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나무가구], [삼나무 가구], [소나무가구]의 특징 내지 장단점
안녕하세요^^
원목가구 이야기 세번째 입니다.
많은 분들이 친환경이고 단단한 가구이고 오래사용할 수 있는 가구를 선택하고 싶은데, 마땅한 정보가 없어서 많이 궁금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 상식을 지금 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1. 편백나무 가구의 특징
01 | 편백나무의 특징1
02 | 편백나무가구의 특징 2
편백나무는 한국산 편백나무와 중국산 편백나무, 일본산 편백나무가 있습니다. 한국산은 제주도나 남쪽 지방의 따뜻한 기후에서 자랍니다.
한국산 편백나무는 향이 좋지 않고 강도가 일본산 히노끼보다 떨어집니다. 중국산 편백나무는 향은 좋은데 강도가 상당히 않좋습니다. 그래서 일본산 히노끼가 그 중에서는 제일 좋은 품질입니다. 그런데, 가격문제 때문에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가구는 대부분 중국산 내지 한국산 편백나무입니다.
문제는 정작 일본에서는 편백나무를 가구의 재료로 사용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편백은 향은 좋으나 강도가 물러서 쉽게 찍히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페인트나 니스를 이용해서 강도를 조절하면 편백나무의 향이 차단되어 편백을 가구재료로 이용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아무 칠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구를 사용한다면 수분을 쉽게 흡수하고 방출하는 과정에서 가구가 갈라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또한 쉽게 때가 타는 경향이 있어서 가구로서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이라는 장점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가구재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삼나무 가구의 특징
01 | 삼나무의 특징 1
02 | 삼나무가구의 특징 2
일본이 원산지이고 우리나라 남쪽의 더운기후에서 자랍니다. 보통 높이가 40미터, 지름이 1∼2미터 이르고 곧고 바르게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나무의 향이 좋고 재질이 부드럽고 수분에 강하기 때문에 건축자재나 선박재료, 우리나라에서는 가구재 등으로 이용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편백나무의 가격이 비싸다 보니 삼나무가구를 찾게 되었는데, 삼나무 역시 일본에서는 보통 가구로 사용하는 것을 꺼립니다. 즉 삼나무는 향은 좋으나 편백보다 강도가 약해 무른 경향이 있어 쉽게 휘어지거나 변형이 일어나고 수분에는 강하나 쉽게 터지는 재질입니다. 결국 일본에서는 편백이든 삼나무이든 가구재료 보다는 인테리어 재료로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에 좋은 친환경이라는 장점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가구 재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01 | 레드파인 원목식탁
02 | 레드파인 원목옷장
03 | 레드파인 원목침대
NO. 01
소나무가구의 특징
1. 가구재료인 소나무의 종류
<라디에타 파인> : 뉴송(뉴질랜드산) ,칠레송 ,브라질 송등이 있는데, 비교적 따뜻한 동네에서 자란 소나무라고 라디에타 파인이라고 부릅니다. 웃기죠?
<미송>은 아름다운 소나무라는 의미가 아니라 미국산 소나무입니다.
핀란드 등에서 생산된 유럽산 레드파인 (핀란드 등), 러시아산 레드파인은 추운지방에서 자란 소나무입니다.
<적송>은 육송 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소나무를 일컫습니다.
<참고>로 노송 (老松) 은 일본 편백 (히노끼) 를 한자로 표기 할 때의 표현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소나무는 아닙니다.
2. 소나무가구의 특징과 장점
나무의 성장속도가 빠른 순서대로 적어보면 삼나무>편백나무>소나무입니다. 이는 성장속도가 빠른 나무일수록 무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소나무는 편백이나 삼나무보다는 상대적으로 강도가 높고 내후성(썩지 않는 성질)이 높습니다. 그러나 역시 원목인 까닭에 편백나무의 단점을 어느 정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나무 가구 재료로 가장 적합한 것은 어느 것일 까요?
당연히 오래 써도 변함이 없는 나무, 단단해서 변형이 적은 나무가 좋을 것입니다.
그 것은 바로 추운지방에서 적어도 100년 가까이 자란 나무, 그래서 나이테가 많은 나무가 좋은 것입니다.
이런 나무는 소나무중에서 가장 단단하고 본래 성질이 연한 나무이기 때문에 감촉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출처] [편백나무가구], [삼나무가구], [소나무가구]의 특징 내지 장단점|작성자 나무숨
소나무(레드파인,홍송)가구의 특징
1. 소나무가구의 강직성
소나무는 십장생의 하나로 긴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 백년 동안 자란 소나무도 있지요.
그런데, 따뜻한 지방에서 자란 일반 미송은 단단함이 덜함니다.
그래서 보통 소나무 가구중에 가장 좋은 가구는 100년 가까이 추운지방에서 천천히 자란 레드파인, 홍송으로 만든 가구입니다.
2. 나무가구의 친환경성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소나무향을 유난히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소나무 가구에서는 암도 치료한다는 피톤치드, 솔향기 성분인 테르펜(terpene)향이 발산합니다.
아토피나 천식등으로 고생하는 도시속의 아이들에게 더 없이 좋은 가구입니다.
3. 소나무가구의 감촉성
일견 소나무 의 시각적 질감은 투박하고 거칠어 보입니다. 그러나 손으로 만졌을 때의 감촉은
거칠다기 보다는 친근하고 편안하고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활엽수의 감촉이 투박함이라면 소나무의 감촉은 섬세함과 부드러움입니다.
4. 소나무가구의 항균기능과 공기정화기능
소나무가구는 일반원목가구의 특징도 물론 가지고 있습니다.
수축과 압축을 통한 실내수분조절, 나무에서 발산하는 향에 의한 유해곰팡이 세균의 억제기능을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소나무가구의 특징을 살펴보았지요?
이제 마무리는 소나무가구를 고르는 팀을 마지막으로 정리해 봅니다.
첫 째 미송가구가 좋은지 홍송이 좋은지?
당근 튼튼한 홍송이 좋겠지요
둘 때 그러면 칠을 전혀하지 않은 가구가 좋은지? 칠로 마감한 가구가 좋은지?
전자가 좋다면 가구생산단가도 낮아지고 좋을 텐데, 왜 많은 가구회사에서는 칠을 할 까요?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가 어릴 때 더러운 손으로 연필의 앞부분을 몇 번 집거나 새총 장난감을 몇 번 사용하다 보면
새까맣게 손때가 묻는 것을 본 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전혀가공을 하지 않은 가구라면 틀림없이 두 어 달 만에 가구 여기저기에 손때가 묻어 보기 흉하게 되고 오래 사용할 수 없을 지경에 처하게 됩니다.
예로부터 우리는 화학성 니스를 칠하거나 우레탄 도장을 하여 그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화학물질이 칠해지면 덜 친환경적이라는 문제점이 생깁니다.
참고로 유럽은 벽지문화가 아니라 칠문화라고 합니다.
그래서 친환경 오일성분의 도료가 많이 발달되어 다고 합니다.
이러한 독일산 친환경 오일도료를 사용한 가구라면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도 좋은 정보를 가지고 찾아뵙게 습니다.
[출처] [원목가구의 특징]-첫 번째-소나무가구의 특징|작성자 나무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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