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오디오 구입 후기 / 사용기(마란츠 2265b 마란츠 2325 켄우드7600 jbl l122 마란츠 125)

fm 구입당시 감도 기준

100% : 수리점에서 감도 수정한 직후 상태.

80% : 100%에서 1~2년 정도 사용한 상태

70% : 2년 이상 사용하여, 잡히긴 하나 볼륨 높이면 차찰음 있는 상태.

1. 마란츠 2265B

• 구입 : 와싸다
• 구입기 : 도시바 출력석으로 교체돼서, 저음이 더 단단해지고 오버홀 했다는 말에 택배로 구입
• 사용 소감 : 당시 JBL 112와 사용했었고, 풍성하지만, 약간 쌉싸름한 좋은 소리에 매우 감동.
• 판매자가 숨긴 사실 : 라우드니스 노브가 제치가 아녔음.(큰 문제는 아녔지만, 약간 갸우뚱) 
• 더 큰 문제점 : 구입당시 감도는 80% 이상 수준이였으나, 약 한달 사용하다가, 튜너부가 안잡힘. 주파수가 한참 밀려서 약하게 잡히다가, 약 2~30분 사용 후, 제 상태로 돌아오는 현상. 그러다가, 아예 안잡힘. 
• 수리장소/수리비 : 결국 부천 한국음향에 수리를 맡겼고, 약 2주 후 찾았음. 사장님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며, 내부 기판 다 녹슬고, 완전 폐급이였다함. 아마 고치고 나서 얼마 안있다 또 그럴거라함.  15만원 약 2~3개월 후, 다시 문제 발생하여 튜너부 문제 고지하고 헐값에 판매함.
• 최종 소감 및 느낀점 :  수업료 치고 너무 비싼 수업료... 철판깔고, 내부 열어보고 사야한다는 것을 배웠음. 아니면 안사는게 낫다는 것. 하지만 2265B의 쌉싸름한 소리는 너무 좋았다는 것. 지금도 정상품이라면 소장하고 싶음. 직접 보기 전엔 어설프게 민트급이란 말 믿지 말고, 가격이 많이 싸면, 어차피 수리비 15만원 잡고 고쳐서 쓰는게 낫겠다고 생각함. 마란츠는 손바뀜이 워낙 많아서, 외관이 험한 것이 많고, 여러가지 충격, 녹때문에 폐급이 많다. 외관이 깨끗한 것이 잘 보관된 확률이 높으므로, 비싸더라도 깨끗한 것으로 사고, 뚜껑 따기 전엔 안사는 것이 상책이다. 뚜껑 개봉해주는 판매자에게 사거나, 샵에서 사는 것만이 살 길이다!

2. 켄우드 7600

• 구입 : 실용 오디오
• 구입기 : 튜너나 앰프가 마란츠보다 더 낫다는 온갖 뽐뿌에 보이자 마자 택배로 지름. 민트급이라는 판매자의 말에 그냥 바로 구입.
• 사용 소감 : 마란츠 2265B를 능가하는 소리. 풍성함 속에 중저음이 더 부드럽고, 단단한 소리. 영구 보유 항목으로 낙점. 
• 판매자가 숨긴 사실 : 튜너부의 수신감도 매우 떨어져있고(감도 70% 미만 상태), 주파수 한 칸 밀림. 2265B 와 함께 한국음향에서 감도 수정.
• 수리장소/수리비 : 부천 한국음향 / 감도수정 3만원
• 최종 소감 및 느낀점 : AR2ax, 3A,4x , JBL 112 등에 최고. 그냥 영구 보존! 감도 수정비는 그래도 많이 비싸지 않구나.... 계측기 있는 튜너 전문 수리점에 가야한다는 것 알게됨.

3. JBL L112

• 구입 : 네이버 중고나라
• 구입기 : 업자인 것은 알고 있었으나, 웬종일 감나무 아래서 입벌리고 있는 것도 괴로운 일인지라, 그냥 들어보자 생각+민트급이라는 이야기에 75만원+배송비 3만원에 구입.
• 사용 소감 : 참 들어보고 싶은 스피커였으나,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지라 요새는 샵에도 없다. 거의 부르는게 값인 현실
• 판매자가 숨긴 사실 :  받아보니, 한쪽 그릴핀 두 개정도 부러져서, 정확히 고정이 안된다.
• 수리장소/수리비 : X
• 최종 소감 및 느낀점 : 소리는 참으로 좋다. 더 오랜기간 사용해보니 왜 인기 많은줄 알겠더라. 이유는 앰프를 많이 안가린다는 것이다. 대충 물려도 다 잘 나오는 대단한 스피커. 32평 아파트 거실에서 듣지만, 더 큰 공간에서 볼륨을 12시 방향 넘어가는 경우, 소리가 퍼진다고는 하지만, 가정에서 그럴 일 없으니, 전혀 고려사항 아님.

4. 마란츠 125 튜너

• 구입 : 네이버 중고나라
• 구입기 : 네이버 중고나라에 직거래 시세보다 너무 저렴하게 올라온대다가, 지방이여서 한참 고민했음. 거래내역도 전혀없고, 인터넷에 id, 전번 기타 등등 완전 정보 없음. 더 치트에도 없었음. 전화해서 물건 상태 물어보니 물건 전혀 문제없다고 함. (60대 정도 연배 목소리) 그런 분에게 안전거래를 요청할 수도 없고.... 에라 모르겠다 정신으로 지름.
• 판매자가 숨긴 사실 : 주파수 2칸 밀리고 감도는 약 80% 수준. 단, 박스에서 꺼낸것처럼 노브나 판넬이 반짝반짝했음. 복각으로 다시 만든건가..짝퉁인가 의심할 정도였음. 아...많이 하다보니 이런게 득템이구나....했음
• 수리장소/수리비 : x
• 최종 소감 및 느낀점 : 마란츠 125 튜너는 두툼한 소리, 디자인, 튜닝 촉감등 때문에 말썽 많은 마란츠에서 못벗어나는 사람들에게 독립할 수 있는 첫 걸음 이라고 할 수 있겠다. ^^ 마란츠가 필요한 사람들은 반드시 소장해야할 항목이라 하겠다.

5. 마란츠 2325

• 구입 : 소리전자
• 구입기 : 두툼한 소리로 유명한 마란츠 120/125 튜너부가 탑재돼있고, 일본으로 넘어가기 전 미국 제조/생산 리시버의 명성에 구입. 폭탄도 많고, 구하기도 어려워서 그냥 드러워도 외관과 출력석 상태가 좋아, 몇 몇 단점에도 불구하고 비싸게 구입. ㅠㅠ
• 판매자가 숨긴 사실 : 1) 중간 판넬 램프 1개 X. 2) 지방이였으므로 주파수를 몰라서 나도 확인을 못했으나, 주파수 밀림을 알려주지 않음. ( 원래 난청 지역이라는 말에 속지 말자.  여러번 당했다. 최소한 주파수 밀림은 확인할 수 있으니까!) 튜너 램프 한 개 나간거 보고 짜증이 나서 사지 말까, 구입 후  주파수 밀림 보고 또 짜증이 났지만 그냥 참았다. 구하기도 어렵고..에혀. 감나무 밑에서 감떨어지는거 기다리는 것도 힘들다.
• 수리장소/수리비
• 최종 소감 및 느낀 점 : 제대로 된게 거의 없을 정도의 물건들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일단 출력석이 제 치인것과 판넬이 깨끗한 것. 우드 케이스가 비교적 깨끗한 것으로 찾기로 함. (출력석이 제 치가 아닐 경우, 시세에 큰 영향이 있고, 판넬 기스 역시 수리불가. 우드 케이스는 새로 짤 경우, 20만원은 들기 때문) 나머지 감도나, 고질적인 램프 고장은 비교적 쉽게 수리가 가능하기 때문임. 

9. AR58B

구입 : 와싸다

구입기 :  득템 가격.25만원에 구입 했으나, 고속버스3만원+퀵비 2만원 = 총 30만에 구입.

판매자가 숨긴 사실 : 소개글에는 내용없었으나,  유선상으로 뒤 스피커 단자 뒷부분 검정 테잎으로 고정 부분 이야기함. 사용상에 문제는 없으나 좀 찝찝해 보인건 사실.

수리장소/수리비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