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 DAC 튜너/▶CD 블루레이 LP

NTSC : 한/미/일, 4:3 비율, 해상도 720*480, 인터레이스

AdultKid(오디오/스피커) 2013. 6. 24.
펌 

http://blog.myhyuny.com/70




DVD의 해상도와 TV의 해상도

주의! 이 자료는 제가 수집한 자료 및 제 추측이 가득 담긴 내용입니다 ^^; 하지만 거의 맞을 거라고 생각되므로 한번 정리해서 올린 것이니 그냥 “이런 거구나~” 라고 알아만 두십시오^^; 그리고 여기 올라온 그림은 제가 그리거나, 제가 보유중인 DVD에서 캡춰 한 것입니다. ^^

저는 어떤 분들이 인터넷에 DVD립을 만들어다가 자랑스럽게 “고화질”이라고 하면서 올린 것을 가끔 받아보고는 한숨을 내 쉽니다… 그 이유는 원래 스펙의 해상도보다 떨어트리거나(대부분임) 억지로 해상도 올리기 혹은, 프레임을 엉뚱한 프레임으로 만들어놓은 것, 영상과 음성의 싱크를 전혀 맞추지 않은것을 자랑스럽게 “고화질”이라고 올려놓으니 참 난감~ 합니다.

그럼 원래의 스펙대로 만들게 되면 어떠한 해상도가 되는지 설명하기 전에 우선 미국 및 한국에서 쓰이는 표준 규격인 NTSC라는 규격부터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NTSC는 미국에서 개발한 TV출력 표준 방식이고, 미국이나, 일본, 한국등에서 사용합니다.(유럽에서는 PAL방식을 씁니다.) 그건 넘어가고~
NTSC의 해상도는 720 X 480의 해상도를 가지고 인터레이스 방식으로 초당 29.97Hz로 즉 초당 약 30프레임을 재생합니다.
여기서 인터레이스 방식은 한국어(?)로 비월순차방식(아무리 봐도 일본어)으로 불리는데 이거에 대해 설명하자면 우선 브라운관에 영상을 재생하는 방식을 크게 2가지로 나누면 “인터레이스” 방식과 “프로그레시브”방식이 있습니다.
“프로그레시브”방식은 모니터에서 가장 많이 쓰는 방식으로 위에서부터 아래로 주사선을 순차적으로 재생합니다.

프로그래시브 출력 순서


반면 “인터레이스”방식은 맨 처음 홀수 선부터 재생한 뒤에 짝수 선을 재생을 합니다. -_-; 그래서 말이 720 X 480이지 실제로는 720 X 240의 해상도에 59.94Hz라는 스펙을 갖게 되지만 눈의 착시 현상과 브라운관의 입자 반응 속도 덕에 마치 720 X 480에, 59.94Hz의 화면 처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개사기!) 물론 찍는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요~

인터레이스 출력 순서


이렇게 좋은 방식인데 요즘에 왜 프로그레시브를 선호하느냐?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인터레이스는 액션같이 빠른 전환을 요구하는 영상이나, 애니메이션에 엄청나하게 약합니다 -_-;; 부드럽게 넘어가는 화면은 보통 이전에 쓰였던 색으로 비는 곳의 색상정보를 대처하는데 비해서 빠른 화면엔 중간 단계의 색이 확실하게 달라져서 눈에 띌 가능성이 있습니다. -_-;; 또 애니메이션은 “경계선”이라는 변수 덕에 좌, 우로 이동하는 화면에서 선이 지그재그로 보입니다 -_-;; 하지만 프로그레시브 방식의 TV에서는 웬만해서는 잘 안보이긴 합니다 ^^;; (하지만 전 TV에서 경계선이 지그재그가 되는 모습을 아주 자연스럽게 보게 되죠 -_-;;)

에궁, 길어졌네~ 어째튼 NTSC 방식은 720 X 480에 29.97Hz로 작동하는 스펙인데 이게 뭐 어쨌다고? 라고 물으시면 천천히 설명 들어갑니다.

NTSC방식은 4:3비율의 크기를 갖습니다. 하지만 720 X 480은 절대 4:3이 되지를 않죠! 그럼 왜 이 해상도가 4:3이 되냐! 하면, 간단합니다. 세로 주사선의 간격을 조금 늘려줍니다 ^^

이렇게 상하로 눌린듯한 화면을

이렇게 늘려줍니다^^


… 개사기

그리하여 늘린 비율을 맞춰서 모니터에 뿌린다고 가정 했을 때 그 크기는 약 720 X 540(이정도?)이 됩니다. ^^ 일반적으로 우리가 자주 보게 되는 640 X 480의 해상도는 말 그대로 줄인 해상도입니다. 100% 활용한 해상도가 아니죠 ^^;

4:3해상도는 그렇다 치고 16:9의 와이드 화면은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는데? 라고 물으신다면 답해드리죠… 4:3과 마찬가지고 NTSC 방식을 씁니다 ^^ 거짓말이라고요? 후후 그럼 왜 그렇게 되는지 알려드리죠 방법은 간단합니다. 4:3으로 변경할 때랑 비슷하게~ 가로를 늘려줍니다.

양쪽으로 눌린듯한 화면을

이렇게 늘려줍니다^^



… 완전 개사기

그래서 늘린 비율로 모니터에 뿌리게 되면 그 크기는 약 853 X 480이 되게 됩니다 ^^ 인터넷에서 보는 7?? X 3??의 해상도는 쓰레기 화질이죠 ^^

그럼 이게 왜 DVD와 연관되느냐~ 라고 물으시는 분이 또 있으시면 대답해 드리죠.
NTSC방식을 사용하는 국가에서는 이 방식으로 DVD에 저장합니다 ^^ 그래서 DVD에는 무조건 영상이 720 X 480의 해상도를 (NTSC사용 국가에 한함) 가지고 TV같은 경우에는 제조할 때 부터 4:3이나, 16:9로 광학적으로 늘리게끔 제조를 하고(그래서 와이드 TV에서 일반 SD영상을 보면 화면이 눌리는거임) 컴퓨터에서는 자동으로 원본 비율에 따라 4:3나 16:9의 해상도로 늘려주게 됩니다^^

해상도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애니메이션 영상을 보다 보면 DVD Rip임에도 불구하고 24프레임으로 제작 된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 이유가 애니메이션 같은 경우에는 제작할 때 24프레임으로 제작을 하기 때문입니다.(영화도 마찬가지) 그래서 30프레임과 비교할 때 초당 6프레임의 차이가 발생하게 돼서 부자연스럽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Inverse Telecine라는 기술을 이용해서 30프레임 화면에서도 부드럽게 24프레임을 표현해 줍니다. 하지만 가끔 30프레임을 사용하거나, 2개를 병행하는 애니메이션도 있습니다.(대표적으로 쿄토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필요에 따라 중간중간 프레임이 변함 -_-;;)

뭐, 이런 관계로~ 혹시나 한국에서 인코딩을 하시는 분들 중에 이 글을 읽으신 분이 있다면 부탁 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그것은 4:3은 720 X 540, 16:9는 853(혹은 854) X 480에 29.97프레임으로 인코딩 해 주세요 ㅠ.ㅠ 아니면 720 X 480으로 인코딩하고 출력은 별도로 각 비율에 맞게 자동 변환 되게 수정해 주세요(WMV와, xvid는 가능함) ㅠ.ㅠ 그것도 싫으시면 16:9 해상도를 720 X 405라도 ㅠ.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