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JBL

JBL L112 앰프 매칭

AdultKid(오디오/스피커) 2013. 4. 11.

오디오 입문, 빈티지 선호도 NO.1 이라면 JBL L-112 일 것이다.


현대 오디오로 시작했거나, 처음 하이파이를 접한 사람들은 헉~ 할만한 소리를 낸다.


좋다는 말은 너무나 많으므로, 여기서는 아쉬운 점도 지적하고자 한다.


1. 다행히, 중요한 트위터는 철망으로 보호돼있어서, 여타 기기에 비해 손상이 적다.

2. 고음과 중음을 조절할 수 있는 노브 잡음나는 것이 많다. 수리가 필요한 것이 절대 다수.

3.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아쉬운 점이 많이 보이는데.... 저음의 스피드감이 떨어져서 매우 둔하게 들린다. 두터운 음장감과 포근함은 좋은데, 맑고, 섬세함은 많이 떨어진다. 그래서, 보통 영국제 스피커나 반응이 빠릿한 스피커, 혹은 표현대역이 넓은 스피커들로 많이 빠진다.


JBL L112는 JBL 스피커 계열중 L-100 에서 4312 로 이어지는 모니터 계열 스피커들과 가는 길이 다르다. 112의 대중적인 인기는 현대까지 전세계적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AR 스피커 국내에서 가격 치솟은 것과 비교해서도 중고시세는 여전히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low-pass : 128H
mid : LE5-12
high : 044


Allowable input     100W (IEC specification)
Impedance     8ohms
Cross over frequency     1100Hz, 3700Hz
Output sound pressure level     89dB/W/m

Dimensions     Width 362x height 622x depth of 333mm
Weight     25kg


JBL L112 의 앰프 매칭은?


 L112 의 매칭 점수와 비교시, L112에서 A 등급이라고, KEF 104/2 매칭등급 B나 C  조합보다 뛰어나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KEF 104/2 의 소리를 112보다 두 세배쯤 높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사실 이건 게임이 안되는 것 같다.


JBL L112

점수

마란츠 1250 인티 웅웅 거림 C
마란츠 2325

부드럽고, 굵은 저음에 전형적인 빈티지 소리. FM 튜너에서 +1점.

A

마란츠 2330B 풍성한데, 까칠한데, 약간 과도함 B
마란츠 2265B

풍성하고, 까칠.(2325보다 약간 더 모던한 사운드).
FM 튜너를 즐긴다면, 놀라울 만큼 좋은 조합의 소리다.

A

크릭 5050/6060


 일반적으로 알려진 마란츠 리시버들 매칭시, 반응이 느려서 답답함이 있다면, 크릭으로! 비트가 강한 팝이나 락을 시원하고, 땅땅하게 울려준다.  ( 클래식은 비추! )

 A

산수이 8080 중저음X. 그냥 먹먹함 C
파이오니아 SX939 뽕짝 듣는데 최고. 질림 C
켄우드 7600

풍성하고, 부드러움.2325와 약간 다른 점은 중저음이 부드럽고, 풍성함. 강한 저음에 가끔 피곤해질 때도 있다.
FM 튜너에서 +1점

A

켄우드 6200 웅웅 거림 C
마란츠 PM5 인티

배경 정숙하고, 현대적.(하지만, A급 특유의 발열..ㅠ)

B
현대 중고급 앰프. 크렐400,뮤피A300,오디오랩등등

 배경이 정숙해지고, 구수한 사운드가 사라짐.

 B-

인켈 SAE502/202

 크릭처럼 해상력과 땅땅한 저음이 가미되나 뭔가 피곤한 소리.112에는 a202가 오히려 더 낫다. (하지만, 알다시비 SAE 의 험은 고질병이므로 비추.)

 B


L112에 알려진 베스트 매칭 3가지가 딱 맞는 듯 하다. 마란츠2325,  2265B,  켄우드7600

L112 를 가장 높게 살 부분은 매칭이 비교적 수월하다는 것이라 하겠다. 빠른 비트 팝이나 락을 즐겨듣는 다면, 크릭 5050/6060 으로!



위 매칭표를 만들어본 이유는 기기를 줄이고 싶어서였다. 기기가 늘어갈수록 마눌님의 잔소리도 늘어나고, 기기를 줄이고 최대한 줄이고 싶다는 핑계로 바꿈질과 기기영입을 더 할 수 있었고, 기기 줄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적당히 타협할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