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 잡음 - 1. 지지직, 퍽! 소리 ( 릴레이 문제 )

1. 접촉 불량 (찌지직~)

찌직대는 소리가 스피커로 나는 것입니다.

- 단자 접촉 불량

  단자가 더러워진 것인데요. 접점개선제로 잘 닦아 주어야 됩니다.  면봉으로 안쪽도 잘 닦아주고 단자에 접점용 구리스를 살짝 발라주면 녹이 안 슬어 좋다고 합니다.

 

   rca단자어스확인

- 볼륨, 좌우밸런스, 스피커 애뉴에이터 등 접촉불량 접촉되는 부분이 더러워진 것으로.. 탄소판으로 주로 되어 있어 전용 접점 개선제(탄소판 전용도 있다고 함)로 볼륨 안쪽에 뿌려주고

  이리저리 돌려주면 개선된다고 합니다. 비슷한 경우가 있어 A/S 센터에 가져다준 적도 있는데 안쪽 기판을 깨끗하게 닦아주기도 하더군요. 괜히 기분은 좋습니다. 단 바가지를 주의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 릴레이 불량

  (오래된 앰프에서) 소리가 나왔다 안나왔다 한다던가 처음에는 안 나오다가 좀 있다 나온다던가 나오는데 고음이 좀 거칠다던가 하면 릴레이 불량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릴레이는 앰프를 뜯고 릴레이 뚜껑을 열어서 청소(종이에 접점 개선제 묻혀서 청소하거나 아님 고운 사포로 갈아주거나..)해서 해결하는 방법과 교체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릴레이는 저렴해서 교체가 바람직 하지 않나 싶습니다.   직접 교체도 해봤는데, 구형 앰프의 경우 세운상가 근처에 가셔야 부품을 구할 수 있습니다. 

※ 릴레이란

전원 ON 직후, 앰프에 전압이 과하게 흐를 수 있는데,  전압이 안정된 후에 스피커를 연결 시켜서 불필요한 쇼크와 소리(퍽!! 소리)를 없애는 것입니다. 또하나의 역할은 어떤 원인으로 출력단에 직류전압(출력단을 쇼트시키거나 해서 출력 tr이 파괴된경우)이 흐를경우 즉각 스피커와의 연결을 끊어서 보호하는 겁니다. 

보통 앰프 스위치를 on하면 출력단의 전압이 안정 되기 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안정된후에 출력전압(보통 중점전위라고 함)이 0볼트가 됩니다. 

그런데 음악을 듣는 도중 전원을 오프 하게되면 릴레이 접점 사이에서 불꽃방전등이 일어나고, 부식되는등 세월이 흐를수록 접점의 상태가 않좋아 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래된 기기들이 흔히 일으키는 고장이 릴레이접점의 불확실한 접촉으로 발생하는 트러블입니다.(소리가 나왔다 않나왔다, 지이직~ 등등) 

[출처] 릴레이 관련글 (와싸다 AV 게시판)|작성자 LifeMapper

앰프나 리시버 릴레이 간단 청소 방법

밑단에보면 뚜껑이 걸려져있습니다.. 갈고리로 열수도 있지만.. 성질이 급하신분은 드라이버 대가리로 옆면을 툭~ 치면 뚜껑열립니다..^^;; 글고 그위에 용수철이 보이지요? 

고놈을 분리하면 릴레이의 중요한 접점이 들어납니다. 접점부위를 BW-100을 헝겊에 뿌려서 여러번 닦아줍니다.. 

일자드라이버에 헝겊을싸서 BW-100을 뿌린후 여러번 박박~~ 문질러줍니당...^^;; 

이렇게 해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접점을 앞으로 조금 구부리는 방법도 있는데요.. 저는 이방법으로 큰 효과를 봤습니다..^^ 릴레이가 오래되면 접점이 조금 늘어진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표시된 부위를 앞으로 조금 구부립니다.. 주의 하실점은 너무 구부리시면 릴레이가 전원을 내리면 떨어져야하는데 붙어있는경우 입니다.. 간격을 보시고 적당하게 구부리시면 됩니다.. 

이런방법으로도 안될때는 릴레이를 교체하거나 수리점에 맡겨야 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