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놀이/팬타그래프-멤브레인

1세대 펜타 1황은 누구? 아이락스 kr 6170 vs 로지텍 k800

AdultKid(오디오/스피커) 2025. 1. 9.

 

둘 다 압도적인 키감으로 유명한 키보드다.

손가락 피로 부담도 낮고, 키보드로 흠잡을게 없다.

 

  아이락스 6170 (대만) 로지텍 k 800
가격 3.5 만원 6만원 (병행수입 벌크 기준) 출시가 약 100$, 10만원 가량
유/무선 유선 ( 무선 버전이 있으나, 키압이 더 높다 ) usb 수신기 (유니파잉), 블루투스 없음
  2020년 경, 신형이 출시됐는데, 키압이 상당히 높아져버렸다..... 슬픈일 micro 5핀
백라이트 X 센서로 감지
키감 푹신. 쫀득 푹신. 쫀득 (퍼펙트 스트로크 스위치)
우두두두... 재밌다. 약간 장난감 스러운 키감이 매우 훌륭하다.
피치(깊이)&키압 키압이 가벼워지는 트렌드에 비하면 키압이 높고, 키피치도 깊은 편. 아이락스와 유사.
기타   k810 과 형제같은 모델. 지금 기준으로 디자인은 좀 후졌다.

 

 

i Rocks 6170 (신형)

약 2015년부터 크롬도금이 없어지고, 철판 보강판으로 무거워졌다. 디자인은 좀 더 나은데,,,,,,

키압이 상당히 무거워졌다. 그 전부터 사용하던 사람들은 너무나 섭섭할 일.... 하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좋다고 생각한다. 화이트 색상은 2-3년 지나면, 누리끼리 해진다.

 나 역시 신형을 추가로 구매해서 쓰다가, 구형은 너무 지저분하고, 신형은 키압이 무겁고.....

다시 키보드 방랑벽이 생기게 된 계기였다.

i rocks 6170 구형 (크롬도금)

저가형 멤프레인 키보드가 1만원 안팎, 펜타그래프가 2만원 안팎인데..

요 몇 년사이 중국발 기계식 키보드가 쏟아져서,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말할 수 없겠다.

 

로지텍 k800

은 단종된지도 오래됐고, 블루투스도 안되는데, ... 2025.1 기준. 벌크 최저가가 6만원이더라 음... 비추. 오랜 추억으로 구입해봤는데, 여전히 키감은 괜찮지만, 최근의 고급형 펜타그래프(맥북, 씽크패드 키보드, 로지텍 mx keys 등 과 비교시) 에 비해서는 키피치도 깊고, 째깍째깍하는 정숙성도 떨어진다. 키피치가 너무 얕아서 싫은 사람들은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

하지만, 웬만한 펜타그래프 키보드는 압살한다. 이런 키감의 펜터그래프는 없는 것 같다. 사실 노트북 제조사들이 키보드를 주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도 하고, 애플, 씽크패드, 델, MS 서피스 등. 자신들의 프리미엄 라인에 탑재된 얇고, 좋은 키보드를 기반으로 만들고 있으니깐.

즉, 우선 순위가 1) 얇다 2) 조용하다 3) 키감

스위치 제조사들 역시아무리 키감이 좋은 들 얇지 않으면 시장성이 없고, 생존하지 못하니까.

예전 씽크패드는 키감 유지한다고, 노트북이 두껍던 시절도 있었는데... ^^

 

그래서, 앞으로도 k800 같은 깊고, 키감 좋고, 재잘거리는 스위치를 탑재한 펜타그래프 키보드는 나오기 힘들 것 같다.

 

irocks 구형이 없으니, 사실 k800도 단종됐지 오래됐지만, 아직까지 병행 벌크 제품이 있어서 ....얘가 최고인 것 같다.

mx keys 는 훨씬 고급스럽고 모든면에서 뛰어나지만 나지만,

스페이스바가 너~무 길어서, 한/영키 누르기가 어렵다. ( 그래서, 10키버전인 미니는 괜찮음 )

그리고, k800은 뭔가 상당히 타건의 재미가 있다. 키캡도 약간 몽글몽글하고...손복받침대 부분도 있어서 여러모로 개훌륭하다. 물론, 그 덕에 사이즈가 굉장하기도 하다.  노트북 사이즈로 우겨넣지 말고, 이~대로 텐키리스 버전이 있으면 참 좋으련만.. ( k810 은 키캡이 적고, 방향키도... 머... 블투 성능도 뭐... )

키캡이 몽글몽글하게 생겼다. 상당히 신경쓴 키캡.

 

한글판은....

 

이러면, 난 절대 안쓰지. -_-;;왜냐.

맥에서도 종종 사용하고, 윈도우에서도 ... 맥처럼 스페이스 양 옆을 Ctrl (커맨드) 로 사용하고 있으니까.

그 보다 문제는 간혹 스페이스바를 왼 손 엄지로 누르면서, 오타가 발생하더라는 것. 이게 결정적 문제였다.

요즘 트렌드와 달리 상당히 크고, 손목 받침 역할까지... 펜타라서 사실 별 의미는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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