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관 리시버의 양대 산맥이라고 하면 미국의 피셔와 스콧을 들 수 있다. 리시버로는 가장 화려했던 1960년대 중반을 장식한 명기들이 모두 이 두 회사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콧 340B 리시버와 피셔 500B, 500C 리시버다.
둘 다 6L6 계열의 7591관을 사용한다.맥켄토시 MC225도 7591관 사용.
7591은 6L6의 파생관으로서 6L6 역사에 있어서 가장 후기관 7591 구관은 세계적인 재고 소진으로 구하기가 어려운 품목이 되어 버렸습니다. 따라서 멕킨토시 MC225, 스코트 앰프와 같은 소켓 간격이 넓은 앰프에는 사용이 가능 하지만, 피셔 500C와 같은 출력관 간격이 좁은 앰프에서는 소브텍 7591A을 장착 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7591A-EH가 앰프 장착시 서로 부딛치지 않는지 필히 확인하고 구입 하여야 합니다. 현재 EH와 소브텍, JJ 테슬라에서 7591A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모양 및 크기는 동일하나 7591A는 구형 오리지날과 동일한 전기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7591XYZ는 개량형으로 설계 되어 7591 빈티지 앰프에서는 회로 조정이 필요 합니다.
스코트 340B는 전작 340 진공관 리시버의 개량형이다.판매 가격은 당시 379달러
340이 출력 30W의 7591 출력관을 사용하는 원형 다이얼 리시버.
340B는 출력 35W의 7591 출력관을 사용하는 좌우 수평 다이얼형, 즉 녹턴형 리시버였고, 판매 가격은 289달러. 원가 절감. FM 전용 튜너 내장. 340B는 일반 게이지형 레벨 미터를 사용. 헤드폰잭 있음. 피셔 500B에 비해 음질이 곱고 따뜻한 면이 더 있다. 특히 튜너부가 500B보다 우세해 감도나 자연스러운 음질 면에서 한 수 위라고 말할 수 있다. 하부 커플링이나 디커플링 콘덴서와 포노단 처리가 피셔보다는 정교하며 복잡하다. 한 마디로 부품이 더 고급으로 또 더 많이 투입되었는데, 오히려 내구성 면에서는 500B보다 떨어진다. 섀시는 모두 알루미늄이고, 철판을 도금해서 사용한 피셔보다는 녹에는 강하지만 잘 찌그러지고 상처가 쉽게 가는 단점
피셔 500B는 역시 출력관 7591×4개를 사용하며, P·P로 채널당 32.5W의 출력을 낸다. 당시 판매가가 229달러. EM-84에 의한 매직아이 튜닝 미터. 헤드폰잭 없음.피셔 500B는 500C에 비해 음결이 곱고 음악성 면에서 한 수 위지만, 스코트 340B에 비한다면 또한 거친 음결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음질과 성능에 비해, 피셔 500B 선호도가 훨씬 높은 것은 스코트가 너무 못생겼기 때문인 것 같다!
<스코트 340>
<스콧 340B>
피셔 50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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