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asa.co.kr/ 에서 캡쳐 내용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uranusjj&logNo=70111380786
■ 원목의 가격비교
원목의 강도/견고성, 무늬결/패턴의 아름다움, 가공성, 가격 등에 따라
MDF / PB (원목이 아닌 합성 판재)
가격 오름차순
삼나무<미송<스프러스<레드파인<자작나무<애쉬(물푸레)<오크(참나무)<티크
아래 등급은 일반적이지만, 건조,가공,원산지등에 따라 항상 뒤바뀔 수 있음
1등급 : 흑단나무 자단나무
2등급 : 티크, 호두나무(월넛), 벚나무(체리), 마호가니
3등급 : 참나무(오크), 물푸레나무(애쉬), 자작나무 ( 물푸레나무는.... 상위등급으로 보기 어렵다는 평 )
4등급 : 너도밤나무, 단풍나무(메이플), 느릅나무, 오리나무(앨더)
5등급 : 고무나무
6등급 : 삼나무, 편백나무. 나왕, 로지우드 파인, 미송
<등급표 출처 : 까사리빙 6월호(2012.07.27 수정)>
댓글중 : 가구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처구니가 없는 홍보멘트가 차고 넘친다는 걸 소비자분들도 아셨으면 좋겠네요. 물푸레나무는 가구만드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촌스럽고 물성 고약하기로 이름난 나무에요. 잘 휘는 특징이 있어서 휨가공을 할 때 빼고는 그리 명함을 내밀만한 나무는 아니에요. 물론 가격적인 면에서야 합리적인 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형업체에서 애용하는 재료죠. 일본의 무지(무인양품) 가구들이 대부분 물푸레나무이고 하이엔드급으로 참나무(oak)가구가 나왔지요.
한마디로 하드우드 중에서는 하급나무에 속하는 건 분명하지만 기능면에서 빠지지는 않습니다. 합리적인 재료인것은 분명하지만 고급스러운 나무는 아닙니다. 상급의 수종이라하면 오크, 월넛,티크 종류를 칭하는 것입니다.
1. 소프트 우드 ( 침엽수류)
■ 삼나무(cryptomeria japonica)
삼나무는 측백나무과의 나무입니다. 목재는 변재와 심재의 경계가 뚜렷한데, 변재는 백색, 심재는 담홍색 또는 암적갈색입니다. 재질이 좋고 특유의 향기가 있어 가구재, 건축재, 장식재 등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 미송(파인,잣나무)
■ 스프러스(spruce; 가문비나무류)
스프러스는 미송, 레드파인과 같은 소나무과의 가문비나무라고 하며 캐나다와 뉴멕시코 사이에서 생육합니다.
목재의 색은 하얀색이 강한 황갈색입니다. 무게에 비해 강하고 가공성이 좋아 초기에는 항공기에도 사용이 되었으나 현재는 건축재 가구재로 많이 사용됩니다.
소나무과의 미송이나 뉴송, 레드파인과 비슷한 강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과 비교해도 나문의 무늬가 더욱 수려합니다. 색상은 전체적으로 미색, 나무결은 갈색을 띄고 있습니다. 수려한 무늬 덕분에 가구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레드파인(Red fine; 홍송/적송)
소나무과의 상록교목으로 추운 지방에서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나무결이 촘촘하게 형셩되어 잘 갈라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원목 자재중에서도 고급으로 분류됩니다. 목형재, 건축자재에 많이 사용되며 단단하고 나무결이 정교한 순수 원목자재입니다.
2. 하드우드
■ 자작나무
숲속의 여왕, 신이 주신나무 자작나무
천마도, 팔만대장경 등 지금까지 몇 천년의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이 보존될 정도로 자작나무의 강도나 내구성은 탁월하기로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자작나무는 철재를 대신할 정도로 튼튼합니다. 또한 자작나무로 만든 가구가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는 친환경 자재, 즉 포름알데히드가 방출되지 않는 점입니다. 요즘 북카페나 유명 건축물 사옥, 병원 등의 인테리어 또는 외부 조형물, 그리고 극장이나 콘서트홀의 마감재가 자작나무가 사용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숲속의 귀족이라 불리우는 자작나무는 다른 원목에 비해 조각이 치밀하고 수축과 팽창에 안전하며 오래도록 변질이 되지 않고 단면의 결이 매우 미려하여 건축재, 조각재로 쓰일 만큼 최고의 원목자재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자작나무의 대표적인 효과로 피톤치드 효과가 있으며, 진정작용과 스트레스 완화작용, 강력한 항균작용, 인체면역력 강화, 유해물질 정화, 실내 습도조절, 음이온 방출로 공기정화, 각종 곰팡이와 세균의 서식제한, 새집/새가구 증후군의 주범인 포름알데히드 정화효과 등이 있습니다.
■ 에쉬(Ash; 물푸레나무)
에쉬는 목질이 단단하고 색이 고우며, 나뭇결은 모던한 느낌이 나는 고급목재입니다. 다른 나무에 비해 강도가 좋고 수축 및 팽창현상이 적어 고급가구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 오크(Oak; 참나무)
결이 섬세하여 세월이 흐를수록 컬러의 은은함이 묻어나는 Oak원목은 미국, 유럽, 한국을 비롯한 넓은 지역에 분포된 나무입니다. 다양한 색상과 잔잔하고 선명한 결을 갖고 있어 장롱, 책상, 책장, 식탁 등 장식이 많은 클래식 가구나 엔틱 가구의 재료로 많이 사용됩니다. 또한 기준함수율 8% 이하 양질의 원목만을 엄선하여 사용하므로 휨이나 뒤틀림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 티크(teak)
고급가구재, 고급장식용재, 조각재, 고급테이블, 고급장농, 건축의 고급내장용재 등 고급품으로 세계적으로 넓게 사용되고 있는 티크는 보통 수고 30m정도의 고목(高木)으로서 흉고직경 60~80cm 대경목은 100cm를 넘는 것도 있다.
수관은 원형 또는 타원형이고 수간은 통직하고 원통형이다. 심재는 독특한 금갈색 또는 감다색인데 암갈색의 줄무늬가 있고 시간이 지나면 암색으로 변한다. 변재는 황백색인데 유성이 있고 심재와의 구별이 된다. 변재부위가 비교적 많다.
목리는 통직하고 나무결은 정교하고 조밀하다. 재면은 양초같이 끈끈한 촉감이 나며 가죽같은 독특한 냄새를 풍긴다.
기계적 성질은 극히 강하고 가공은 일반적으로 용이하다.
[기타]
■ 알비자 나무
자귀나무로 불리는 알비자는 콩과에 속하는 활엽수로서 주로 집성제품이 많고 인도네시아에서 많이 생산됨
- 주로 집성제품이 많고 주로 인도네시아에서 많이 생산됨
- 목재가 가벼워 서랍재 용도로 많이 쓰임(대체 할 수 있는 나무로는 오동나무, 삼나무가 있음)
- 서랍재 등으로 많이 활용됨
- 나무 특유의 매운 냄새가 있어 충해를 방지 할 수 있음
- 나무가 상대적으로 무르고 약해 잔 기스나 쉽게 깨짐
- 기계로 나무 재단시 가루가 많이 날리고 매움(마스크를 꼭 끼우고 기계를 사용해야함.)
■ 편백나무
편백나무(히코끼)는 어린이나 노인 또는 아토피성 환자에게 좋은 성분인 피톤치드를 다량 발산하는 수종으로 내수성과 목향이 좋고 산림욕 및 살균작용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 피톤치드(phytoncide)란 식물이 외부의 병균과 해충을 막기 위해 내뿜는 일종의 식물성 항원입니다.
■ 마호가니
마호가니 목재는 예로부터 선박을 건조할 때, 선박의 중량을 줄이면서 내구성과 안정성의 이중효과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목재 자체의 견고성과 내구성 그리고 세밀한 조각을 할 수 있는 목질때문에 조각가나 목공 기술자들에게 많이 이용되었습니다.
마호가니가 유명하게 된 시기는 치펜더일(곡선이 많고 장식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영국 가구설계자)식, 해플화이트, 쉐라톤식 가구가 유행하던 18세기부터 이며 부드럽고 세밀한 목질덕에 가구공예가나 클래식형식의 가구 생산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유럽의 고급전통가구목재로 많이 이용되었고 이후 매우 다양한 양식의 원목가구 원소재로 꾸준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전에 국내산 고가구 재료에 마호가니와 나왕이 많이 이용되었구나 최근 들어 원가절감문제로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유럽및 북미쪽에선 상업적 가치가 매우 놓은 나무로 대우받고 있습니다.
■ 원목가구 상식
원목가구는 합성판재(MDF, PB등)와 달리 자연 그대로의 원목을 사용했기 때문에, 나뭇결무늬가 균일하지 않을 수 있고, 옹이나 나이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목은 숨을 쉬면서 공기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기능이 있으며, 집안의 습도를 조절해주기 때문에 계절변화에 따라 자연적으로 수축, 팽창을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미세한 크랙이 생길 수 있지만 이는 원목가구의 자연고유의 현상으로 제품의 하자로 볼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교환 및 반품, A/S가 불가함을 양지드립니다.
* 수축기(가을/겨울) : 원목내 수분이 건조되어 수축되는 과정에서 원목의 미세한 크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팽창기(봄/여름) : 원목개 수분함유량이 증가되어 팽창되는 과정에서 서랍, 문짝 등 접합부분이 다소 빡빡해질 수 있습니다.
■ 친환경 자재
아토피 등 각종 피부질환을 유발시키는 포름알데히드(HCHO)의 방출량에 따라 5등급으로 나뉘어집니다.
이 중 SE0, E0, E1까지를 친환경 소재로 보고, E2이하의 자재는 유럽, 일본, 대만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 파티클보드(PB:paticleboard)
목재나 대나무, 사탕수수 등의 목섬유 성분을 기계적으로 분쇄한 뒤 작은 조각(굵은 톱밥임)을 접착제와 혼합해서 만든 것이다. 가격이 저렴하다. 가구용 부자재로 많이 쓰인다. (씽크대문짝등에 사용하며 필름을 붙여서 외관을 마무리)
■ 합판(plyboard)
목재를 얇은 판으로 만들어서 접착제를 이용해 여러장 붙인 것이다.
갈라지거나 휘는 등의 목재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가구의 부자재로 많이 사용된다.
- 나무를 동그랗게 안쪽으로 깍아 얇고 넓은 판넬을 만들어서 서로 90도로 엇갈리게 여러장 겹쳐서 접착한 것을 말한다.
- 포개는 박판의 장수가 3, 5, 7장 등으로 표판과 이판의 섬유방향이 같아지게 홀수를 사용한다.
- 한장의 박판을 단판(veneer)이라 하는데 합판은 이 베니어의 집합이므로 일반적으로 합판을 베니어판이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이다.
- 원재로는 남양재, 특히 나왕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치장합판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국산재인 자작나무/ 밤나무/ 참나무/ 느티나무등 활엽수가 쓰이는데, 두께 0.2mm 정도의 단판용에 많이 쓰인다. 겹쳐진 단판은 접착제의 종류에 따라 상온가압 또는 열압하여 만든다.
- 기계로 15~20장의 합판을 동시에 열합하여 수시간이 경과하면 꺼내어 클램프로 24시간 눌러둔다. 압력은 보통 10~18 kg/㎠ 이고 온도는 160℃ 정도이다.
- 합판 접착제는 카세인, 비스코스, 글루타민 등을 사용하고, 내수성 합판에는 열경화성의 요소수지나 석탄산수지를 써서 열압한다. 합판의 품질은 접착제의 양부에 따라 결정된다.
- 럼버코어합판, 허니코어합판, 파이버보드코어합판은 두께가 두껍고 무게가 가벼워 가구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 합판의 장점
- 목재의 완전이용이 가능
- 작은 목재로 너비가 넓은 판을 손쉽게 대량으로 생산
- 자연목재의 결점인 흠이나 갈라짐, 옹이 등이 제거
- 재료의 방향성이 보완되어 금이나 구부러짐에 대해 강도가 증가
- 표면의 마무리를 용도에 맞게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한 점
■ 무늬목(무니목)
> 종이처럼 얇게 깍은 나무를 의미합니다. 물건을 싸거나 물건 밑에 까는 용도로 쓰입니다.
> 나무 모양이 나게 무늬를 새겨넣어, 외양을 장식하는 건축자재로 사용하게 만든 얇은 합판.
■ 집성원목
집성목은 목재를 가구용재에 맞게 각재로 절단하고, 고주파를 이용하여 접착 가공함으로써 합판이나 MDF와 같이 판재로 집성한 것을 말한다.
집성원목을 원목이라 부르는 이유는 '가공하지 않은 순수한 나무로 만들어졌다'라는 점 때문이다.
집성목은 목재의 종류에 따라 최근에는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으나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칠레 / 브라질 / 러시아 / 중국 등)
접착제로 주로 사용되는 것은 요소계 / 멜라민계수지 접착제이다.
원목은 천연소재로 기후변화에 민감하여 수축 팽창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뒤틀림이나 갈라짐 등의 결점을 최소로 줄이기 위해 사용됩니다.
> 집성목의 장점
- 집성목은 나무의 좋은 부분만을 골라서 모은 것이므로 상당히 큰 사이즈의 판넬을 만들수 있다.
- 마디/뒤틀림/갈라짐 등 목재 특유의 결점을 분산시킴으로써 결점이 적은 목재 생산이 가능하다.
- 처음부터 건조재의 강도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미건조된 소재보다 강한 가구재로 사용할 수 있다.
- 외관이 아름다운 목재생산이 가능하다.
■ 핑거조인트(Finger Joint)공법 판재
그림과 같은 핑거조인트 공법으로 집성결합한 판재로서, 수축에 의한 휨이나 변형을 방지해 주고 내구성을 향상시켜 줍니다.
■ 친환경 도료장점
친환경 도료란 식물성 수지에서 추출한 인체에 무해한 무독성 도료를 말합니다.
천연소재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중금속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인한 해로움이 없습니다.
출처 : http://donggobi.tistory.com/43
소프트우드와 하드우드
나무는 크게 소프트우드와 하드우드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소프트우드는 말 그대로 다소 무른나무이고 하드우드는 단단한 나무입니다. 당연하게도 하드우드가 더 고급 수종에 속합니다. 무른 가구는 상처가 나기 쉽고 상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1) 소프트우드
일반적으로 소프트우드에 속하는 나무들은 침엽수(나뭇잎이 뾰족뾰족한 소나무같은 나무)입니다. 예를 들면 삼나무, 스프러스, 소나무, 미송, 편백나무 등이 소프트우드에 속합니다. 비교적 저렴한 원목가구들은 대부분 소프트우드를 재료로 가구를 만들고 있습니다.
<시세이 가구의 서랍안쪽(삼나무 조인트집성목)>
삼나무는 굉장히 무른 나무이기 때문에 바디 부분이 아닌 서랍의 내장재로 주로 쓰입니다. 삼나무를 외장재로 사용했다면 가격을 낮추기 위한 목적이겠지요.
<이케아 kr의 ladderk 선반(미송 조인트집성목)>
<목공소에서 제작한 우리집 렌지대(미송 조인트집성목)>
이전에 포스팅한 것과 같이 어머어마한 바가지를 쓰고 맞춰온 우리집 렌지대는 미송 조인트집성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당연하게도 미송 조인트집성목은 취급되는 조인트집성목 중에서도 가장 싼 가격에 속합니다. 이케아kr의 ladderk 선반도 소나무라고 쓰여있지만 소나무과의 미송 조인트집성목으로 보입니다. 미송은 사진처럼 옹이가 없고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부분 탑핑거조인트방식으로 만들어진 집성목은 미송 조인트집성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까사미아 침대 헤드부분(파인 솔리드(?)>
우리집안의 수치, 까사미아의 오슬로 침대입니다. 파인 집성 판재와 MDF에 천연 무늬목이라고 나와있는데 어느 부분이 집성판재이고 어느 부분이 천연무늬목을 씌웠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습니다. 침대헤드 부분을 찍었는데 솔리드로 보입니다.
<이케아 GORM 선반(파인 혹은 스프러스 솔리드)>
우리반 광파오븐을 받쳐주고 있는 이케아 GORM 선반입니다. (차마 든든하게라고는 못씁니다. 흔들흔들해서 문을 조심스럽게 열어야 합니다) GORM 선반을 쓰신 분들은 알겠지만 표면이 매우 거칩니다. 뚫려져 있는 구멍만 봐도 스프러스가 얼마나 무른 나무인지 추측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1년간 사용해보고 이사도 다녀보니 소프트우드가 괜히 소프트우드가 아닙니다. 무르고 상처가 많이 납니다. (까사미아 오슬로 침대의 이사 도중 생긴 흠집에 대해서는 이미 포스팅한적이 있기 때문에 또다시 사진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우드를 사용한 원목가구가 많이 있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싼 가격 때문입니다. 접착제를 사용을 최소로 한 솔리드집성목 가구를 사고 싶은데 가격을 맞춰야 한다면 소프트우드가 대안이 됩니다. 또는 전문적인 목공기구를 갖추고 있지 않은 초보자들도 소프트우드를 사용한 원목가구를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당연하게도 물러서 하드우드보다는 만들기 쉽기 때문이지요.
2) 하드우드
하드우드는 활엽수 나무들입니다. 아래 등급처럼 나무를 1등급부터 6등급까지 나누기도 합니다. 상위에 있는 원목들은 더 단단한 경향이 있습니다. (단단한 정도는 밀도, 나뭇결의 방향등이 결정합니다.) 까사리빙보다 더 이전에 같은 등급을 포스팅한 나무그늘님의 블로그를 링크하겠습니다. 아래 등급의 정확한 기준은 링크해놓은 나무그늘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blog.naver.com/schong369/130097163471
소프트우드라고 했던 침엽수들은 모두 6등급에 속해있습니다. 활엽수중에서도 같은 수종이라면 더운 지방에 사는 것보다는 추운 지방에서 서식하는 나무들이 더욱 단단하다고 합니다. 더운 지방에서 자라는 나무들은 아무래도 성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전 흑단나무나 자단나무로 만든 가구는 본 일도 없습니다. 너무 단단해서 가구로 만들기가 어려운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등급이 높을수록 비싸다는 내용을 수정/삭제합니다. 일반적인 경향성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글을 썼는데 단풍나무의 가격이 물푸레나 자작나무에 비해 비싸다는 사실만으로도 등급이 높을수록 비싸다는 문장은 틀린 것이 분명합니다. 물푸레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등의 자재 가격은 아래 행인님께서 달아주신 답글에도 나와있고 저 역시 옹브레네이처 관련 포스팅에서 각기 다른 자재로 만든 가구의 가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다룬 바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2.12.12)
아래 답글을 달아주신 민지맘님의 말씀처럼 등급표에서 상위 등급에 있는 원목이라고 해서 반드시 하위 등급에 있는 원목보다 나쁘다거나 값이 비싸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아래 자세히 설명해주셨지만 원산지, 나무를 베는 방법, 나무를 건조하는 방법 등에 의해 원목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하는 것이 원목의 등급이기 때문에 수종만으로 등급을 고려한 본 포스팅을 맹신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2012.12.12)
위 등급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의문을 제기하셨고 심지어는 원목에는 등급이 없다는 댓글을 달아주시기도 했습니다. 제가 인용한 reference가 아닌 가구제작자 목이님의 원목의 등급에 대한 포스팅도 함께 링크하겠습니다.
http://blog.naver.com/chan0713?Redirect=Log&logNo=40138310095
<세덱의 에쓰니크래프트 좌탁(티크 솔리드)>
에쓰니크래프트 가구의 위엄입니다. 티크라는 최상급의 나무를 사용한데다가 솔리드 집성목입니다. 왜 사람들이 세덱가구를 탐내는지 이유를 알만합니다. (게다가 솔리드 집성목간의 간격은 가장 이상적인 10cm 이내입니다.)
<카레클린트의 소파(물푸레나무 솔리드)>
카레클린트의 소파도 하드우드인 물푸레나무를 사용하였고 솔리드 집성목입니다.(실제보다 너무 붉은색이 많이 섞여서 찍혔네요.) 카레클린트의 모든 가구는 물푸레나무와 자작나무를 사용했습니다. 소파나 침대에 사용된 물푸레나무는 솔리드집성목이지만 거실장이나 서랍장, 화장대에 사용된 자작나무는 조인트집성목으로 가공된 것을 사용합니다.
(물푸레나무에 대한 정보를 댓글을 통해 여러 분께서 주셨습니다. 가구를 제작하시는 분들께서 달아주신 소중한 댓글이기에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 내용을 토대로 물푸레나무를 상급의 수종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아 내용을 약간 수정했습니다. 2012.8.13)
<이케아의 Bekvam 스텝스툴(자작나무 조인트집성목)>
이케아의 Bekvam 스텝스툴은 무려 자작나무입니다. 우리집안의 스텝스툴은 게으른 주인을 둔 덕에 아무런 후처리를 하지 않았지만 스테인을 멋지게 발라주면 여느 고급가구 못지 않은 자작나무 집성목 가구가 탄생하게 됩니다.
<Elssi의 티슈케이스(자작나무 합판)>
가구도 아닌 주제에 한 자리 차지한 Elssi(자작나무 합판으로 만드는 가구 브랜드)의 자작나무 합판 티슈케이스입니다. 표면이 매끄럽고 사진 상단에 보이는 것처럼 단면 무늬가 아름다워 고급 가구를 만드는데 쓰이는 자작나무 합판입니다.
<퍼니처랩의 노리라탄서랍장(오크)>
국내에서 판매되는 오크 가구는 의외로 저렴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퍼니처랩도 그렇지만 이전에 소개해드린 찰스퍼니처에서도 오크를 사용한 도토리 시리즈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둘다 OEM 방식으로 해외에서 제작한 것을 들여오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도 포스팅한바와 같이 우리나라에서의 원목가구의 가격은 단순히 원목의 재료에 의해서 결정되지 않습니다. 국내제작인지 OEM 방식인지에 따라서도 가격이 달라지고 디자인에 의해서 달라지기도 합니다. (또한 같은 오크나무일지라도 어떤 원산지의 오크 나무를 쓰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것입니다.(2012.12.14)
<매스티지데코의 레트로화장대 다리(마호가니)>
의외의 발견입니다. 매스티지데코 가구의 다리는 마호가니 나무였습니다. 알고보니 매스티지데코 가구들의 다리는 고급 수종으로 만들어졌군요.
이제 나무의 종류에 대해서 대충 감이 오시나요? 머리가 아프신 분들은 자세히 모르셔도 됩니다. 단지 소나무같이 뾰족뾰족한 나무들은 소프트우드에 속하고 나머지 나무들은 하드우드에 속한다는 것만 아셔도 대성공입니다.
* 천연나무 90% 원료로 만든 목공용 메꿈제
* 우수한 접착력, NO 접착제 냄세, 빠른 건조시간, 간편한 시공
* 사용용도 : 크랙, 손상부위, 타카 및 피스작업 부위의 메꿈용
* 사용방법 : 보수한 부분 중 약한곳은 사포나 칼로 제거한다. > 좁은 퍼티나이프를 사용하여 갈라진 틈이나 홈을 메꾼다.
* 메꿈시 밖으로 뭍어나는 여분량을 굳기전에 나이프나 천으로 제거한다 > 완전건조(약30분) 후에 사포질을 하고 도장한다.
■ 젯소
석고가루에 아크릴 수지(접착성분)를 혼합하여 만들어 페인트작업전 먼저 발라주는 것으로 페인트가 잘 스며들도록 하는 보조역할제라고 합니다. 아크릴물감이나 페인드 틍을 칠하기 전에 밑바탕을 먼저 발라줌으로써 페인트가 잘 스며들도록 합니다. 일반 나무로된 가구면, 유리면, 시멘트 벽면 등 다양하게 바를 수 있습니다.
■ 바니쉬
목재보호용 코팅제로서 흔히 니스라고 불리는 유성바니쉬와 수성바니쉬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수성바니쉬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무광/저광/고광 등 광택별로 선택할 수 있으며 칠하고자 하는 표면에 얇은 피막을 형성해 표면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광탱을 얼마나 내느냐에 따라 무광/저광/고광으로 나뉘고 물에 쉽게 젖지 않아 내구성이 강하며 칠하고자 하는 표면에 얇은 피막을 형성하여 표면을 보호재주는 역할을 합니다.
■ 왁스
바니쉬는 표면에 발라 광을 내고 코팅역할을 해누는 재료입니다. 바니쉬와는 달리 표면을 완전히 코팅하지 않고, 목재를 숨쉬게 하면서 코팅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목재 휨방지를 위해 코팅하는 용도에는 맞지 않지만 조립된 가구에는 사용하셔도 상관없습니다.
■ 글레이즈
표면을 투명하게 광택을 내주는 마감재로 칼라나 패턴표현 등 질감을 잘 살려주기 위해 사용합니다. 글레이즈 중 오래된 느낌을 내는 엔틱글레이즈나 스테인과 비슷한 느낌을 내는 스테인 글레이즈, 텍스쳐젤 글레이즈 등이 있는데 오래된 듯한 엔틱의 느낌을 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감재의 역할은 바니쉬보다 조금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스테인
목재의 나뭇결을 살려주는 도료로 주로 목재에 사용하는 도색페인트입니다. 붓이나 스펀지로 도장이 가능하며 스펀지 사용이 더욱 흡수가 잘 되어 진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나무에 물을 들이는 착색제임과 동시에 보호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원목의 질감을 살리면서 습기에 대해 보호기능을 갖지만 왁스나 비니쉬로 마감이 필요로 합니다. 수성스테인은 왁스나 수성바니쉬로 추가 코팅을 하는게 좋으며, 유성스테인은 외부나 물기가 많이 닿는 베란다, 데크같은 곳에 칠합니다.
■ 마스킹 테이프
페인팅이나 타일작업시 작업할 부분외에 페인트가 묻지 않도록 가장자리에 붙여 보호하는 테이프를 말합니다. 마스킹 테이프는 커버링테이프와 달리 비닐없이 보통의 테이프와 같은 모양으로 사용합니다.
[출처] 원목상식 및 원목별 특징|작성자 뉴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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