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관1 [퍼온글] 6L6과 EL34 글쓴이 : 프로토 조회 : 2,865 [6L6에 관한 글] 1950년대에 가장 큰 인기를 끈 6L6이었습니다. 6V6, 6L6 등이 대량생산만 되지 않았더라면 지금쯤은 한껏 가치를 인정받고 있을 텐데... 사실 그만한 관들 또 있습니까? 목소리를 일례로 들자면, 서양 성악가들의 경우를 봤을 때, 맑거나, 기름지거나, 찰지거나, 나긋하거나, 깨끗하거나...그런 모든 좋은 소리, 그러나 그런 소리마저 뛰어넘은 소리...바로 폭포수 밑에서 수련하여 우르르쾅쾅 폭포 쏟아지는 소리를 제압한 그 목소리, 목에서 피를 한 양동이 쏟아낸 후에 얻어진다는 그 소리... 창을 하던 우리 선조들의 그 목소리...걸죽하면서도 촉촉하고 잡티 하나 없으면서도 질감 넘치는 그런 소리... 이른 바 득음...그 소리에 어느 목소리가.. 앰프/진공관-풀레인지 2015. 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