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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닉스 sl 1200 mk2 턴테이블 (1979 년)

AdultKid(오디오/스피커) 2013. 4. 22.



1200 시리즈별 차이

1200mk2 와 1200mk5 차이 ?

mk2경우 바디가 통주물바디 입니다. mk5는 가볍습니다 앰빵도 가볍구요 

그리고 스타트.스톱버튼 조작시 대응속도가 차이가 납니다 mk2는 반응속도가 무지 빠릅니다 특히 재생했다 스톱버튼을 누루면 바로 정지합니다 브래이크가 바로걸리죠 mk5는 스타트는 비슷하나 스톱에서 브래이크가 충분히 걸리지 않아 길게 들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모터의 힘도 차이가 있더군요 슬림매트를 깔고 손으로 잡았을때의 느껴지는 힘이 틀렸습니다 

전세계적으로 dj들에게 꼭 가져보고싶은 턴테이블이 바로mk2였습니다 내구성도 엄청좋구요 ^^


1200 과 1210 차이?

똑같죠... 다만.. 1210이 수출모델이라서 전압을 선택할수 있게 되었다던데.. 

얼마전에 내수모델인 1200 이 장터에 나왔길래 물어보니 그것도 전압선택이 된다고 하데요. 

1200 은 110볼트만 되는걸로 알았는데.. 가끔 그런 제품도 있는지.. 개조한건 아니라고 하더군요.



테크닉스 턴테이블에 대해서



일본 테크닉스社는 70년대 초반 '다이렉트 방식'의 턴테이블을 개발하고 이를 최초로 상품화한 회사입니다. 다이렉트 방식의 턴테이블은 모터의 축에 직접 턴테이블 축을 연결한 방식으로, 벨트 드라이브 방식이 사용되던 당시로써는 획기적인 것이었습니다.

 

이후, 테크닉스社는 알미늄 다이케스팅 코팅, 상판 분리형 몸체, 쿼츠 록 등의 신기술을 턴테이블에 적용하여 80년대 중반까지 중저가형 턴테이블 시장을 휩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시까지 세계 턴테이블 시장을 독점하고 있던 유럽의 턴테이블 메이커들의 타격이 엄청 심했다고 합니다. 소비자용 턴테이블를 독점하고 있던 독일의 듀얼(Dual)社를 법정관리까지 몰아넣었고, 고급 턴테이블을 제조했던 토렌스와 같은 회사는 아이러니하게도 일본에서의 판매량이 대폭 증가하여 겨우 연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테크닉스 턴테이블 중, 국내 오디오 매니아에게 친숙한 모델로는 SL-1000시리즈가 있습니다. SL-1300, 1301, 1400, 1600, 1700, 1800, 1900 등이 있습니다. 또한, SL-M2, M3, MA1, Q2, Q3, Q303 등이 인기가 높았었지요.  이 밖에 고급형으로 발매되었던 SP-10 (1969년)시리즈도 유명합니다. 이 모델은 베이스와 톤암 없이 턴테이블만 발매되었습니다. SP-10mk-3까지 발매되었습니다.


테크닉스 턴테이블의 하이라이트는 누가 뭐래도 SL-1200시리즈입니다. 1972년, DJ용으로 처음 등장한 SL-1200은 나오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DISCO 음악이 인기를 얻은 1979년에 이르러서는 디스코 덱에서 사용하도록 만든 SL-1200 Mk-2가 등장하게 됩니다. SL-1200 Mk-2는 슬라이드식으로 속도를 조절 할 수 있는 피치 콘트롤 장치를 부착하고, 하부 베이스의 재질을 고무로 하여 진동에 강하게 만들어졌습니다. 헤드셀 부분도 개량되었습니다. 이후 약간의 개량이 계속되어, SL-1200 Mk-3(1989년), SL-1200 Mk-4(1997년), SL-1200 Mk-5(2002년)이 생산되었으며, 현재에도 계속 생산되는 모델입니다. 


1200 시리즈에는 매력적인 장치들이 많은데, 점멸이 가능한 독립형 속도확인 램프, 어두운 곳에서도 바늘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미니 램프(몸체 수납형), 납작한 스트로보 스코프 등입니다. 이것들은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시대를 앞선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하여 SL-1200 Mk-2와 같은 모델들은 아직까지도 아나로그 플레이어를 애용하는 매니아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테크닉스 턴테이블에서 뱀머리 모양의 헤드 셀이 무척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알미늄으로 제작된 것으로써, 검은색으로 코팅처리가 되어 있어서 슈어 카트리지(특히, 번개 마크가 있는 오리지날)를 끼우면 그 모양이 아주 멋졌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특히 1200시리즈에 사용된 헤드 셀은 검은색 헤드셀 바탕에 흰색으로 ‘Technics' 라고 써 있어서, 더욱 근사했었습니다.


[출처] 테크닉스 턴테이블에 대해서 |작성자 juneeeeeee





안*남 2007-04-05


중고가 턴 중 30선이라면 몇가지가 생각되네요. 테크닉스1200MK3.토랜스320MK2.린베이식스.(요넘은 40선은 되야..ㅋㅋ) 데논 47F이상. 이렇케 봅니다.그러나 1200MK3모델..잘 구해보시면 좋은상태도 많습니다.(가정용으로만 쓰인..) 

이넘을 젤 강추해드립니다..MK2 모델은 꽤 험한게 많습니다만 그나마 3모델은 덜한편이죠..출시시기 또한 89년도 이후부터이니 나은편이구요..입문용으로는 최상의 선택이라 봅니다.. 다이렉트 드라이브 방식으로 입문하시고 차츰 벨트나 아이들러방식으로 눈을 넓혀보심이 정석이라 사료됩니다. ^^


김*기 

2007-04-05

테크닉스 1200 이라면 슈어의 97XE면 충분할 겁니다. 이놈이 부족한 트랙킹을 어느정도 보상해 줄겁니다. 


명기순례 테크닉스 1200mk2

턴테이블 구동방식 중에서 벨트 드라이브가 다이렉트 드라이브보다 음질이 더 뛰어나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실제로 고급기종은 거의 벨트 드라이브다. 초기에 가라드 301같은 아이들러드라이브도 있었지만 아이들러 특유의 소음으로인해 결국 벨트드라이브로 대체되었다. 그런데 이런 평가를 무색케 한 제품이 있다. 테크닉스 SL-1200MK2는 현재 MK6까지 나온 장수모델로 다이렉트드라이브턴테이블 중 명기로 손꼽힌다. 내구성이 좋아서 왠만한 환경에서도 재생력이 좋다. 방송용, 클럽디제잉용 등 거칠게 사용하는 장소에서도 성능이 일정 수준 이상이다. 나온지 30년이 넘었는데도 디자인과 성능이 지금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도 개량된 모델이 출시되고 있는데 처음과 큰 차이가 없고 소재만 약간씩 변경되었다. 그렇다고 순수 음악 감상용으로 부족한 것은 결코 아니다. 고등학교 때 세운상가에서 한 번 본 적이 있는데 당시 중고로 60만원 정도 한 것으로 기억난다. 이 가격대에 이만한 성능을 내는 기기는 없었다, 린의 중가 모델 엑시스가 신품 기준으로 당시 80만원 정도 했는데 들어보니 테크닉스가 더 좋은 음질을 냈다. 장르가 팝음악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엑시스에 비해 리듬감이 좋았고 거의 CD수준의 날카롭고 정확한 음색을 보였다. 다이렉트 드라이브도 소음이 거슬릴 수 있는데 테크닉스는 오랫동안의 기술 노하우로 이 문제를 많이 개선시켜 벨트드라이브에 밀리지 않는 재생력을 보여 준다.

 

 일제 턴테이블은 70~80년대에 전성기를 이루었다. 하이엔드인 마이크로 세이키를 비롯해 파이오니어, 데논, 테크닉스, 산수이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미국, 영국, 유럽 모델등에 비해서는 큰 점수를 얻지 못했다. 기술적인 면보다 역사와 전통에 기반한 네임밸류, 브랜드이미지에서 밀렸기 때문이다. 그런 불리한 조건에서 성공한 몇 안 되는 제품 중 하나가 바로 테크닉스 SL-1200MK2인 것이다. 사실 가장 갖고 싶은 린 손덱 LP-12만큼은 아니지만 이 제품도 내 구매 리스트에 올라 있다. 아직도 시판 중이라서 관심을 항상 갖고 있다.


테크닉스 SL-1200MK2 소개 1~3

 글쓴이 : dougsham  조회 : 1,799  

오디오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몇가지 숫자는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지요. 

4344, 4312 는 숫자가 아니고 스피커인거죠.^^ 저는 1200이란 숫자도 그렇습니다. 

언젠가부터 1200 이라고 하면 테크닉스 SL-1200 시리즈 턴테이블이 먼저 떠오르게 되더군요. 

써보지도 않은 기기인데 너무 오랫동안 들어와서 자연스럽게 친숙해진 경우라 생각합니다. 

얼마전 테크닉스 SL-1200MK2 를 들이게 되었는데 직접 보고 만지고 들어보니 명불허전이더군요. 

보통 명기는 수작업으로 만들거나 소량의 고가인 경우가 많은데 대량생산 제품으로써 가격, 

제품완성도등을 모두 만족시킨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 이 턴테이블인것 같네요.  장점을 소개해보면... 


- 45회전용 아답터는 하찮은 프라스틱 쪼가리지만 없으면 매우 아쉬운 물건인데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근데 턴테이블의 한귀퉁이에 홈을 파서 45회전 아답터를 올려놓고 그것도 빼내기 쉽게 한쪽이 기울 

  어져 있어서 살며시 누르면서 아답터를 꺼내 쓸수 있습니다. 


- 카트리지가 LP와 만나는 위치에 램프가 있어서 카트리지가 어떤지 한밤중에도 알 수 있습니다. 

  사소한것 같지만 저녁에는 엄청 용이하며 카트리지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전원을 키면 전원부에 불이 들어오면서 플래터를 비추는데 플래터가 회전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플래터 

  에 박혀있는 스트로보 스코프를 비춰주며 속도를 체크하게 되어 편리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드라이브라서 스토로보에 일체의 흔들림도 없이 속도가 정확합니다. 

  이부분은 벨트드라이브와는 태생적으로 다른데 나중에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 0.7초의 시작시간, 그보다 빠른 정지시간...놀랍습니다. 34회전, 45회전변경도 순식간입니다. 

  이 부분은 턴테이블의 플래터를 분리해보면 알수 있는데 플래터 아랫부분이 자석입니다. 즉, 플래터 

  와 축이 결합되면서 하나의 모타가 완성되는 구조이므로 전기를 어떻게 공급하느냐에 따라서 매우 

  빠른 콘트롤이 가능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사실 이부분을 이해하고 직접 분해해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30년전에 이정도 완성도의 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했었다는 점이 충격이었다는... 

  이러한 이유로 모양은 1200을 따라하면서도 벨트드라이브 방식의 짝퉁 턴테이블이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 외부의 충격에 영향을 줄이기 위하여 3중으로 되어있는 바디가 매우 견고하게 결합되어 있어서 분해를 

  해보면서 감탄을 하게 됩니다.  바디는 알미늄 다이케스팅으로 매우 다부진 느낌을 줍니다. 


- 암대도 암높이, 안티스케이팅, 오버행, 침압, 암리프트높이 등을 모두 미세하게 조정이 가능합니다. 

  특별한 연장없이 돌리고 조이고 조정하는 것이 매우 편리한 편입니다. 암대의 재질도 그냥 플라스틱은 

  아니고 뭔가 신경쓴듯한데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 피치조절부는 제가 관심이 없어서 스킵하겠습니다. 


이 턴테이블을 고치고 바꾸고 하는것에 대한 동영상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러한 점은 사용자 입장에서 매우 유용한데 저도 동양상을 참고하여 살짝 분리해보니 내부가 매우 

깨끗하여 기분이 좋았고 실물로 다이렉트 드라이브의 메카니즘을 보게되니 더욱 신기하더군요. 


소리를 떠나서 기기에 대해 호기심과 매력을 느끼게된 경우는 첨이네요 ^^**


테크닉스 SL-1200MK2를 소개한 김에 제가 분해한 사진은 나중에 올리고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사진들중 
기계의 특성을 알 수 있는 사진들을 모아서 올려봅니다. 

첫번째 사진 - 깔끔하고 실용적인 전체 모습입니다.  튼튼한 느낌을 주지 않나요 ^^* 
두번째 사진 - 플래터를 들어내어 아랫쪽 모습입니다. 가운데의 큰 원이 자석입니다. 안쪽도 자석이구요 
세번째 사진 - 플래터를 분리한 가운데 모습입니다. 스핀들이 보이죠. 스핀들 옆의 검은 부분은 플라스틱 커버입니다. 
네번째 사진 - 스핀들부분을 확대한 모습입니다.  마치 아이언맨의 아크발전기가 떠오르지 않습니까? 
다섯번째 사진 - 아크발전기 덮게를 벗긴 모습입니다.  코일들의 모습이 멋지죠^^ 

이사진을 보고 아이언맨의 스타크는 테크닉스 출신의 엔지니어임을 알 수 있다는~~~ 

사진 수 제한으로 3부까지 이어집니다. ㅎㅎ

테크닉스 SL-1200MK2의 마지막 편입니다. 

첫번째 사진 - 스핀들 부분이 주변의 서킷보드와 함께 다시 클로즈아웃된 사진입니다. 
두번째 사진 - 좀더 멀어진 사진인데 벨트, 아이들러등의 턴테이블과는 많이 다른것을 느끼게됩니다. 
세번째 사진 - 전체 모습에서 스핀들부분이 노출된 사진입니다, 
네번째 사진 - 턴테이블의 바닥 부분입니다. 가운데가 막혀있는것이 보이시죠.. 저 오목한곳 위에 스핀들을 올려놓고 아크발전기를 올려두는 형식이랍니다.  이부분이 다이캐스팅으로 만든거랍니다. 
다섯번째 사진 - 암부분의 사진입니다.  좀 아쉬운 부분은 원가를 낮추기 위해서인지 티타늄등 고급소재 
를 사용하진 않고 일부 티타늄혼합물 프라스틱이라고 하는데 뭐 플라스틱으로 봐야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조절할수 있는 부분은 모두 합리적으로 꼼꼼하게 만들어진 것을 알수 있습니다. 

아직 경험이 일천하지만 어지간한 핵심 부품만 이상이 없다면 일부 부품을 구해서 수리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정도로 이해도 쉽고 설명들도 많아서 만지작 거려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살짝 한잔한 관계로 남의사진으로 대신하고 나중에 제가 분해한 사진을 함 올려보겠습니다.^^* 

여러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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