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용 DVD 플레이어! 야마하의 S657, 파이오니아의 DV-696AV,소니의 NS92V

거의 사용하지 않던 플레이스테이션3를 몇 년만에 켜봤는데,

• 답답한 반응속도와 부팅속도
• 하드와 팬 소음에 바로 팔아버렸다.

요즘 블루레이 플레이어들을 보면 항상 보급형 디지털 기기들이 내세우듯이 밖으로 내세우기 좋은 스펙경쟁만 하는 느낌이다.

수많은 포맷 지원과 컴퓨터화된 네트워크 지원과 앱스토어 기능등.

하지만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같은 기능을 탑재하면서 과연 부족함 없는 하드웨어 스펙인가?

그래서, 정작 주요 핵심 기능인 DVD 나 블루레이를 보려하면, 1분 이상 걸리는 부팅속도에 메뉴 이동시 답답한 딜레이에 짜증이 나게된다.

굳이 이런 다양한 기능에 빠른 성능을 원한다면, PC 파이로 세팅하면 모든게 해결이 될 것이다. 2013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플레이스테이션 4 가 나오면 아마도 모든게 해결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그 때까지는~~~ ^^

그래서, 결정했다.

네트워크와 기타 부대기능 없이, CDP 처럼 빠른 재생과 기본 음질/화질에 집중된 기기. 즉, 소위 겉멋든 스마트 멀티 플레이어로 변형되기 전 레퍼런스급 플레이어로. 빈티지 레퍼런스 DVD 플레이어로 칭하겠다. ^^

사냥감 포인트

1. 빠른 재생/퀵 스타트

2. 최소한의 화질(업스케일링)

3. 음질 - CDP 대용 가능성 감안하여, HDMI 가 설령 없더라도, 아날로그 출력이 좋으면 좋겠다.

 

 

비교한 모델은 야마하의 S657, 파이오니아의 DV-696AV,소니의 NS92V입니다.
일단 외관부터 보겠습니다.
\{그림1C}

S657입니다.(사진의 제일 위의 기기가 야마하의 S657입니다.)
사이즈는 폭435,높이51,깊이310으로 슬림하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의 외관을 보입니다. 색상은 금장입니다.
트레이가왼쪽에 있고 디스플레이창은 주황색으로 야마하의 리시버와 잘 매칭이되고
디자인적으로 통일된 느낌을 줍니다.
\{그림2C}

DV 696AV입니다.
사이즈는 폭420,높이49.5,깊이215.5로 상당히 작은 크기입니다.
외관은 실버색상에 슬림하며 깔금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줍니다.
\{그림3C}

NS92V입니다.
사이즈는 폭430,높이55.5,깊이237로 외관은 실버색상에 타제품보다 두꺼운 듯해도
이 역시 상당히 슬림하고 깔끔하면서도 표시창의 하프미러로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외관비교
야마하:* * * *
파이오니아:* * * *
소니:* * * * *

화질비교
여기선 공평하게 컴퍼넌트단자로 비교해 보면 야마하와 파이오니아가 소니보다 앞섭니다. HDMI를 사용시에 소니는 차이가 거의없었지만 파이오니아는 컬러모드를 RGB로 설정했을때 확연하게 블랙표현이 좋아졌습니다.
영화재생시 필름질감을 가장잘 표현할수 있는건 파이오니아 였습니다.
소니는 강렬한 색감으로 애니메이션에서 화려한 느낌을 받을수는 있지만 영화를 기준으로 보면 파이오니아에 밀립니다.
가격대를 생각하면 야마하의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세제품모두 거의 비슷한수준의 화질을 보이는 한편 파이오니아의 약진이 보였습니다.
HDMI의 RGB모드에서는 차별화된 화면을 보여줬으니까요.
야마하:* * * *
파이오니아:* * * * *
소니:* * * *

음질비교
디지털방식의 출력은 리시버에따라 달라지므로 비교대상이 될수없고 모두
동일했으므로 아날로그5.1에서의 음질차이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가격을 생각하면 제일 뒤떨어질듯한 야마하가 단연 돋보였습니다.
보통 저가형에서는 음의 왜곡을 주는게 대부분인데 이건 아주 우수한건 아니지만
특별한 특징이 없는 상당히 모니터적인소리입니다.
파이오니아도 별다른특색없는 비슷하게 깔끔한 소리를 들려줬지만 가격이 저렴한 야마하에 비해 조금도 우수하지 않으므로 야마하의제품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소니는 특별히 음질이 나쁘다기보단 타보급형도 마찬가지겠지만 소니보급형특유의 착색이 있는듯한 소리지만 나름 세련된 소리로 들을수도 있을수 있다 보입니다.
야마하:* * * * *
파이오니아:* * * *
소니:* * *

리모콘과 편의성
야마하의 제품은 트레이를 여닫을때 반드시 본체의 버튼으로 작동해야합니다.
리모콘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디스크를 교체하려면 어차피 기기에 다가가야 하므로
큰 단점은 아닐수 있습니다.
버튼감은 보통이며 작고 단순한리모콘의 반응은 잘되는편입니다.
메뉴는 한글을 지원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파이오니아는 버튼감이나 리모콘의 버튼감도 좋으며 세제품중에 리모콘은 가장 괜찮았고 반응도 잘되었다.
하지만 메뉴가 한글지원이 되지않고 한글메뉴얼도 제공하지 않는점은 안타깝습니다.
소니는 스틱타입의 리모컨은 고급스럽진 않지만 깔끔하고 그립감도 좋습니다.
다만 버튼 반응감도는 나쁜편입니다.
메뉴는 한글지원이 안되지만 그리어렵지 않고 한글메뉴얼도 제공하므로 무난하단
생각이듭니다.
리모컨
야마하:* * *
파이오니아:* * * *
소니:* *
편의성
야마하:* * * *
파이오니아:* *
소니:* * *

특이사항
디스플레이장비와의 호환성에서 파이오니아의 제품은 HDMI 업스켈일링시 파나소닉
AE700E프로젝터에서 오른쪽에 세로줄이 생겼는데 해상도를 480P로사용시 그런현상이 사라졌습니다.
소니제품은 HDMI사용시 오른쪽의 가로줄은 희미하지만 강제로 업스케일링이 되어서 없앨수는 없었습니다.
TV에 사용시는 두제품모두 이상없었습니다.

이상 저가유니버셜플레이어 3종비교였습니다.
모두 즐거운 AV생활 되십시오.

 

 

last modified date is 2007-02-22 20:58:58

   사용기 평가

 (추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4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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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

장윤상

2007-01-31
08:32:01 1등

야마하 S657 리모컨 파워버튼 꾹 누루고 있으면 트레이 열립니다. ^^
야마하 가격 생각하면 불만이 생길수 없는 저렴한 가격에
음질, 화질 전부 충실한 좋은 모델인것 같습니다.
김용효

2007-01-31
13:40:15 2등

야마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리모컨이 그렇다고 알고 있습니다. ^^
이웅현

2007-02-01
01:36:48 3등

흠...sacd를 들을때는 아날로그출력그대로를 들어야 sa의대역을 들을수잇는거..아시죠..
sa는 일반 디지털출력으로 나오지않으니까..그냥cd출력(44.1)이죠..
박재우

2007-02-01
09:59:35 4등

물론입니다.
박준언

2007-02-01
15:57:35 5등

야마하 stop버튼을 길게 누르시면 open됩니다... 저도 게시판에서 팁을 얻었습니다...
야마하 657과 659(hdmi지원 유니버설미지원)사이에서 갈등중 657을 선택했는데요
가격대비 성능 대만족 입니다...

좋은 비교 감사드립니다... 제가 가진 657이 좋은 평가를 받아서 기분이 좋네요...^^
박재우

2007-02-03
00:20:14 6등

현시세에서 야마하제품은 파이오니아제품의 반값도 안되는데 비슷한성능을 보이는게 놀랍습니다.
유위동

2007-02-03
19:39:43 7등

헉~~ 이런. 캠89.87.소니92. 파696.데1920.필50.삼성레코드 우찌하다모여서 나름대로 비교시청결과 92와89만 남기고 다 처분했는뎅 보는눈이 틀리는가보당ㅋㅋㅋㅋ(1920.87는 여거서처분)
박재우

2007-02-09
16:49:54 8등

네 보는분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겠죠.^-^
제 경우는 화질비교를 같은 타이틀을 이용 같은챕터의 같은 장면에서 꼼꼼히 색감과 입자가 뭉개지는 정도를 비교하고 음질은 왜곡이나 잡음정도를 기준으로 비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