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블루투스-스마트-PC

PC 스피커 이야기.(aego m , 오디오엔진 a2 , 알텍 acs 621, 보스 컴패니언5)

AdultKid(오디오/스피커) 2009. 9. 2.

현재는 빈티지 (JBL, 마란츠, AR, 파이오니아, 켄우드, 리복스 등등) ~ 크렐, 다인, KEF 등 하이엔드 오디오 초입까지 도달해서, 이것저것 즐기고 있지만, 처음은 PC 스피커부터 시작했다는.... ^^

퍼가실 때는 꼭 출처를!!!

------------------------------------------------------------------------------------------------------

내 마음대로 , 임의로 PC 스피커 세대를 나눠본다.
참고글 나의 PC 스피커 사용기기... http://htmsejong.tistory.com/211 

제 1 세대 : 98년~00년

98년부터 각 가정집에 메가패스니 드루넷 머 등등 고속통신이 보급됐었다. 그 전엔 전화를 통한 모뎀환경이어서, 속도가 느려서, 통신화면을 썼었당. (하이텔,천리안,나우누리 같은...추억의.... ㅎㅎ)

실제 컴퓨터를 통해 MP3를 듣기 시작한게 그 시기란거다. 소리바다를 통해 폭발적으로 시장이 커졌다.
그 당시 스피커는 저가형 공짜 스피커 내지는 1~2만원이 주류였고, 고급 스피커라하면 알텍랜싱 5만원 전후 모델들이였다. 물론... 당시에 초고가(20만원 가량)의 ACS 500 도 있었고.... 이 시기에는 엄청나게 못생긴  ACS500 이 최고였을거라는!

사운드 카드도 듣보잡한 모델들이 많이 썼었다. 고급 유저들은 사운드블라스터 사용했었고.

제 2 세대 : 00년~2003년 본격 중흥기

그러던중...본격적인 PC 스피커의 중흥기는 ....
초고속 통신망 보급과 각종 공유 사이트들을 통해, DIVX 영화 파일과  고사양의 게임들로 이제 4.1 채널, ~7.1 채널등 폭발적인 발전을 보인 시기다.

유명한 스피커들은 사운드웍스의 FPS 1000 , 알텍랜싱의 ACS 621,641 , 클립쉬 등등이였당
고급 음악 유저들 즉, 2.1채널 유저들에겐 ACS 621, 보스톤의 BA 790 등.



<아직도 2.1채널 전설의 스피커로 남아있는 알텍랜싱의 ACS 621 ^^>

< 4.1 채널의 지존으로 불리우던 클립쉬 프로미디어 >

사운드 카드는 사운드블라스터 라이브/ 오디지, 필립스의 어쿠스틱 앳지,.등
(기억나는게 호환 드럽게 안되던....녀석인데, 일명 육불... 독일제 6 FIRE 가 있었당.)
육불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출시했었다죠? 역시..얼리 어댑터 국민들..ㅎㅎ

제 3 세대 : 2003년 이후~ PC 사운드의 한계??? /// 원조인 HIFI 의 벽.
1) PC 스피커와 사운드카드의 성능들이 임의로 정의한 2 세대에서 멈춰있었던 것 같다. 거의 기술적인 이유와 기존 하이파이와 가격과 성능 경쟁에서 메리트가 점점 없어졌으니...

2) 그래도, 하이파이로 넘어가는 유저들이 많았당. ^^
그 이후론, 고급 유저들은 PC의 한계인 사운드카드에 구애받지 않고, 사운드카드에 내장된 광출력으로 뽑아서 , 따로 디코더를 구입하고, 오됴 스피커를 물려서 쓰는 유저들이 생기기도 했던 것 같다. (즉, 자연스레 하이파이로 넘어가거나, 하이파이 퓨전. PC로 홈씨어터 만들기... 뭐 이런 유저들)


제 4 세대 = 최근 동향??? - 노트북 사용자의 증가로 고사양 사운드 카드의 채택이 특히나 어려워졌다.
PC 사운드를 거의 포기하기에 이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나처럼 ^^)

흠. 최근엔 나도 잘 안써서 모르겠는데, 특이한건 하이파이에서도 나름 중고가 브랜드이자 무시무시한 가격을 앞세운 BOSE 의 진출.
예전 고급 pc 스피커의 가격대가 10~20만원 수준이였당. 거기에 사운드카드 업그레이드.
그리고, 여러 기술적인 한계들? 쉽게 말해, 사운드 카드는 떼였다 붙였다 하기도 어렵다.
특히나, 노트북 사용자의 증가로 사운드카드를 포기하고는 궁극의 음질 기대는 어려워졌다.(물론, 따지면 광출력을 이용할 수 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결국 HI-FI 지 뭐)


장점이야 뭐.. 디자인과 사운드이겠고.
단점
1. 컴터 다시 킬 때, 스피커도 살짝 터치로 켜야한다는 거. 이것도 귀찮다. >_<
2. pc용 홈씨어터로 연결해서 많이 쓰는데... 무선 리모콘 지원이 안돼서 아쉽다. 참 아쉽다.
(물론, pc 스피커끼리 비교하면, 그게 어디 있겠냐마는... 이 가격대의 오디오로 이야기 하면 달라지니까.)

교묘하게, 이 정도 사운드 내줄려면, 오디오 앰프 20~30 / 중저가 북쉘프 30 정도가 필요하다.
세팅과 공간 활용도 등 고려하면, 고거나 요거나 하게 된다. 그래도, 다시 자꾸 오디오에 눈이 간다. 쩝

ps. 각각의 사진은 다음에 널널할때 추가할꺼당.
사담이지만, 난 라디오를 가장 많이 들어서, 그래도 , 보스 웨이브 뮤직이 젤 좋당.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