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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추천- 티악 R1 , 소니,티볼리 모델1, 티볼리 pal, 테슬라 R601 진공관 라디오. 산진 WR-11

AdultKid(오디오/스피커) 2014. 2. 6.


FM 듣기를 워낙 좋아하는 1인으로서, 튜너에 이어 휴대용 라디오들 위주로 사용기를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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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진 라디오 WR-11



티악 R1 : 새 제품 15만원 수준.

소니 : 새제품 1.5만원 수준.

티볼리 pal : 중고가 20만원 미만.

티볼리 모델1 : 중고가 15만원 수준.

테슬라 R601 진공관 라디오.(5.25"풀레인지) : 중고가 30만원 미만.

산진 라디오 WR-11 : 해외 배송 신품 기준 약 13만원(220v 아답터 별도 구매 1.5만원)


1. 가격

테슬라 > 티볼리 PAL > 티악 R1 >산진 라디오 WR-11


2. 만듦새/외관

산진 라디오 WR-11 > 티악 R1 , 티볼리 모델1 > 티볼리 PAL > 테슬러 R601


3. 소리 성향


ㅇ 티악 R1 : 만듦새도 좋고, 디자인도 깔끔. 라디오 수신 훌륭하고, 두툼~한 소리. 처음 들으면 다들 놀라는 소리지만, 사실 저음이 많이 부스팅 돼있고, 고음을 높였다. 다소 중역이 빈다. 충전지 내장형이여서 휴대도 되고, 그냥 저냥 듣기엔 가격대비 이만한 넘이 없는 것 같다. ( 내장 배터리가 오래 가는 것 같지는 않다. 티볼리 pal 은 무지 오래간다. )


ㅇ 티볼리 모델1 : 그만큼 소리에 실망한 녀석. (나름 하이파이, 빈티지 오디오 매니아들의 평가임). 중저음 부스트가 심해서, 아주 과도하게 코먹은 소리를 낸다. 게다가 수신율 마저도 꽤나 안좋다. 가격도 비싸고, 명성이에 비해 수신율과 음질에 굉장히 실망했다. 디자인과 조작감등 만듦새 자체는 훌륭해서, 집사람은 이쁜 쓰레기라고 불렀다. 결국 장인어른 품으로... 머리 맡에서 모기만한 소리로 사용중이시더라.


ㅇ 산진 라디오 WR-11 : 티볼리 모델1이 만들고 싶었던 소리 아닐까? 두툼하고 깊은 저음. 최고다!


ㅇ 진공관 라디오 테슬라 R601 : 실제 진공관이 이용된 모노 라디오. 근데, 이게 전부다. 수신율도 별로고,  미원 빼서 담백한 맛이 아니라, 먹기 힘든 맛이라고나 할까. 진짜 별로다.. 진공관 특유의 찡하는 고주파도 있고, 30여초? 기다려야 되는 짜증도 있다. 크기도 엄청 크다..



티볼리 PAL : 수신률 최강에, 충전식이라는 장점인데, 소리 성향이 똘망똘망하다. 티볼리 모델1보다는 저음이 똘망하지만, 중역이 좋아서 두툼하고 듣기 좋은 소리를 낸다. 대역 밸런스가 상당히 잘 맞는다. 취향문제일 수도 있겠으나, 이 사이즈 음향기기중 최고라고 생각한다. 이동식 스피커로 써도 훌륭하다.


ㅇ 소니 라됴는... 오디오나 전문 스피커를 접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냥 라디오 소리다. 그래도, 가격대 생각하면 무조건 마음에 들 것임. 게다가 밧데리 넣으면, 3개월 이상 간다고 하는데, 장거리나 충전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최고겠다. 이 녀석으로는 EBS 교육방송이나 뉴스채널 듣는 용도로 최적이겠다!


4.  개인적인 음질 순위

티볼리 PAL , 산진 라디오 WR-11 > 티악 R1 > 티볼리 모델1 > 테슬러 R601


5. 수신율, 잡음

티볼리 PAL >산진 라디오 WR-11 > 티악 R1 >> 티볼리 모델1 , 테슬러 R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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