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6200 Integrated Amplifier 흔히 매킨토시와 마란츠는 JBL과 궁합이 잘 맞는다고들 한다.
굳이 마란츠와 차이를 비교하자면 매킨의 특징적인 소리인 두툼하고 호방한 음색이라고 할 수 있다. 마란츠 역시 두툼한건 비슷하지만, 조금 더 퍼지는 소리라고 할 수 있다.
JBL 빈티지 입문기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인기가 많은 l112 의 경우도 자타 공인 찰떡 궁합으로 ma6200 과 마란츠 2265B를 꼽는다.
가격은 2265b 가 훌륭한 아날로그 튜너가 포함된 리시버인데다가, 상대적으로 가격자체도 저렴해서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디 오디오가 경제성만 따지는 장난감인가? ^^
MA6200 100w/ch at 4 ohms, 75w/ch at 8 ohms.
스피커 연결 1, 2 and 3. Jumper: preamp out and amp in.
출력(output) tape 1 and tape 2
입력 aux 1, aux 2, tuner, tape 1, tape 2.
포노(턴테이블) 입력 : ph 1, ph 2.
Sold from 1978-1991. Last retail price $1899.00
좋은 오디오 100선 - 황준 -
55. Mcintosh MA 6200
메킨토시 앰프중 가장 오랜기간 동안 판매되어 졌던 앰프이다. 인티그레이티드 앰프의 명기라고 불리우며 크렐 300i, 프라이메어 301 등이 나올때까지 거의 20년동안 최고의 인티그레이티드 앰프중 하나로 군림하였다. 오디오를 하는 사람들이 마란츠 리시버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꼭 한번쯤은 고려하였던 앰프이다. 전작으로는 진공관과 TR 하이브리드 방식의 MA230(30W), 풀레인지와 매칭하면 뛰어난 음질을 재생하는 MA5100(45W), 약간 특색이 없는 MA 6100(출력60W)이 있었다. MA 6100의 출력석이 RCA인것에 비해 MA6200은 모토롤라 것이 사용되었다. 80년대 후반 이후에 나온 것들(대부분 골드 핀)은 일부의 출력석이 동그라미 4개가 그려져 있는 출력석이 사용되었지만 음질상으로는 차이가 거의 없다. 초기에 발매되었던 것은 뒷단자가 실버지만 80년 중반 이후에 발매된 것은 모두 단자가 골드로 처리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가격은 2,30% 가량 비싸지만 음질상으로는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MA 6200에는 메킨토시 앰프의 전매 특허인 파워가드와 프리앰프의 매력이었던 5밴드 이퀄라이저 등의 호화 기능이 장착되어 있다. 뒷 판넬의 연결에 따라 프리앰프로도 파워앰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출력 75W 앰프로 보기에는 의외로 드라이버 능력이 약해서 음압이 높은 스피커와 매칭시켜야 특유의 제 소리가 난다. 저가형 JBL L 시리즈나 JM LAB 등과 같이 음압이 높은 것을 연결하면 좋은 소리를 낸다. 차범근 감독이 독일에서 들어올 때 쓰던 오디오중 앰프만 가져 왔는데 그것이 MA 6200이었다는 소문도 있다. 이후에 출시된 MA6400, MA6800과 비교해도 전혀 음질적으로는 뒤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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