은 오래되면 삭게 되므로, 교체를 하는 것이 당연하고,
  제대로 교체하면,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유닛의 가운데 부분에 상처가 있거나 눌린 부분
  이 있다면, 그 것은 조금이라도 음질에 영향을 미치며, 험하게 다루어진 것으로 추정되므로, 제값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 CDP의경우에는 CD를 넣었을때 인식 속도 또는 선곡시의 인식 속도를 체크하여 빠르게 인식 잘하는
  지 특히 복사 CD를 인식 잘 하는지 체크 (CDP는 그러나 이 경우에도 픽업 상태 등을 제대로 확인
  하기 어려우므로, 고가의 CDP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특히 신품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음.)
 
- 마지막으로 사전에 전화 통화나 문자메세지로 사전에 상태를 확인하고 가격 Nego도 미리 하는 것이
  서로 좋은 것 같습니다.
 
- 기타 고열에 의한 변색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위에 적은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상태 좋은 오디로를
  고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off line에서 점포를 가지고 오래 영업해 온 믿을 만한 샵
 (오디오가게)에서 중고든 신품이든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물론 조금 가격이 비쌀 수 있지만
  혹시 있을 문제 시 AS 등도 감안해서 가능하다면 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너무 중고오디오만 나열한 것 같은 데 다음에 시간이 나면 신품오디오에 대해서도 추천해 보겠습니다.
들을 만한 기본적인 클래식 CD음반도 추천드리겠습니다.
 
[출처] 클래식 음악 초보자를 위한 오디오와 음반 추천 1편|작성자 먹보

 쓰다보니 생각보다 글이 길어져서 나누어 씁니다.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는 경우에 잘 모르는 경우 저가의 박스반을 사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은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일부만 발췌하여 수록한 경우가 많으므로, 마치 드라마를 중간부터 보다가 끝도 못보는 것 같이 되므로 추천하지 않으며,
 
연주자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Booklet도 충실하지 않으며, 음질도 MP3수준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더더욱 음악 감상이 어렵습니다.
 
그 보다는 하나 하나 원하는 곡과 연주자를 찾아서 CD를 구매하시기를 권합니다.
 
바로크, 고전, 낭만, 근현대를 지나는 대표적인 작곡가들의 곡들을 대표적인 연주자의 녹음으로 하나 하나 듣다 보면, 그리고 CD에 내장된 Booklet만 읽으면서 감상 해도 얼마지나지 않아서 클래식 음악을 아주 즐기는 당신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아침이나 저녁에 짬을 내서 편하게 음악을 듣다 보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그리고, 초보자의 경우에는 베토벤의 교향곡 운명, 전원, 합창의 대편성도 좋겠지만, 그 보다는 소편성이 조금 나을 수도 있습니다. 또 영화 음악 등에 사용되어 귀에 많이 익은 곡들을 우선 들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기준에서 아래에 대강의 초보자를 위한 추천 음반을 소개 합니다. 
CD음반 추천
 
비발디 사계 이무지치 연주단
바로크 오보에 협주곡집 ( 그중에서도 너무나 유명한 A.마르첼로 의 협주곡 1번 D minor)
바하 골든베르그 모음곡 로잘린 튜렉 이나 글렌굴드
바하 무반주 첼로 조곡(모음곡) 로스트로포비치 또는 피에르 푸르니에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과 피아노 소나타 들 프리드리히 굴다
슈베르트 포 투 길 샤함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로스트로포비치와 벤자민 브리튼
루치아노 파바로티 포에버
조수미 가장 사랑받은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101
헨델 메시아 쏠티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폴리니, 브렌델
정경화 바이올린 협주곡집
장한나 첼로 베스트
쇼팽 피아노 소나타, 협주곡 루빈슈타인
 
정도를 최소한으로 우선 시작하시고,
 
만약에 박스반을 꼭 사고 싶다면 추천 가능한 것은 우선 소니 클래식 컬렉션과 소니 퍼펙트 클래식 두개의 박스 세트만 사도 기본적인 유명 곡들은 거의 있으면서도 가격대비 음질, 연주자 모두 훌륭한 구색이 될 것입니다.
 
그 밖에 추가로 음반을 구매하자면 제 블로그에 추천된 다른 음반들도 비교적 접근 하기 쉬운 음반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를 어느 정도 듣고 나서 좀더 들어보고 싶으시다면, Naver등에서 악기별로 유명한 연주자와 작곡가별로 유명한 곡들을 검색하여 찾아 보면 쉽게 좋은 음반을 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구매 시에 최소한 60년대 이후에 원래 음원이 녹음된 음반을 골라야 최소한의 음질 확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RCA, DECCA, DG, SONY 등의 Major label 들을 구매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Major 중에서도 Philips나 EMI는 연주자들은 좋으나, 오디오 기기에 따라 편차가 있는 것 같아서 별로였습니다. CD플레이어를 중역대가 충실한 비싼고급기를 써줘야 제 소리를 내 주는 것 같습니다.
[출처] 클래식 음악 초보자를 위한 오디오와 음반 추천 2편|작성자 먹보

 2편에 소개드린 몇가지 음반을 듣고 추가로 다른 음반을 들어 보고 싶으시다면, 좋아 하는 악기와 연주자 위주로 하여, 주로 바로크, 고전파, 초기 낭만파 작곡들 (알비노니, 파헬벨, 퍼셀, 비발디, 바흐, 헨델, 하이든, 모짜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쇼팽, 요한 스트라우스, 슈만, 멘델스존, 리스트, 바그너, 브람스 정도)의 곡을 먼저 들어 본 후,
 
좀 더 현대적이고 낭만적인 작곡가들 (브르크너, 스메타나, 드보르작, 그리그, 차이코프스키, 스트라빈스키, 엘가, 말러, 시벨리우스, 쇼스타코비치, 라흐마니노프, 바르톡 등) 의 곡들을 선별적으로 들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교향곡 같은 대편성 보다 소편성 (독주곡, 3중주, 4중주, 챔버 오케스트라의 곡, 협주곡 등) 이 좀 더 듣기가 좋습니다. 아무래도 대편성은 대형 고가의 오디오 시스템으로 들어야 제대로 된 감상이 가능합니다. (최소 중고가 기준 5백만원 이상, 신품 기준 2~3천만원 이상)
 
악기별로는 연주자를 든다면...(돌아가셨거나 활동한지 오래되어 좋은 또는 들을만한 음질의 CD음반이 없는 연주자는 제외, 유명해도 제가 연주를 못 들어봤거나, 주관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연주자는 역시 제외 했습니다.) 
 
플루우트 Flute : 장 피에르 랑팔, 제임스 골웨이 (개인적 선호 연주가는 장 피에르 랑팔) 
 
첼로 : 로스트로포비치, 피에르 푸르니에, 자클린 뒤 프레,  장막스 끌레망, 토르틀리에, 마이스키, 요요마, 장한나, 야노스 슈타커, 다닐 샤프란 (자크린 뒤 프레를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 하나 EMI음반의 음질이 마음에 들지는 않음.-EMI는 CD플레이어를 좀 더 고급이어야 제대로 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푸르니에와 토틀리에, 장막스 끌레망도 아주 좋아합니다.)
 
바이올린 : 헨릭쉐링, 그뤼미오, 밀스타인, 하이페츠,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정경화, 예후디 메뉴힌, 이작 펄만, 아카르도, 힐러리 한, 사라 장, 안네소피무터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정경화, 메뉴인, 아카르도, 힐러리 한 선호, 신예 힐러리 한의 안정적인 연주가 인상적입니다.)
 
피아노 : 너무 많으므로, 아주 유명 연주자 중 개인적인 선호 연주자만 적습니다. 굴렌굴드, 로잘린 튜렉, 안젤라 휴이트, 루빈슈타인, 호로비츠,  클라라 하스킬, 칼 리히테르(오르간), 빌헬름 켐프, 에밀길레스, 미켈란젤리, 에센바흐, 안드라스 쉬프, 프리드리히 굴다, 루돌프 제르킨, 알프레드 브렌델, 아슈케나지, 에브게니 키신, 바렌보임, 아르헤리치, 페라이어, 장마크루이사다, 라두루푸 (그 중에서도 가장 선호는 굴드, 루빈슈타인, 호로비츠, 하스킬, 미켈란젤리, 브렌델, 굴다, 키신, 라두루푸, 루이사다)
 
성악 : 음질이 안좋아도 결코 뺄 수 없는 두 연주자 엔리코 카루소, 마리아 칼라스,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있으나, 유명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선호하며, 개인 콘서트를 충분히 지루하지 않게 들을 수 있는 또는 있었던 정도의 엘리자베스 슈바츠코프, 피셔 디스카우(제랄드 무어의 반주와 함께 연주되는 슈베르트 연가곡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죠 아직 까지는 더 나은 연주를 들어 본적이 없습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  쥬세페 디 스테파노(이탈리아 가곡), 조수미
 
오보에 Oboe : 하인즈 홀리거
클라리넷 :  자비네 마이어
 
정도를 예를 들 수 있는데
 
이중에서 플루트, 첼로, 바이올린, 피아노, 성악은 연주자가 큰 비중을 차지 하겠지만, 오보에, 클라리넷 을 포함한 그 외의 악기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독립 연주자 보다는 합주단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이 더 크며, 유명 연주자 보다는 유명 합주단의 연주가 더 인상 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외에도 오르간, 바하의 유명한 BWV565 를 칼 리히터의 오르간 연주로 들어 보거나 하프시코드와 같은 피아노의 전신 악기로 연주한 바하의 평균율, Lute로 협주곡 들도 추천할만 합니다.
 
물론 위에 열거한 연주자들의 연주가 유명하기도 하고 선호가 많기도 하지만, 절대적이지는 않고, 또 인지도나 선호도는 좀 떨어져도 뛰어난 음반을 녹음한 경우가 많이 있으며 수두룩 하기도 하고, 같은 연주자라도 연주자에 따라서는 초기 녹음이 오히려 훨씬 좋은 경우도 많으며, 전성기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는 연주도 많으며, 곡에 따라서, 해석이 엇갈리는 경우도 많은 등 절대적인 것은 절대 아니며, 더군다나 제 주관적인 입장에서의 생각이므로, 절대 보편적이 아니고, 아주 초보자가 참고하실 정도일 뿐 입니다.
 
뭐, 연주를 인생에 비유하자면, 특히, 인지도가 높은 유명인의 인생이라고 꼭 더 값어치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운 인생을 보여주시고 영향을 미친 분들도 수두룩 하니까요. 어떤 사람의 인생을 다른 사람이 쉽게 평가 할 수 없는 것과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유명 합주단과 그 지휘자, 그리고, 신품 오디오 추천 드리겠습니다.
[출처] 클래식 음악 초보자를 위한 오디오 및 음반 추천 3편|작성자 먹보

 신제품으로,  앞서 추천한  중고 오디오시스템 수준의 오디오 시스템을 마련하려면, CDP, 앰프 스피커 총합 최소한 100만원~300만원 이상은 들 것 입니다만, 그래도 역시 신제품이 주는 만족감과 신뢰성을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비싸더라도 또는 품질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쨋든지 가급적 저렴한 클래식용 신제품 오디오 시스템의 대안은 아래의 4가지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50만~150만원 대(CDP+앰프+스피커 시스템 기준) 신제품으로 cost performance가 좋고, 소리
   품질에 대한 신뢰성이 비교적 높은 브랜드 3가지 정도를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케임브리지오디오(영국), 나드Nad(영국), 마란츠(일본), 데논(일본)
 
2. 신품 스피커 중 30~40만원 이하에서 최고의 cost performance를 보이는 스피커는 JBL의 Control
   1X(extreme) 스피커입니다. 외관은 검은색 플라스틱으로 그다지 아름답다고 할 수는 없지만,
 
  오랜 스테디셀러로서, 신제품 가격도 10만원 전후로 저렴하여 가장 추천할만 합니다. 저가형 스피커
  지만 밸런스가 상당히 좋아 팝,재즈,클래식을 모두 망라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 아주 좋은 스피커
  입니다.
 
  브라켓을 이용하여 벽에 고정도 가능하므로, 여러모로 활용도도 많습니다.
 
  50만원 전후 가격이 가능하다면, 세계 최고 메이커라고 할 수 있는 B&W 의 DM 601, 602, 686, 685를,
  무조건 추천합니다. 클래식 음악을 들기 위한 모니터적 성향의 스피커로는 최고의 가격 대 성능비를
  보입니다. 그 중에서도 686이나 685 보다 DM 601, 602 가 더 좋다는 중평이 있습니다.
 
3. PC용 스피커 추천과 CD플레이어 연결
 
  시장 size가 커서 scale merit이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cost performance가 좋고, 스피커에 앰프가
  내장되어 있어  PC에 연결만 하면, 하드디스크나, CD ROM 드라이브를 이용하여 음악 파일을 재생
  할 수 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좁은 공간에서도, 괜찮은 오디오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추천할 수 있는 괜찮은 PC용 스피커는
 
   5만원대 브리츠 Britz BR-2100K5 2.1채널
   10만원대 보스 Bose Companion 2 Series II 2채널
   그외에도 30만원에서 80만원대 정도 까지는 상당히 괜찮은 음질의 PC스피커로서 역시 Bose나
   B&W를 들 수 있습니다.(물론 PC용 스피커로서)
 
   이 때의 단점은 PC를 켜야 한다는 것과, 컴퓨터를 구동하면서 CD ROM 등으로 음악을 듣다보면
   부하가 걸려서 잡음이나 끊김 등이 발행하기도 하고, 컴퓨터 자체의 소음도 무시 못할 정도로
   거슬린다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는 저렴하면서도 간단한 방법은 3~5만원 정도의 인켈 등 CD플레이어를 중고로 구입
   하여 직접 연결하는 것입니다. (주로 국산 아남, 인켈 CD플레이어는 3만~5만원 정도면 리모콘
   까지 있는 것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반 오디오기기의 반 정도 사이즈의 미니사이즈의 CDP
   도 있으므로, 보통은 컴퓨터 책상에 같이 올릴 것을 감안하여 추천합니다. 단, 뒤에 RCA출력 단자
   가 꼭 있어야 연결이 쉽습니다. 일부 저가형 미니콤포넌트는 타 기기와는 호환이 되지 않는, RCA
   출력 단자가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PC용 스피커에는 앞서와 같이 앰프가 내장되어 있으므로, 소스기기인 CD플레이어에 스피커를 직접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CD플레이어의 출력 단자는 RCA단자(암놈)로 되어 있으므로, 이를 PC용 스피커 입력 단자
   (일반적으로 3.5파이 스테레오 (숫놈)단자) 와 연결하기 위한 Y자형 연결 케이블(한쪽은 RCA(숫놈)
   과 3.5파이 스테레오 암놈단자)이 있어야 하는데, 이는 이 전에 언급한 바 있는 용산전자랜드의
   동광싸운드에서 몇천원이면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4. I Pod 또는 아이폰 연결 오디오시스템
 
   주로 압축 파일인 MP3를 재생하게 되어 태생적인 음질 상의 한계가 있지만, 많이들 활용하는
   dOCK시스템으로 깔끔하고 멋진 최신 디자인 채용이 가능하고, 부피가 작으며, 요즈음 Life Style에
   부합하는 장점이 있다.
 
   이 경우에는 위와 같은 장점을 충분히 살리기 위해 되도록이면 부담이 가도 60~80만원대의 B&W나
   100만원대 이상의 두말할 필요 없는 디자인의 뱅앤올룹슨을 추천한다.
 
   JBL이나 우리나라 상표의 10만~20만원대도 괜찮아 보이지만 직접 들어 보지 못해서 추천 못한다.
 
5. 대기업 미니오디오 시스템
 
   가장 속편한 오디오 시스템
 
   대기업 scale merit이 극대화된 시스템으로서, 가격도 저렴하고, A/S걱정 없고, CD, DVD, 아이폰,
   USB등 다양한 소스로 부터 재생이 되는 정말 속편한 시스템으로
  
   10~20만원대의 LG전자 FA166 또는 FB166을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음질은 그냥 참을 만한 수준,
   그러나 가격, 기능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생각보다는 좋은 시스템. 디자인은..
  
 
신품이라면, 위에 언급한 정도의 중저가형 대안 시스템으로 우선 클래식 음악을 최소한 3개월 이상은 들어 보다가, 어느 정도 음반도 많아지고, 대편성 각각의 악기 소리를 구분해서 듣고 싶을 정도가 된다면, 좀 더 고가의 신품 시스템(300만원~1,000만원 대 이상)이나 고가의 중고 시스템(100만원~500만원 대 이상)으로 Upgrade하는 방안을 추천합니다.
[출처] 클래식 음악 초보자를 위한 오디오 및 음반 추천 4편 - 신품 실용오디오기기|작성자 먹보

 클래식 음반의 주요 레이블 label 들을 알아 두면, 레이블마다, 음반의 출반 경향이 어느 정도있으므로, 음반 선택에 참고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에 분류한, 메이저와 마이너 레이블은, 주로 전통, 유통/판매 시스템, 소속 연주자 등을 기준으로 할 수 있겠지만, 
 
클래식 음반 시장이 전성기인 LP시대를 거쳐 CD시대, 그리고, PC-FI 로 대표되는 온라인 음반 시대로 축소 내지는 변화되는 과정에서, 전통적인 메이저/마이너 레이블 들이 매각, 합병, 통합이 지속됨에 따라서 레이블 구분의 특성과 의미가 약해진 것도 사실입니다. 또 하나는 LP에서 CD시대로 넘어 오면서, 음반제작을 라벨프린터워 CD RW만 있으면, 개인도 음반을 제작할 수 있을 정도로 음반 제작이 쉬워진 이유로, 마이너 Label이 늘어나고, 비중이 커지는 것도 영향이 있겠습니다.
 
<메이저 레이블, major label>
 
도이치 그라모폰 (DG, Deutche Grammophon), 독일
- 유럽의 대표적인 레이블 중 하나, 1차 대전 당시 영국에서 독일로 소유권이 넘어간 회사
- 웬만한 일류 연주가들의 방대한 레퍼토리를 보유함. Archiv 레이블 보유 
 
필립스 (Philips), 네덜란드
- 다양하고 방대한 레퍼토리를 보유
 
이엠아이 (EMI), 영국
- 대부분의 레이블에 영향을 미친, 클래식 음반의 전통 강호, 레퍼토리가 방대하기도 하고, 좋습니다.
- 음질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 Angel 레이블 보유
 
데카 (DECCA), 영국
- 클래식 음반의 전통 강호, 개인적으로 선호, 르와조 리르(L'oiseu Lyre) 레이블 보유
 
알씨에이 (RCA), 미국
- 강아지가 축음기를 듣고 있는 심볼로 유명한, Victor 레이블이 RCA소유가 되면서 생긴 레이블
- LP시절 리빙스테레오 Living Stereo Series가 유명하며, 레드씰 Red Seal의 음질도 유명
 
소니 클래시컬 (Sony Classical), 일본
- 미국의 메이저 레이블이었던 CBS를 일본에서 매입하여 소니 클래시컬로 레이블을 개명하였습니다.
- 일본스러운 취향으로, 일본 영향을 많이 받은 올드팬들의 구미에 맞기도 하며,
- 깊이, 다양성, 신중함이 부족할 수 있는 상업성이 많아보이지만, 초보자에게는 도움이 됩니다..
- 원음 훼손 우려로 remastering을 꺼려하는 유럽 레이블에 비해 remastering에 적극적이기도 합니다.
 
<마이너 레이블, minor label>
 
에라토 (Erato), 프랑스
- 프랑스의 대표적인 레이블로 레퍼토리와 음질도 좋은 편이다. 조수미가 계약되어 있기도 합니다.
 
하모니아(아르모니아) 문디 (Harmona Mundi), 독일(DHM), 프랑스
- 고음악, 원전악기 전문 레이블
 
브릴리언트 클래식(Brilliant Classics), 네덜란드
- 실용적인 가격에 작곡가, 일류 지휘자/연주자의 리마스터링 Remastering 박스반 (Box Set) 전문
- 일류 연주자의 명연을 좋은 음질로, 아주 실용적인 저가로 발매하므로, 근래 가장 선호하는 레이블
 
베를린 클래식(Berlin Classics), 독일
 
낙소스 (Naxos), 독일(?)
- 잘 알려지지 않은 저가의 음반이 많습니다. 비추
 
이외에도 텔락 (Terlac), 텔텍 (Teldec), Chesky, Chandos, Opus Arte, Preiser, Mercury, Westminster, Hyperion, Vivarte 등등 많은 레이블이 있습니다.
[출처] 클래식 음악 초보자를 위한 오디오와 음반 추천 5편-음반레이블|작성자 먹보

클래식 CD 음반 뿐 아니라, 평판 대형 화면 TV의 보급이 본격화 되면서, 클래식 음악의 영상과 음향을 같이 감상할 수 있는 DVD 타이틀 (title)이 늘어나고 있다. 
 
클래식 음악을 처음시작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CD와 DVD의 차이를 쉽게 생각해 보고, 
 
또, 괜찮은 클래식 음악 DVD 염가반 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음악이나 영화 file을 저장/재생하기 위한 장치는 CD, DVD, 블루레이 까지 많은 변화가 있어 왔지만,
 
고전음악에 있어서는 아직까지는 CD가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D가 출현한 70년대 후반 부터의 신규 음원 뿐 아니라, LP시절부터 본격 축적되어온 일류 연주자들의 음원들이 Contents자산으로 축적되어 있고,
 
또한, 이를 좋은 소리로 재생하는 데 있어서 일반 CD 포맷 player들이 이미 상당히 발전해 있어서, 영화/3D영화 등의 영상 file이 아닌 소리를 재생하는 데 있어서는, CD전용 플레이어 만으로도 부족함이 없고, 오히려, 음질면에서도, SACD등 새로운 format으로 녹음된 극히 일부의 음원 만을 제외하고는, cost performance 측면을 포함하여, 아직까지는 최고이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많이 듣는 MP3 file의 경우 압축된 file의 사이즈가 작으므로, 다양한 USB등의 매체를 통해 수시로 다운로드 받아서 즐기는 편리성이 있지만, 음질 측면에서는 기존 CD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full format 의 file들과는 차이가 많이 나므로, 클래시컬 뮤직을 고품질로 감상하는 데에는 한계가 많습니다. MP3의 음질은, 말하자면, 줄거리만 듣는 요약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VD, 블루레이의 경우에는 좀 더 짧은 파장의 레이저를 사용하여 기록하고, 읽어냄으로 인해서 대형용량의 file을 같은 규격의 디스크에 저장 가능하지만, 이 역시 아직까지는 영화 또는 3D영화의 고용량 재생에 집중하고 있어서, 가격대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음질에 소홀한 면이 있습니다,
 
저장 용량을 늘렸을 뿐 아니라, 녹음기술과 재생기술에 까지 신경을 써서 만들어진 음향 측면의 기술 진보를 이룩한 SACD와 DVD-Audio format의 경우도 음질 측면에서는 상당한 진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주요시장인 클래식 음반에서의 컨텐츠(Classical Music의 음원)의 확보가 어려움으로 인해서 - 새로운 녹음의 경우 이 새로운 format의 녹음 음반 확보가 가능하지만, 이미 녹음된 이전 연주자들의 녹음은 이 포맷으로 전환 했을 때 그 의미가 적으므로, - 최근 들어 사양길에 접어 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이 포맷 들이 살아 나려면, 아무래도 세계 classical music 시장 전체가 많이 커지고, 새로운 연주자와 작곡자들, 특히, 연주자들이 많이 출현하여 새로운 contents가 형성되어야 할 텐데, 그 정도의 동력을 얻기는 아직까지는 요원 해 보입니다.
 
최근에 저장기술의 발달로,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등의 대용량 저장매체를 활용한 PC-Fi가 유행하고, USB등의 저장 장치를 활용한 재생이 확대되고는 있으나, PC를 켜고 끄는데 불편과 소음, 불법 다운로드 확산으로 인한 관련 연주자와 작곡자의 지적재산권 침해, 앨범 재킷을 보고 만지며, booklet의 읽어보는 즐거움 없음 등으로 인해서 아직까지는 CD를 대체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음악을 듣기 위한 저장/재생을 위해서는 CD와 CD플레이어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가격적인 장점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SACD, DVD-Audio방식의 음반도 출시됨에 따라, 이를 재생하기 위한 SACD플레이어 등이 있으며, 대개는 CD, VCD, SACD, MP3, 등을 모두 재생할 수 있는 유니버설 플레이어의 형태로 출시되었지만, 각 매체별 별도의 부품이 필요하므로, 결국, 가격대비 음질의 효율은, 많지 않은 음원을 고려할 때 별로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DVD플레이어의 경우도 CD, VCD, MP3, DVD를 모두 재생할 수 있는 플레이어로 나오고 있지만, 역시 한 기계 안에 각 매체별 부품이 추가되어야 하므로, 가격 면에서 크게 장점이 없으며, 오히려, 음질보다는 영상에 집중하므로, 대개 음질부분에 물량투여가 상대적으로 적으므로, 아주 고가가 아닌 한은, 고품질 음악 감상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DVD 플레이어의 경우에는 다양한 영상 컨텐츠를 재생하는 장점이 있으며, 오페라, 콘서트 등 공연을 눈으로 보며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재생장치(소스 Source기기)의 음질에 미치는 영향이 앰프amplifier나 스피커speaker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은 편임을 감안하면, 음질이 상대적으로 조금 떨어지더라도, 괜찮은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CD플레이어와 DVD플레이어를 같이 운영하면서, CD는 음악 감상용, DVD플레이어는 영화/영상 감상 및 공연 감상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클래식 음악DVD의 경우에는 예전 일류 연주자의 공연은 4:3 비율의 영상 포맷이 많기 때문에 16:9 화면의 TV에 재생시에는 감수해야 할 점이 있음을 감안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화질도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보기 힘든 - 특히, 한국에서는 더욱 보기 힘든 - 또는 이제는 볼 수 없는, 명 연주자들의 연주 모습을 실제로 보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히 좋습니다.
 
시작하는 단계에서 가장 추천하는 DVD 타이틀은 쓰리테너(Three Tenor)의 1990년 로마월드컵 기념 공연 영상입니다. 파바로티, 도밍고, 카레라스의 전성기의 모습을 아름다운 로마의 유적지에서 주빈메타의 지휘와 연주로 현장감 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저렴해서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것이, 연세디지털미디에서 나온  프리드리히 굴다의 모짜르트연주 DVD 두가지와 아르헤리치와 친구들, 베르비에 음악제 10주년 기념 콘서트 실황인 피아노 엑스트라 바간자(키신, 리바인, 아르헤리치, 랑랑, 사라장, 기돈크레머 등 각 분야 의 현 특급연주자들을 볼 수 있다.),  글렌굴드 골드베르크 변주곡, 조수미 파리공연 2006, 루치아노 파바로티 포에버, 호로비츠 인 모스크바, 안너빌스마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천재피아니스트들의  클래식 공연 실황, 바흐 시편 51편, 바흐 평균율 글라비어 전곡(가블릴로프, 휴이트 등 명연주자들 4명의 연주), 바흐 Greatest Organ Works 정도입니다.
 
아직까지는 DVD의 가격도 비싸고, 타이틀도 많지 않으므로, 영상HD가 아니고, 음질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면서도, 감상할만한 DVD를 추천했으므로, 이 정도로 맛을 본 후에 원하는 DVD를 하나씩 구매하여 감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클래식 음악 초보자를 위한 오디오와 음반 추천 6편 CD와 DVD, DVD추천|작성자 먹보

 클래식 음악(Classical Music)의 CD 음반 박스 세트는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추천하기 어려웠습니다. 
 
대개는 저가로 발매되고, 연주자를 알 수 없는, 음질도 좋지 않은, 전곡이 아닌 일부분만 발췌 수록하는 형태로 아무리 가격이 싸도 추천할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또, 음질이나 연주자가 좋더라도, 비 선호하는 연주를 끼워파는 경우도 많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1년 내에 그러한 경향이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remastering기술이 발달해서 LP시절의 음원들을 많이 발굴해서 좋은 음질로 살려내게 되었기 때문인 것도 같은 데, 명연주자의 명연주를 상당히 좋은 음질로 저렴한 가격에 full package로 발행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50년대 후반에서 60~70년대의 예전 음원들을 - 대부분이 최고 명연주자의 명연주인 음원들을- 발굴하고, 살려내서, 저렴한 Box set로 발매하는 경우가 많아 졌습니다.
 
이러한 예전 명연주자들의 연주 음반CD 들은 처음 클래식 음악을 즐기기 시작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이미 CD음반을 많이 소장하고 감상해 온 사람들에게도 정말 좋은 혜택입니다. - 물론, 그렇지 않아도 대중음악과 불법 다운로드로 입지가 좁아진 현재의 클래식 음악 연주자들을, 더욱 힘든 경쟁으로 몰아 넣는 것 일지도 모르지만
 
근래에 발매된 추천할만한 CD 박스반 이라면,
 
<브릴리언트 클래식 Brilliant Classics>
 
우선은 네델란드의 브릴리언트 클래식의 CD 박스 세트(box set) 들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작곡가별, 명연주자/지휘자별, 악기별 Box  Set를 출반하고 있는데, 연주자들의 면면이나, 연주가, 전설적인 명연주에 견줄만한 연주들이고, 다소 소외되었던 레퍼토리까지 포함하는 다양한 연주들이라서 좋습니다.
 
바흐, 모짜르트, 베토벤 등의 작곡가별 전곡 박스세트
오이스트라흐, 루빈슈타인 등 명 연주자 또는 지휘자의 연주 모음 박스세트
피아노 협주곡, 기타연주곡 등 악기별 시리즈 등등
 
대부분의 음반들이 음질, 연주, 연주자 어느 면에서나 훌륭합니다.
 
<메이저 레이블 들의 박스반>
 
RCA의 리빙스테레오 CD 박스세트
DG의 111주년 CD박스세트 1편, 2편
DECCA의 리미티드에디션 박스세트 (The DECCA Sound)
 
등은 LP 시절에도 명연주로 꼽히던 음반들을 CD박스세트로 출시 한 것 들로 대단히 훌륭합니다. 물론 이미 보유하고 있는 레퍼토리와 겹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더라도,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강(력)추(천)할 만 합니다.
 
<기타>
 
우리나라에는 발매되지 않은 것 같지만, 프랑스 ERATO Label의 에라토 베스트 100cd 또한, 훌륭한 Box Set입니다. 단점은 내부의 Booklet이나 앨범 자켓에 영어가 없이 불어만 있다는 것입니다.
 
소니클래시컬에서 발매한 클래식컬렉션이라는 박스반 역시 좋습니다, 가장 Popular한 클래식 곡들을 명연주자의 명연으로 모아 출반한 박스세트로 초보자들에게 추천할만 합니다.
 
그러나, 동사의 클래시컬 리코딩스 컬렉션 (Classical Recordings Collection) 박스반은 반들이지만, 음질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라서 초보자에게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EMI에서 발매된 세기의 리코딩 (세기의 레코딩)의 경우도 연주는 명연주들이지만, 음질적으로는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피아노 곡을 좋아 한다면, 데카 DECCA의 피아노 마스터웍스(Piano Masterworks)가 좋은 선택입니다.
 
고음악을 좋아 한다면, 아르모니아 문디 (Harmonia Mundi France 또는 DHM, Deutch Harmonia Mundi)에서 출시한 CD박스세트들인, 계몽주의시대 18세기 음악, DHM 창사 50주년 기념 앨범이 좋으며, 비바르테 Vivarte label의 비바르테 컬렉션 한정반(Limited Edition) 도 뺴 놓을 수 없습니다.
 
여기 소개한 이외의 다른 박스반 들, 특히 2~3년 이전까지 출시된 박스세트 들은 그다지 추천할 만 하지 않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갈 수록 더 좋고 더 저렴한 박스세트가 많이 출반 될 것으로 기대 됩니다. 당장은 애청자로서 감사하고 좋은 일이지만, 새로운 음악가들의 출현에는 더욱 어려움이 많아지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도 들게 됩니다. 불법 복사나, 다운로드, 공유가 적어지고, 클래식 음악의 저변이 넓어져서, 새로운 명연주자 들이 많이 나와서 좋은 음악을 더 많이 들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클래식 음악 초보자를 위한 오디오와 음반 추천 7편 - CD박스반 CD Box Set추천|작성자 먹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중고오디오를 추천하긴 했지만, 아무리 좋은 오디오라고 해도, 세월이 흐름에 따라 고장이 나고, 음질 저하 현상이 오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오디오기기는 섬세한 장비이기 때문에, 실력있는 제대로 된 믿을 만한 수리점에 수리를 맡겨야 합니다. 비용을 적게 들이는 것 보다는 기술력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제대로 된 수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수리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음질이 많이 달라질 수도 있고, 좌우 밸런스가 맞지 않는 다든가, 사양이 맞지 않는 잘못 된 부품이나 싸구려 부품을 사용해서 수리하는 경우, 내구성이 떨어진다든가, 음질저하가 잃어난다든가 하는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또한, 이전에 추천했던 몇십만원 이하의 오디오의 경우, 수리비가 구입 비용보다 많이 들기도 하고, 그렇게 비용을 들였는데도 신뢰성 있는 부품을 제대로 써서 제대로 고쳐졌는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며, 혹시 바가지를 쓰지 않았는지 하는 생각도 들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하기야, 어떤 중고제품은 벼룩시장의 중고가격이 워낙 낮아 웬만하면 수리비용이 더 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 경우에도 제대로 수리를 한다면 신품에 버금가는 안정된 품질 수준을 확보할 수 있고, 음질개선도 가능하므로, 괜찮습니다. 요는 제대로 수리를 받는 것 입니다.
 
그 동안 시행 착오를 거쳐 알게된, 믿을만하고, 실력도 있는 괜찮은 곳은 두 곳입니다.
 
한 곳은 인켈오디오A/S 센터이지만, 다른 국산브랜드, 일제, 미제, 영국제 등 다른 모든 외국브랜드 제품도 수리를 하는 곳 입니다. (인켈중랑서비스센터),
 
다른 한 곳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이나, 음질저하, 고가의 하이엔드 오디오에 대해서, 오버홀(overhaul) 개념으로 수리해 주는 곳(용산 전자랜드의 대일전자)입니다.
 
<인켈 중랑서비스센터, A/S센터>
 
우리나라 최고의 하이엔드 브랜드를 지향하던 인켈(Inkel)이 초기 부터 전성기를 달리던 시절까지 장기 근속하시던 분들이  현재 인켈중랑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켈 A/S센터 중 가장 실력있고, 신뢰받는 곳 입니다.  
 
인켈오디오 뿐 아니라, 아남등의 다른 국산오디오, 파이오니아 등의 일제오디오, 영국제, 미국제, 덴마크제 등 수입 오디오 수리도 하고, 공연장, 교회, 노래방 등 업소용 PA제품 세팅과 수리도 합니다.
 
인켈A/S센터이지만, 모두 독립사업체이므로, 대기업의 A/S 개념과는 다릅니다.
 
이 곳 중랑센터는, 국내하이엔드 오디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인켈 시절부터, 정통의 기술과 경험이 축적된 곳이라고 할 수 있으며, 특히 인켈 제품에 대해서는 가장 기술력이 좋은 곳으로, 야메가 아닌 제대로된 부품과 기술로 수리해 주는 곳 입니다.
 
그다지 친절하다고는 할 수 없는 소장님과 팀장님 두분이 운영하시는 곳인데, 장인정신과 기술에 대한 고집이 있는 분들로서 오히려 믿을만합니다.
 
오랜동안 운영해 왔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는 구하기 힘든 단종된 오래된 부품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 고치지 못하는 인켈 제품은 다른 어느곳에서도 고치지 못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입 제품수리도 잘 해 주십니다.
 
가격은, 야메가 아닌 정상적인 부품과 제대로 된 수리를 정성들여서 해주시는 데 비해서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켈제품을 중고로 구입했다면, 이곳에서 한번 점검해 보거나, 수리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요즈음은 인켈, 아남, 마란츠 등 중고제품을 수리해서 판매도 한다. 물량이 많지는 않지만, 원하는 기기가 있다면, 인터넷 장터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제품이 믿을 만하게 수리한 제품으로 문제의 소지도 없고, A/S도 가능한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비싼 것이 아니므로, 이곳에서 구입하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망우역에서 상봉버스터미널과 이마트 상봉점을 지나, 혜원사거리에서 직진해서 몇십미터 가면 좌측 3층에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02-432-6603
 
 
<대일전자>
 
하이엔드 고가 오디오의 정기적인 overhaul과 수리하기 까다롭고도 어려운 고장의 수리점으로 우리나라 최고로 알아주는 곳 입니다.
 
대학에서 부터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60년대 부터 당시 하이엔드 오디오의 집산지인 충무로에서 기사 생활을 하면서 오디오업계에 발을 들여 놓은 김원모 대표께서 운영하고 있는 곳 입니다. 본인이 클래식음악과 오디오의 애호가 이기도 합니다.
 
오디오기기 원래의 사양에 맞추어서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복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섣부른 개조나 부품 교체는 절대 지양하는 곳 입니다.
 
전문 오디오회사에서 전문가들이 고가의 전문 장비를 이용하여, 몇년, 몇십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으로 제작 출시한 제품을 일 개인이 쉽게 개선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 동의하는 부분이고, 신뢰가 갑니다.
 
실제로, 다른 여러 곳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고장을 이 곳에서는 고쳐주며, 특히, 당장에 소리가 안나오거나 작동이 않되는 고장은 아니지만, 음질이 저하된 부분까지고 이 곳에서 수리를 하면 확실히 좋다고 합니다.
 
좋은 중고오디오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서, 제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거나, 알 수 없는 잡음, 밸런스 문제 등의 문제가 있다면, 이 곳에서 overhaul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한 번 수리할 때 오디오기기를 overhaul하는 개념으로 하기 때문에, 최소한 10~2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듭니다.  
 
하지만, 어떤 고장이라도 해결해 내려는 장인 정신이 투철한 분이라서 그런지, 수리 내용은 확실합니다. 30년 넘은 오래된 오디오를 수리한 후에 확실히 원래의 음질을 회복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전화로 기기의 모델명과 정확한 고장 증상 등을 먼저 설명하고 상담을 받은 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산전자랜드 신관 광장층 41호 대일전자, 전화번호는 02-704-0064
 
전자랜드 신관 옥상 주차장에 차를 대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P층으로 내려가서, 우회전 우회전 해서 빨간 손잡이 에스컬레이터를 지나서 조금 더 가면 있다. 
[출처] 클래식 음악 초보자를 위한 오디오와 음반 추천 8편 - 중고오디오 수리|작성자 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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